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다음엔 '잘파세대'... 금융에 관심 많고 앱테크에 적극적
▷ 'Z+α'세대인 '잘파세대'... "2025년이면 알파세대가 주류"
▷ 잘파세대, 2/3이 용돈을 저축... 알파세대는 더욱 적극적
▷ 앱테크에 큰 관심 보여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MZ세대’라는 키워드처럼, 산업계에서는 떠오르는 세대의 흐름을 읽기 위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들의 소비와 심리를 읽고, 그에 따른 적절한 전략을 세워야 여러모로 큰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와 관련해, MZ세대 이후에 떠오르고 있는 ‘잘파’세대에 대한 금융 분석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하나금융연구소의 ‘잘파세대의 금융 인식과 거래 특징의 이해’에 따르면, 향후 우리나라의 주류 세대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은 잘파세대는 금융거래에 대한 관심이 유독 돋보이며, 소비보다는 저축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먼저, ‘잘파세대’란 Z세대와 α(알파)세대를 합친 용어입니다. Z세대는 1995년부터 2009년에 태어난 14세부터 27세로서, 바로 윗세대인 밀레니얼 세대와 함께 현사회적으로 높은 영향력을 갖고 있습니다.

α세대는 Z세대 밑, 2010년생부터 2024년생으로 밀레니얼 세대의 자녀들인데요. 잘파세대의 인구비중은 우리나라 인구의 25%로, 특히 알파세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나금융연구소는 “2025년 알파세대는 전 세계 인구의 25%를 차지하면서 베이비붐세대를 뛰어넘는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세대가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나금융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잘파세대는 인생의 중요한 과제인 학업 성적/시험에 못지 않게 금융 이슈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알파세대인 초중고 미성년자들 중 58%는 비금융 분야에서 최근 관심있는 활동이 ‘학업 성적/시험’이라고 응답했는데, 금융 분야에서는 ‘앱테크’에 관심있다는 비율이 55%로 드러났습니다.
이러한 경향은 Z세대인 대학생도 마찬가지로, 이들은 ‘학업 성적/시험’에 관심이 있다는 비율이 60.7%, ‘앱테크’에 대해선 63.7%로 나타났습니다. 즉, 잘파세대는 학업 성적/시험, 취미/문화생활 못지 않게 ‘앱테크’와 ‘용돈 추가 마련’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셈입니다.
잘파세대의 주된 재원은 ‘용돈’입니다. 용돈은 알파 세대의 중요한 소득원으로, 초등학생의 97%가 주단위로 약 1.5만 원의 용돈을 현금으로 수령하는 것으로 하나금융연구소의 조사에서 나타났습니다.
잘파세대 내에서 연령이 커질수록 용돈을 수령하고 있다는 비율은 줄어듭니다만, 대학생의 73.7%는 여전히 용돈을 받고 있을 정도로 잘파세대의 금융거래에서 용돈이 차지하는 비중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이들이 중학생이 되면서 디지털 문화에 익숙해지면, 매월 받는 용돈은 현금보다 체크카드나 계좌이체의 방식이 보편화되고 있습니다. 용돈의 금액은 월 평균 기준, 초등학생이 5.8만 원, 중학생이 10.1만 원, 대학생이 38.2만 원에 달합니다.
잘파세대의 2/3는 용돈을 남겨 저축을 진행하는데, 특히 알파세대는 용돈을 중고생보다 더욱 많이 남기고, 더 규칙적으로 저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초등학교 4~6학년의 95.7%가 저축 목표가 있으며, 용돈을 100% 다 사용하는 비율은 13.4%에 그쳤습니다. 중고등학생의 용돈 100% 지출 비율이 34.3%, 대학생이 35.3%에 달하는 점과는 대조적입니다.
하나금융연구소 曰 “잘파세대 모두 취미 및 문화생활, 전자기기 구입, 여행비용 마련 등 목표 기반의 저축을 생활화”
눈여겨볼 만한 부분은 ‘앱테크’에 대한 잘파세대의 관심도입니다. 잘파세대의 90% 이상이 앱테크를 알고 있으며, 향후 이용 의향도 높아 앱테크로 용돈을 추가적으로 마련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잘파세대의 77.7%가 앱테크에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통해 월 용돈의 6% 수준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4~6학년이 앱테크를 통해 월평균 3,400원을, 중고등학생이 5,800원, 대학생은 무려 20,000원을 벌어들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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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발달장애인의 안전한 삶을 지켜주는 장애인시설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아무런 판단도 하지못하는 중등발달장애인의 보금자리를 파괴하고 이권을 챙기려는 전장연의 실체를 알아야합니다 무조건적인 탈시설은 중증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타살입니다
2대안 없는 시설 폐쇄가 아니라 선택 균형과 안전 전환이 우선이라는 현장의 목소리에 깊이 공감합니다. 중증장애인의 삶의 지속성, 가족의 선택권, 지역사회 수용 기반을 고려한 정책 설계가 그 출발점이어야 합니다. 오늘의 외침은 반대가 아닌, 존엄한 삶을 위한 대안의 요구입니다. 함께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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