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 에이즈 신규 환자 1,066명... 91명 늘어
▷ 신규 감염인 중 92.3%가 남성... 신규 감염인 중 젊은 세대가 66.4%
▷ 생존 에이즈 감염인 15,880명, 증가 추세
▷ 가능한 한 빨리 검진 받고 치료 받아야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에이즈(HIV,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새롭게 신고된 감염인은 1,066명으로 나타났습니다. 2021년도(975명)보다 9.3%(91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적 별로는 우리나라 국민이 825명으로 과반수(77.4%)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외국인은 241명(22.6%)로 나타났습니다.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2021년 20.7%에서 점차 증가하는 모양새입니다.
성별로 구분하면, 에이즈 신규 감염자 1,066명 중 984명(92.3%)이 남성이었습니다. 반면 여성은 82명(7.7%)으로 나타났습니다.
에이즈는 동성애, 이성애를 가리지 않고 감염되는 질병입니다만, 보통 콘돔을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항문성교를 하면 감염이 더욱 용이합니다. 삽입을 하는 사람보다 삽입을 받는 사람이 에이즈에 더 취약한데요.
이러한 특성상, 에이즈는 남성간 동성애를 통해 감염되기가 비교적 쉽습니다. 신규 감염자의 대부분이 남성이라는 점이 이러한 사실을 더욱 지탱해주는 듯합니다. 질병관리청의 역학조사에 응답한 사람 582명 중, 577명(99.1%)이 성접촉으로 인해 감염되었다고 응답했으며, 동성 간 성 접촉 응답은 348명(60.3%)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 별로는 30대가 352명(34.9%)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20대 293명(31.5%), 40대 148명(16.5%) 등의 순이었습니다. 20~30대 젊은 층이 전체 신규 에이즈 감염인의 66.4%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그 결과, 2022년 말 기준 우리나라 국민 중 생존해 있는 에이즈
감염인은 15,880명으로 전년 대비 683명(4.5%) 늘었습니다. 이 중 60세
이상 에이즈 감염인은 2,296명(18.5%)으로 매년 그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曰 “에이즈는 치료제 개발로 충분히 관리가 가능해진 만성 감염질환인만큼 국가 정책도 예방 및 조기 발견/치료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에이즈 퇴치를 위해서는 일상적으로 안전하지 않은 성접촉을 피하고,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신속하게 검사받는 것이 중요한 예방책”
신체의 면역세포를 파괴시키는 에이즈는 상당히 위험한 질병입니다. 감염 초기에엔 체중감소, 피로, 식욕부진, 불면증의 증상을 보이다가 심지어 악성종양으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보통 10~12년 후에는 사망하는데요.
감염경로는 앞서 언급했듯 안전하지 않은 형태의 성접촉이 대부분입니다만, 감염된 주삿바늘, 감염된 임산부의 임신과 출산, 혈액으로도 감염이 가능합니다. 단, 혈액에 의한 감염사례는 2006년부터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에이즈의 가장 무서운 점은 완치법이 아직까지 없다는 겁니다. 일단 감염되면 에이즈 바이러스를 평생 몸에 품고 살아야 하는데요.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 6개월 이내에 바이러스 통제가 가능합니다.
약을 주기적으로 복용해 체내
바이러스 수치를 200개 미만으로 낮출 수 있고, 바이러스를
매우 낮은 수준으로 줄일 경우엔 전파 위험도 급격히 줄어듭니다. 성접촉, 주사기 등 직접 접촉, 임신과 출산을 통한 수직감염의 위험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완치가 불가능해도 치료를 통해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에이즈, 에이즈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은 그리 좋지 못한듯합니다. 질병관리청의 ‘2021년 에이즈에 대한 지식/신념/태도 및 행태조사’에 따르면, 에이즈에 대한 자유 연상 내용으로 ‘불치병’, ‘성병’, ‘동성애’, ‘부적절한’, ‘등 부정적인 시각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에이즈 감염인과 변기를 같이 사용할 경우, 에이즈에 감염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48.1%, ‘에이즈 감염인과 키스를 할 경우, 에이즈에 감염될 수 있다’고 여기는 비율은 53.7%, ‘에이즈 감염인을 문 모기에 물리면 에이즈에 감염될 수 있다’는 73.3%로 나타나는 등 에이즈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다수였습니다.
에이즈와 같은 물잔으로 물을 마신다거나, 그의 옆자리에 앉는 것이 두렵다는 인식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는데요.
결국 중요한 건 예방입니다. 질병관리청의 관리지침에 따르면, 에이즈 예방에 가장 핵심적인 건 고위험 성행위를 지양하는 겁니다. 또, 콘돔이 예방에 큰 역할을 맡고 있으나 이를 통해 완전히 에이즈 감염을 차단할 수는 없습니다.
