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제전망, KDI "보합"VS 한경연 "역대최저"
▷KDI 1.5% 전망..."상반기 경제가 기존 전망에 부합"
▷한경연 1.3% 전망...경제 위기 등 제외하면 가장 낮은 성장률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국책연구원인 한국개발원(KDI)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산하 민간 경제연구소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이 서로 다른 경제 전망치를 내놓았습니다.
KDI는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5%로 전망했습니다. 지난 5월 상반기 경제전망에서 제시한 수치와 동일합니다. 주요 기관과 비교해면 정부(1.4%), 한국은행(1.4%), 국제통화기금(IMF·1.4%) 등보다는 높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1.5%)등 과는 같습니다.
KDI는 올해 상반기 경제가 기존 전망에 부합했다며, 하반기에도 기존 전망과 비슷한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상반기 성장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KDI 상반기 전망과 같은 0.9%였습니다. 하반기에는 2.0% 성장할 것으로 예측해 '상고하저(上底下高)' 전망이 유효할 것으로 봤습니다.
부동산 시장 위축 등으로 중국의 경제활동 재개(리오프닝) 효과가 제한적이지만, 최근 물가 상승세 둔화 등으로 미국 경제 하방 위험(downside risk·예상보다 경기가 나빠질 가능성)이 완화된 점을 반영했습니다.
부문별로 보면 민간 소비는 당초 예상보다 증가세가 둔화하지만, 상품 수출과 건설투자 부진은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민간소비는 국외여행의 회복 속도가 완만한 수준에 그친 점을 반영해 2.5% 증가할 것으로 봤습니다. 기존 전망치보다 0.5%p 낮습니다.상품 수출 증가율은 상반기 자동차 실적의 호조 등을 반영해 기존 전망(0.7%)을 웃도는 1.4%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총수출의 연간 증가율은 1.4%로 기존과 동일했습니다. 중국인 관광객 유입이 지연된 데 따라 서비스 수출 증가세가 기존 전망보다 낮아질 것이라는 점을 반영했습니다.
건설투자 증가율(1.3%)은 부동산 파이낸싱프로젝트(PF) 시장 불안 등의 영향이 제한적이었던 점을 반영해 기존 전망치(0.4%)를 상회할 것으로 봤습니다.KDI는 내년 경제 성장률(2.3%)도 기존 전망치를 유지했습니다.
반면 한경연은 상황을 좀 더 부정적을 봤습니다. 한경연은 11일 발표한 '경제동향과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1.3%에 그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는 우리 경제가 연내 흐름을 반전시키기 힘들 것으로 내다본 것입니다.
내수·수출 모두 동반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경제성장률 1.3%는 금융위기(2009~2011), 코로나19(2020~2021) 등 경제위기 기간을 제외하면 가장 낮은 숫자입니다.
장기간 점진적으로 진행된 경제 여건의 부실화와 성장 모멘텀 약화, 중국 등 주요국의 경기회복 지연이 겹치면서 연말까지 경기 반등은 사실상 힘들어졌다는 분석입니다.
한경연은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 부재 ▲미 연준의 금리인상 지속 ▲부동산 불황으로 실물경기 위축 ▲부채 연체율 급등에 따른 금융위기 가능성 상승 등 경제성장 불확실성이 확대될 경우 성장률의 0.1~0.2%포인트 추가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습니다.
댓글 0개
관련 기사
Best 댓글
어떤 한 부분때문에 생활동반자법을 만드는것에 반대합니다! 결혼이라는 가정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오히려 자녀들의 대한 무책임이 더 커질 수 있으며 동성애합법화라는 프레임으로 이용하려는 세력들의 도구로 사용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2헌법에 위배되며,동성애조장과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려는 악한법이다
3기본배급당 앗, 기본소득당 용씨에게 되묻습니다! 네 딸?아들?이 동성성행위 하는 게 자연스럽다 싶고, 아름답게 느껴져서 국민들에게도 100% 진심으로 권유하고 싶은 거 맞으세요?? 본인 자녀가 생활동반자법으로 당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다분한 악벚의 폐해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고민하거나 팩트에 기반한 임상적 학문적 연구나 조사를 정말 해본 거 맞나요??
4이 법안 찬성하는 분들은 현실감각부터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정상적인 삶을 살아본 적 있나요? 저는 이 법안에 강력히 반대합니다.
5이 법을 만들고 싶어하는 용혜인 의원의 말을 보면, 마치 지금 법적인 생활동반자가 '어쩔 수 없이' 되지 못한 사람들이 수두룩한 것처럼 보인다. 함께 살 집을 구하고, 아이를 낳고 기르고, 응급상황에서 동반자의 수술동의서에 서명하고, 노후 준비와 장례까지 함께하는 등의 애틋하고 좋은 행위를 단지 법적인 생활동반자가 아니라는 이유 때문에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줄을 서있다고 하는 것 같다. 과연 그럴까? 나는 이에 대해서 대한민국 건국 이래로 수많은 국민들이 법적 생활동반자(쉽게 말해 전통적 가족이다)로 보호를 받았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자기들을 생활동반자로 받아달라고 떼쓰는 무리들의 수에 가히 비교가 안 된다. 그리고 그들이 받는 보호로 인해, 살면서 발생하는 수많은 위기가 극복되었고, 평화로운 생활을 유지했으며, 아름답게 죽을 때까지 함께 한 가정들이 수도 없이 많고, 지금 사회 각계각층에 속한 사람들 중 절대다수가 그런 보호를 매우 잘 받고 성장했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그럼 지금 법적 생활동반자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기본적으로 자기들을 '가족'과 동일선상에 놓고 취급해달라는 사람들이다. 돈 없는 청년들이 모여서 살 집이 없어 그런 취급을 요구하는 걸까? 그런 불쌍한 사람들이 대부분일까? 아니다. 이런 권리를 요구하는 사람들 중에는 비정상적 동거를 하고 싶은 사람들, 비정상적 출산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런 사람들의 혜택을 위해서, '생활동반자'의 범위를 확대,개편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오히려 '가족' 개념을 지금처럼 엄히 정의하여 경계를 명확히 하는 것이 정상적 혼인과 출산을 자연스럽게 지향하며, 피로 맺은 약속에 대한 합당한 취급과 권리를 더욱 안전히 보장 받게 한다. 그러므로 생활동반자법을 폐기함으로써 역사적으로, 경험적으로 검증된 안전한 가족의 범위(혼인과 혈연)를 보호해야 한다. 또한 지금도 보호 받고 있는 혼인,혈연 관계들이 계속하여 고유한 보호를 받아야 한다.
6미국도 pc주의때문에 반발이 심한데 대한민국이 악용될 법을 왜 만드는가 몇명이 주장하면 통과되는건가? 자기돌이 옳다하면 옳게 되는건가? 난 절대반대다!
7사회에 혼란을 주고 악용될 가능성이 많은 법이라 반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