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참가자 3만7천명 전국 각지로 대이동…K팝 공연∙퇴영식 11일 서울서
▷태풍 카눈 피해 잼버리 참가자 3만7000여명 전국 각지로 대피
▷서울시, 응급 환자 대비한 ‘서울 비상의료상황실’ 운영
(출처=Scout Jamboree)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태풍 ‘카눈’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참가자들의 비상대피가 전국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지난 8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전북 부안군 잼버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9시경 대만 참가자를
태운 첫 버스가 출발한 이후 모두 1014대의 버스가 각 행선지로 순차 출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6일 대통령께서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지시하셨고
7일 어제 잼버리 정부 비상대책반을 구성∙시행하라는
지시에 따라 진행하는 것”이라며 “조직위, 세계스카우트연맹 및 각국 대표단과 긴밀한 협조 하에 이뤄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 장관에 따르면 이번 비상대피 인원은 156개국 3만7000여 명으로, 참가자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경찰 헬기 4대와 순찰차 273대가 투입돼
대피를 도울 방침입니다.
잼버리 참가자들은 △서울 17개
숙소에 8개국 3133명 △경기 64개 숙소에 88개국 1만3568명 △인천 8개 숙소에
27개국 3257명 △대전
6개 숙소에 2개국 1355명
△세종 3개 숙소에 2개국
716명 △충북 7개
숙소에 3개국 2710명 △충남
18개 숙소에 18개국 6247명
△전북 5개 숙소에 10개국
5541명이 머물 예정입니다.
이 장관은 “해당 지방자치단체는 참가자가 숙소 도착 시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숙소와 화장실의 청결 상태를 점검하고 의료 대책 등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경찰은 숙소에 대한 순찰을 실시하고 식약처는 참가자들에게 제공될
식사의 질과 양, 음식의 위생 상태를 꼼꼼히 확인해 참가자들의 건강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서울시도 잼버리 참가자들이 오는 12일까지 행사를 건강하게 마칠 수 있도록 숙소별
현장진료소 및 응급이송체계를 갖추고, 24시간 ‘비상의료상황실’을 운영해 의료지원에 적극 나설 방침입니다.
시는 8일부터 참가자 3천여
명이 이용하는 13개 숙소에 보건소와 시립병원의 의사 및 간호사를 파견하고 구급차를 지원해 ‘현장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장진료소는 벌레에 물린 아이들에게 드레싱 처치를 하는 등 현장에서 즉시 필요한 진료를 시행하고, 응급상황 발생시엔 119와 즉시 연계합니다. 아울러 경증 환자가 발생했을 땐 숙소에서 가깝고 치료 역량이 있는 시립병원 5개(서울의료원, 보라매, 서남, 동부, 서북 병원)으로
이송할 계획입니다. 중증 환자는 권역응급의료센서(7개소), 지역응급의료센서(24개소)로
이송됩니다.
시는 신속한 환자 이송을 위해 응급구조사 2명을 포함한 ‘서울시 비상의료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보건소-시립병원-소방재난본부(119)-파견 의료진과 핫라인을 구성해 실시간으로 응급상황 정보를 공유해 긴밀하게 대처할 계획입니다.
시는 “잼버리 참가자들이 끝까지 안전하게 대회를 즐기고
귀국할 수 있도록 지역병원, 보건소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의료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부는 잼버리 대회의 대미를 장식할 K-팝 공연이 오는 11일 오후7시부터
두 시간 동안 서울월드컵경기장(상암경기장)에서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11일 K-팝 공연에 앞서
새만금 잼버리의 폐영식도 같은 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정부와 잼버리 조직위는 콘서트 출연진 등 공연의 구체적인 구성과 진행 내용은 추후 공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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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이번일을 계기로 국내 주식시장에 경종을 울리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더이상 주가조작세력을 묵인해선 안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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