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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막바지 준비…수산물 관련주 강세

▷日, 초읽기 들어간 일본 오염수 해양 방류
▷지난달 후쿠시마 항만에서 잡힌 우럭에서 기준치 180배 달하는 세슘 검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임박 소식에 수산물 주가 상승

입력 : 2023.06.07 16:24 수정 : 2023.06.07 17:20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를 위한 준비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후쿠시마 항만에서 잡은 우럭에서 기준치의 180배에 이르는 세슘이 검출됐습니다.

 

지난 5(현지시간)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전력이 지난 5월 포획한 우럭에서 기준치의 180배인 18천 베크렐의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월 같은 장소에서 잡은 쥐노래미에서도 기준치의 12배에 달하는 1200베크렐의 세슘이 검출된 바 있습니다.

 

이에 도쿄전력은 방사성 세슘에 오염된 물고기가 항만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다수의 그물을 설치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일본의 오염수 해양 방류를 위한 준비도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NHK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육지와 바다 양쪽에서 해저터널 안으로 약 6000t의 바닷물을 넣는 작업을 지난 6일 마무리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이달 말까지 오염수 방류를 위한 모든 공사를 완료한 뒤 올 여름부터 방류를 시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일본의 오염수 방류 임박 소식에 수산물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사조씨푸드는 전 거래일보다 350(6.36%) 오른 5850, CJ씨푸드는 전날보다 365(10.67%) 오른 3785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수산물 관련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일본의 오염수 방류 작업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오염수가 바다에 유입되기 전 수산 식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 이라는 기대감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것입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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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1

많은걸 원하는게 아닙니다. 제발 현장 교사 의견을 들으세요.

2

아니죠.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을 수 없습니다. 단기간 속성으로 배워 가르치는 교육이 어디있습까? 학부모로서도 제대로 교육과정을 밟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교사에게 내 아이를 맡기고 싶습니다. 지금이 60년대도 아니고 교사 양성소가 웬말입니까. 학부모를 바보로 아는게 아닌이상 몇 없는 우리 아이들 질 높은 교육받게 해주십시오.

3

정부가 유치원-보육과정 통합의 질을 스스로 떨어뜨리려하네요. 지금도 현장에서 열심히 아이들 지도하시는 전문성 갖춘 어린이집 선생님들 많이 계시지만 아직까지 국민의 인식은 '보육교사나 해볼까?'라는 인식이 많습니다. 주변에서도 음대 나오신 분 보육교사 양성소에서 자격 취득하시고 어린이집 선생님 하고 계시기도 하고요. 그런데 유아특수교사를 또 이런식으로 양성과 훈련만으로 현장에 나오게 되면 누가 봐도 전문성이 떨어지고 유-보통합은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현장 안에서도 교사간의 불편한 관계는 계속 될 수 밖에 없구요. 아이들 좋아하니 나도 보육교사 해볼까? 그리고 장애아동 지도해봤고 교육 좀 들었으니 유특교사네. 하면 학부모 앞에서 교사 스스로 전문가가 될 수없다고 봅니다. 학부모보다 경험 많은 교사일 뿐이겠죠. 학력을 떠나 전문성 갖춘 좋은 선생님들 많다는 것도 압니다. 하지만 이런 식의 통합은 반대합니다.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뛰어넘을 수 없다' 교사의 질의 가장 기본은 전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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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사실 애초에 통합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보육과 교육은 다르니까요. 유아특수교육교사가 하고 싶으면 유아특수교육과가 있는 대학교나 대학원에 진학하시면 되고, 유아특수보육교사가 되고 싶으면 보육교사 자격 취득 후 특수관련 연수 이수하시면 됩니다.

5

제대로된 준비 없이 무조건 통합을 서두르는 정부의 행태가 문제네요. 정말 통합이 필요하다면 현장의 목소리부터 충분히 청취해야 한다고 봅니다.

6

유아특수교사 자격 취득과정이 없어진 것도 아니고 갈 수 있는 길이 명백히 있는데 왜 자꾸 ‘준하는’ 교육으로 자격을 날로 먹으려 하죠? 충분한 현장경험과 경력이요? 그건 장애영유아 보육교사 경력이구요, 유아특수교사 경력으로는 인정해주지 않습니다. 다르니까요. 차별이 아니라 차이입니다. 애초에 자격 양성 과정부터가 다르기 때문에 다른 것에서 오는 수많은 문제점이 있다는 게 큰 문제입니다. 왜 별 문제 없는 것처럼 말하세요? 교사의 수준 하락, 유아들의 교육의 질 하락 등등 모든 것이 다 문제인데 ‘왜 같은 직업인데 우리만 차별해ㅠㅠ 우리만 안 해줘 ㅠㅠ’ 하고 애처럼 우기지 마세요. 달라서 문제입니다. 준하는 교육이 아닌 동일한 교육을 받으세요. 길은 충분히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