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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 국내 10번째 확진자 발생…지역사회 감염 ‘우려’

▷대구 거주하고 해외여행 이력 없어
▷6번 환자 이후로는 모두 지역사회 감염으로 추정

입력 : 2023.04.14 11:30 수정 : 2023.04.14 11:30
‘엠폭스’ 국내 10번째 확진자 발생…지역사회 감염 ‘우려’ 출처=WHO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엠폭스(원숭이두창) 확진자가 1명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0명으로 늘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14일 대구에 거주 중인 내국인이 국내 10번째 엠폭스 확진 환자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환자는 지난 12일 질병관리청 콜센터를 통해 엠폭스 검사를 받고 싶다고 문의한 내국인입니다. 해당 확진자는 증상 발현 전 3주 이내 해외여행 이력이 없어 지역사회 감염 사례로 추정됩니다.

 

질병관리청은 잠복기 내 위험 노출력이 있고 의심 증상도 확인돼 의심 환자로 분류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13일 위기경보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성 접촉 등 밀접접촉으로 전파되는 감염병 특성상 감염원 추적이 어려워짐에 따라 당국이 조기에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엠폭스에 감염되면 발열, 오한, 림프절 부종, 피로, 근육통 및 요통, 두통, 호흡기 증상이 동반됩니다. 보통 증상 발현 1~4일 후 발진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엠폭스는 성적 접촉이나 피부 접촉 등이 주 감염경로입니다. 단순 공기 중 비말() 전파 가능성은 낮습니다. 현재 유행 중인 엠폭스의 치명률은 0.13% 정도로 보고되고 있고, 중증도 역시 1% 미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 엠폭스 환자는 지난해 6월 처음 발생했습니다. 5번째 환자까지는 모두 해외유입 또는 관련 환자였으나 지난 7일 확진된 6번 환자 이후로는 모두 지역사회 감염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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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1

선택권을 줘야합니다 공산당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밀어부치는 섣부른 정책 다시 검토해야합니다.

2

탈시설 지원법은 악법이며 폐기 되어야만 합니다. 부모회는 자립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적 탈시설 보다는 자립을 원하면 자립 지원을 해주고 시설을 원하면 입소 지원을 해달라는 것입니다.

3

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4

탈시설은 자립의 유일한 길이 아닙니다. 중증장애인에게는 선택권과 안전한 돌봄이 먼저 보장돼야 합니다. 정부는 현실에 맞는 복지 다양성을 마련해야 합니다.

5

다양한 삶의 방식 앞에 놓이는 단일 선택은 폭력입니다. 각자의 삶에 맞는 환경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6

탈시설 지원법은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모는 악법이다. 다양한 시설과 시설의 처우개선은 뒤로 한체 시설에 있는 장애인들은 생존권까지 무시한 폐쇄에만 목적을 둔 이권사업으로써 탈시설 지원법은 폐기 시켜야 합니다.

7

시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되야합니다. 이를위해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이 보호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지원 되이야 가족도 지역사회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정책개발 및 지원 해야 한다는 김미애의원의 말씀에 감동받고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