에이즈 예방을 위한 방법으로는 성접촉 이전/이후로 나뉩니다. 먼저, ‘PrEP’(Pre-Exposure Prophylaxis)라 하여 성접촉 이전에 항레트로바이러스 약물의 복용하는 겁니다. 이 경우 성접촉으로 인한 에이즈 감염을 약 99%까지 낮출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성접촉 후 ‘PEP’(Post-Exposure Prophylaxsis), 에이즈 혈청전환(seroconversion)이 일어나기 전에 가능한 빨리 항레트로바이러스 약물을 사용하는 겁니다. 에이즈는 성접촉 이후 24~36시간 이내에 빠른 속도로 감염되기에 최소한 72시간 이전엔 항레트로바이러스 약물을 사용해야 합니다.
만약, 에이즈 혈청전환이 끝나 감염이 이루어진 상태라면 항레트로바이러스 약물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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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는 싫다면서 지들은 음료수마시고 빈통은 길거리 아무대나 버리고 남의집 담에도 올려놓고 담배 꽁초가 동네를 다 덮으며 길가면서 피고다니는 담배가 비흡연자는 얼마나 고약한냄새로 괴롭히는지 아십니까 이렇게 인간들은 지들 멋대로라며 여러사람에게 불편하고 고통스럽게 피해를 주면서 양심없는 소리 이기주의자같은 인간의 소리가 더 혐호스럽네요 비둘기의 생명들은 보호받으며 함께 우리와 함께 살아야 하는 약한 개체입니다 새벽마다 개들이 운동하러나오면 얼마나 많은 소변을 길에다 싸게하는지도 아십니까 애완용1500만 시대입니다 변도 치우지도 않고 이곳저곳에 널부러져 있습니다 비둘기 보호는 못해도 몇천명의 하나인 인간이 측은지심을 주는 모이도 못주게 법으로 막는다는게 무슨 정책며 우리는 같은 국민입니다 작은 생명부터 귀히 여겼으면 좋겠습니다 생명에는 높고낮음 없이 평등하기를 바라고 우리는 인간이기에 선행과 이해가 가능하기도 합니다 함께 살수있도록들 도와주세요
2평화의 상징이니 뭐니 하면서 수입하더니 이젠 필요없다고 먹이주기까지 금지시키다니,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으로서 부끄럽지 않나요? 인간의 패악질이 아니라면 있을 수 없는 부끄러운 법안입니다. 당장 먹이주기 금지법 철폐하고 다른 대안인, 불임모이주기를 적극 실시하면 서로 얼굴 븕히지 않아도 되니 좋지 않은가요? 밀어붙이기식 졸속 행정이 언제나 어디서나 문제입니다.
3정 많은 민족 대한민국 사람들이 88올림픽 한다고 비둘기 대량 수입하더니 세월 흘러 개체수 늘어났다고 이제는 굶겨 죽이려 먹이주기 금지법 시행한다니 독한민국 인간들이네요.
4비둘기가 똥을 싸니까, 그런 비 논리로 비둘기를 혐오하는 천박함은 이제 버리세요. 당신은 똥 안 쌉니까. 당신의 똥은 오대양 육대주를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당신이 쓰는 모든 비닐류 제품은 당신과 당신의 자자손손에게까지 위해를 끼치죠. 비둘기가 지구를 오염시킨다는 소리는 여태 못 들어 봤습니다. 기껏 꿀벌이나 하루살이 또는 다른 새들과 함께 당신의 차에 똥 몇 방울 떨어뜨릴 뿐입니다. 지구에 결정적으로 <유해>한 것은 오로지 인간밖에 없습니다. 어쨌든 소위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께서 너그러이 비둘기에게 불임 모이를 권해 주세요. 만물의 영장이라면 모름지기, 관용과 연민은 기본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야 조물주께서,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실 겁니다.
5제발 시류좀 읽고 정책 좀 냈으면 하네요. 아직도 다 밀어버리고 묻어버리고 이런 야만적인 정책으로 가려고 하나요. 밥주기 금지라니 별의별 미친 정책이 다 나오네요. 더군다나 해결책이 있고, 이미 성공하고 있는 해외사례들이 있는데 왜 저런 악질적인 정책으로 밀고 나가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밥주지 말라는게 대안이나 되나요? 민원 해결이 되나요? 밥 안주면 비둘기들이 다 굶어죽기라도 하나요? 동물복지 같은걸 떠나서 개체수 조절에 아무런 영향도 없을것 같은걸 법안이라고 내놓다니.. 한심합니다.
6똥 싼다고 굶겨 죽이고 싶을 정도인가요 유순하고 영리한 개체입니다
7고통을 느끼는 생명에 대해 폭력적인 법안을 시행하는 국가는 그 폭력성이 결국 사회 구성원에게 전달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인도적인 불임모이를 시행하여 폭력없는 공존을 만들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