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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에 시름 앓던 회사채 시장, 부진 벗어났다... 상반기 121조 원 발행

▷ 2023년 상반기 총 회사채 발행실적 121조 8,016억 원
▷ '50조 + a' 유동성 공급 대책 효과 거둔 듯

입력 : 2023.07.24 14:00
고금리에 시름 앓던 회사채 시장, 부진 벗어났다... 상반기 121조 원 발행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금융시장의 총 회사채 발행실적은 1218,016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년 동기(961,152억 원) 대비 발행 규모가 256,864억 원(26.7%) 증가했는데요. 금융감독원은 이에 대해 시장금리 하락 등 회사채의 발행 여건이 개선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회사채란,민간기업이 비교적 장기로 불특정 다수로부터 설비투자 자금 등 거액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하여, 정해진 이자와 원금의 지급을 약속하면서 발행하는 채권’”을 뜻합니다.

 

, 기업 입장에서는 투자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채권을 민간에 판매하는 셈이고,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 채권을 구매해 이자 수익 등을 얻는 겁니다. 회사채를 발행하는 방법은 두 가지, ‘공모발행’(public offering)사모발행’(private placement)입니다.

 

공모발행은 회사 대신 증권사나 산업은행이 회사채를 발행하며, 사모발행은 발행기업이 최종매수자와 발행조건을 직접 협의하여 발행하는데요. 이 회사채에는 금리가 붙습니다. 동일만기 국고채금리에 가산금리(신용스프레드)가 붙어있는데요.

 

한국은행의 설명에 따르면, 보통 경제가 호황이라면 기업의 신용위험이 줄어들어 가산금리가 줄어듭니다만, 경제가 좋지 않을 경우 가산금리가 확대되는데요.

 

코로나19 이후 우리나라를 비롯한 대부분의 국가는 재정 긴축 기조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금리를 속속 인상하면서 회사채 시장은 급격히 얼어붙었습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운 가산금리로 인해 회사채를 발행할 이유가 줄어든 셈입니다. 회사채를 통한 자금 조달이 막히다 보니 유동성이 감소하고, 투자가 경색되는 경제적 악순환이 만들어졌는데요.

 

자본시장연구원의 금리 상승기 회사채 시장 특성 변화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회사채 시장은 극심한 부진을 겪었습니다.

 

김필규 선임연구위원은 국채 상승과 신용스프레드 확대로 회사채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회사채 투자자의 손실이 발생했고,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이에 더하여 일부 투자자들은 경기 둔화 등으로 회사채시장 전반의 신용 위험 증가를 우려하기도 했다고 진단했는데요. 신용 위험은 회사채 시장에서 상당한 무게감을 갖고 있는 단어입니다.

 

신용 위험이 들이닥치면 기업 입장에선 만기 시점이 도래한 회사채를 해결하기가 어려워지고, 투자자 입장에선 수익은커녕 원금을 보전하지 못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깁니다. 해당 기업은 물론 공모발행에 참여한 증권사, 은행까지 위험해지는 셈입니다.

 

김필규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曰 시장금리의 상승은 회사채 시장의 수급과 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회사채 시장이 불안에 휩싸여 있자 정부는 유동성 공급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지난해 10월에는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해 50조 원이 넘는 예산을 시장에 투입하겠다고 전했습니다.

 

3조 원 규모의 증권금융을 마련해 증권사의 유동성을 지원하고, 정책금융기관의 회사채와 CP(Commercial paper, 기업 어음)를 매입하는 등의 내용인데요. 그 결과, 회사채 시장은 경색 국면에서 벗어나 개선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3월에 열린 회사채/단기금융시장 및 부동산 PF 리스크 점검회의에서 금융당국은 회사채, 단기금융시장은 작년 하반기 경색 국면에서 벗어나 개선세가 확연한 모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회사채 스프레드는 지난해 11월 이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고, 일반회사채는 현재까지도 발행 규모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김영진 사진
김영진 기자  jean@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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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물이 피를 다 흘려서 죽을 때가지 놔두고 죽으면 그것으로 음식을 만들도록 규정한 것이 할랄입니다. 그런나 그것은 동물 학살이며 인간 학살을 위한 연습에 지나지 않습니다. 잔인함 그 자체입니다. 인간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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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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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우리 아이 가정에서 더 많은 시간 같이 보내고 싶어요 12시간이상 돌봄 주6일 돌봄이 아니라 회사의 조기퇴근과 주4일 근무 등의 시스템 개선을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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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반대합니다!!!!!! 할랄식품은 이슬람의 돈벌이용 가짜 종교사기 입니다 이단사이비 이슬람에 속아 넘어간 대구 홍카콜라도 정신차려라!!!!! 무슬림들이 할랄식품만 먹는다는것은 다 거짓입니다 인기있는 유명 해외음식도 먹고 술,담배도 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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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할랄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할랄식품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할랄 식품, 할랄 도축을 주장하는데, 실제 기대하는 효과를 거둘 거라 보지 않습니다. 할랄 도축 포함하여 할랄식품을 취급할 경우 무슬림들과 이슬람 종교지도자들만 종사하게 돼 일자리 창출은 기대난망이고, 수출도 큰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오히려 무슬림들 유입의 통로가 될 뿐입니다. 그리고 할랄 도축은 동물은 잔인하게 죽이는 문제로 동물보호법 위반이기에 반대하며, 우리나라에서 이를 예외적으로 허용해선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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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보통합을 한다면서 장애전담어린이집을 80개 늘린다는게 앞뒤가 맞는 정책인가요? 장애영유아를 위한 교육을 위한다면 의무교육을 제대로 된 시행을 위해 공립 유치원 특수학급을 증설해야 하는게 올바른 방향이 아닌가요? 현재 특수교육지원센터에는 몇 안되는 유아특수교사들이 근무하고 있는데, 어린이집 장애영유아까지 포함시킨다면 그 업무들은 누가 하나요? 또한 특수교육과 관련된 지원서비스 예산은 유보통합을 진행하면서 다 파악되고 예산에 포함이 되었나요?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너무 허술하고 현장을 제대로 들여다보지 않은 정책입니다. 2026년도까지 어떻게든 유보통합을 시키는 정부의 보여주기식 실적쌓기가 아니라 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질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제대로 정책을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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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반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