ArtFin(아트핀), 김선영ⅹ이건희 작가 콜라보 전시 ‘사이;’ 개최
▷ 9월 22일~10월 12일까지 진행, 22일 당일엔 초대 공연 등 오프닝 행사 진행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김선영 작가와 이건희 작가의 콜라보 전시 ‘사이;’가 9월 22일부터 10월 12일까지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에 자리한 ArtFin(아트핀) 갤러리에서 열립니다.
콜라보 전시가 시작되는 9월 22일에는 근현대 가요를 토대로 실험적인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Subito(수비토)의 초대 공연과 작가와의 대화 등 오프닝 행사가 진행될 예정인데요.
이번 ‘사이;’ 콜라보 전시에 참여한 김선영 작가는 이화여자대학교 조소과, 동대학원을 졸업한 이후 꾸준한 작품 활동과 함께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 수원대학교 미술대학 등에서 강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선영 작가는 경기도 미술작품 심사위원, 이화조각회 운영위원 등으로도 활동하며, 지금까지 개인전 25회와 국제전 초대 단체전 400여 회의 참여한 바 있습니다.
김선영 작가와 함께 콜라보 전시를 진행하는 작가 ‘이건희’는 홍익대학교 회화과 미술학 박사 학위를 수료했으며, 영국 런던에서 ‘Hanji-paper’이라는 제목의 전시회를 주최하는 등 30여회 이상의 개인전 경험이 있습니다.
ArtFin(아트핀) 설명에 따르면, 이번 콜라보 전시의 핵심은 ‘사이’라는 단어에 있다고 합니다.
‘사이’는 물건과 다른 물건 사이의 공간적 거리 혹은 시간을 표현하기도 하며, 인간 관계 속에선 ‘친밀함’을 담아내기도 합니다. 김선영 작가와 이건희 작가가 서로 모르는 ‘사이’에서 콜라보 전시를 진행하면서 친밀한 ‘사이’가 되는 것처럼, 주최 측은 가볍고 찢어지기 쉬운 종이와 강하고 무거운 청동(靑銅)으로 표현한 작품들의 ‘사이’가 주는 공간의 미학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김선영 작가는 ‘무엇을 담을까’라는 화두를 던지며 가방과 반지의 형태를 차용하여 인간의 몸을 표현했습니다. 김선영 작가가 주로 작품의 제목으로 사용해온 ‘VESSEL’의 사전적 의미는 ‘선박, 그릇, 혈관’으로 작품에서는 ‘영혼을 담는 그릇 – 몸’으로 승화됩니다.
이건희 작가는 ‘종이’ 그 자체에 주목했습니다. 종이라는 기록매체에 대한 감각과 감정이 겹쳐지면서, 종이의 역사성이 작품 속에 나열적으로 나타난다는 게 이건희 작가의 설명입니다.
이건희 작가는 한지의 촉각적인 느낌을 시각화하여, 매체로서의 종이를 해체하여 물질로서의 종이로 재구성했습니다. 의미 없는 기호나 물질적 흔적들이 서로 비껴나고 미끄러지게 함으로써 드러나는 공간에 또 다른 세계를 보여주고자 하는 것인데요.
ArtFin(아트핀) 관계자는 “금속을 다루는 김선영 작가와 종이를 다루는 이건희 작가가 만나 서로 다른 두 물질 ‘사이’에서 강하면서 유연하게, 또 약하지만 단단하게 변하는 무한한 표현의 가능성 및 오묘함을 보는 게 전시 관람의 포인트”라고 전했습니다.
한편,'ArtFin(아트핀)'은 전시뿐만 아니라 미술품 투자 및 관리를 전문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신개념아트컴플렉스(Art Complex)입니다. 미술품을 대중화하고 예술로 자산을 늘리는 합리적인 방법을 공유하는 플랫폼인 동시에, 복합 문화 예술 공간을 운영하는 신개념 갤러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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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한 부분때문에 생활동반자법을 만드는것에 반대합니다! 결혼이라는 가정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오히려 자녀들의 대한 무책임이 더 커질 수 있으며 동성애합법화라는 프레임으로 이용하려는 세력들의 도구로 사용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2헌법에 위배되며,동성애조장과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려는 악한법이다
3기본배급당 앗, 기본소득당 용씨에게 되묻습니다! 네 딸?아들?이 동성성행위 하는 게 자연스럽다 싶고, 아름답게 느껴져서 국민들에게도 100% 진심으로 권유하고 싶은 거 맞으세요?? 본인 자녀가 생활동반자법으로 당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다분한 악벚의 폐해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고민하거나 팩트에 기반한 임상적 학문적 연구나 조사를 정말 해본 거 맞나요??
4이 법안 찬성하는 분들은 현실감각부터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정상적인 삶을 살아본 적 있나요? 저는 이 법안에 강력히 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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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미국도 pc주의때문에 반발이 심한데 대한민국이 악용될 법을 왜 만드는가 몇명이 주장하면 통과되는건가? 자기돌이 옳다하면 옳게 되는건가? 난 절대반대다!
7사회에 혼란을 주고 악용될 가능성이 많은 법이라 반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