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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음식에서 고급 음식된 햄버거...1인당 평균 1만700원 지출

▷햄버거 프랜차이즈 이용 시 평균 1인당 1만700원 지출
▷1만원 주문 비중 늘었지만, 1만원 미만 주문 비중은 감소

입력 : 2023.09.15 11:20 수정 : 2023.09.15 11:22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국내 소비자들이 햄버거 프랜차이즈를 이용할 때 1인당 평균 1700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5일 한국소비자원은 올해 1월부터 노브랜드버거, 롯데리아, 맘스터치 등 햄버거 프랜차이즈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 18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인당 평균 주문 금액은 1700원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배달료와 주문 수수료가 포함된 금액입니다.

 

2017년 조사에서는 1만원 미만 주문 비중이 절반을 넘는 56.7%에 달했지만, 올해 조사에서는 10%포인트가량 감소한 47%에 그쳤습니다. 반면 2만원 이상 주문 비중은 3%에서 8.1%로 늘었으며, 1~2만원 주문 비중 역시 40.3%에서 44.9%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취식 장소는 매장(41.5%)보다는 포장배달을 이용해 다른 장소(58.5%)에서 취식하는 비중이 높았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포장 및 배달의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소비자원은 분석했습니다.

 

주문방법으로는 키오스크가 63.0%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배달앱(전문자체 포함)까지 포함할 경우 88.8%로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비대면 주문방식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장 직원에서 직접 주문하는 경우는 10.1%에 불과했습니다.

 

다만, 햄버거 프랜차이즈 이용 시 불만을 경험했다고 응답한 소비자 169명 중 키오스크 오류로 인한 주문 실패가 24.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이어 광고메뉴 표시/설명에 비해 실제로 메뉴 품질이 떨어짐(23.1%)’, ‘채소샐러드 등의 세척이 제대로 되지 않거나 무름(21.9%)’, ‘메뉴 조리 상태 불량(20.1%), ‘배달픽업앱 주문 메뉴와 다른 메뉴가 준비됨(14.8%)’, ‘이물 혼입(14.2%)’ 순이었습니다.

 

한편 햄버거의 1인당 평균 주문액이 1만원대를 넘은 가운데 햄버거와 함께 대표적인 서민음식으로 꼽히는 짜장면 평균 가격도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4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지역 짜장면 평균 가격은 6992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6300) 대비 10.9% 상승했습니다.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경남(5923)을 제외한 15개 시도의 짜장면 평균 가격은 6000원을 넘었습니다. 아울러 서울(6992), 광주(6800), 제주(6750) 등의 지역은 6000원대 후반으로 7000원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짜장면 가격의 급격한 상승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인도네시아 팜유 수출 제한 등의 영향으로 식용유, 밀가루 등 주재료 가격 인상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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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회적 약자를 위해 국가가 질좋은 복지를 고민하고 펼치라는 보건복지위. 그런데 박주민 의원은 사회적 약자 중에서도 의사표현도 못하는 최중증장애인들을 위험의 사각지대로 내모는 자립지원법안을 통과시켰다. 보건복지위는 자립지원법안을 즉각 폐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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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인 의원! 한 입 가지고 두 말한 박주민 의원은 의원 자격없다. 즉각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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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민주주의는 약자와 소수의 의견을 존중하는 사회입니다. 정부와 보건복지부는 다양한 집단의 참여와 소통이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왜 장애인을 위한 법안을 채택할때 장애인 중에서도 최 약체인 중증발달장애인의 의견은 외면합니까. '지역사회 자립'이라는 허울좋은 단어로 거주시설을 탈시설시키려는 보건복지부의 정책에 절망감을 느낍니다. 얼마나 많은 중증장애인이 죽어나가야 합니까. 얼마나 많은 중증장애인의 가족이 고통을 받아야 합니까. 추운 한겨울에 힘없고 나이많은 부모님들이 자식을 위해서 거리에 나와 이렇게 저항하는 소리를 들어주십시오. 얼마나 어떻게 해야 부당한 정책에 힘없고 불쌍한 중증장애인들을 자식으로 둔 부모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겠습니까. 제발 중증장애인들도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다는 사실을 외면하지 마시고, 지역사회 자립이라는 획일적인 법안을 채택하는 일은 없어야 할것입니다. 그것이 진정한 복지 민주주의를 꿈꾸는 국민들을 위한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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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최보윤! 두 의원은 장애인 이기 때문에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되었다. 국회의원이 되엇으면 장애인들을 위한 복지법안을 발의해야 하거늘 발달장애인들을 상대로 활보사업해 돈벌이 하는 장차연들의 주장대로 자립지원법안을 발의했다. 허울만 장애인인 김예지 최보윤은 의원직을 당장 사퇴하라! 천벌을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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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전문복지사 돌봄이 필요한 중증장애인을 사지로 내모는 자립지원법안 폐기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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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특성과정도를 무시하고 시설을 폐쇄하려는 전체주의적발상으로 보호와 돌봄을 포기하고 중증발달장애인을 죽음으로 내모는 법안으로 폐기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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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다양성을 배제한 자립지원법은 폐기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