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막바지 준비…수산물 관련주 강세
▷日, 초읽기 들어간 일본 오염수 해양 방류
▷지난달 후쿠시마 항만에서 잡힌 우럭에서 기준치 180배 달하는 세슘 검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임박 소식에 수산물 주가 상승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를 위한 준비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후쿠시마 항만에서 잡은 우럭에서 기준치의 180배에 이르는 세슘이 검출됐습니다.
지난 5일(현지시간)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전력이 지난 5월 포획한 우럭에서 기준치의
180배인 1만 8천
베크렐의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월 같은 장소에서 잡은 쥐노래미에서도 기준치의 12배에 달하는 1200베크렐의 세슘이 검출된 바 있습니다.
이에 도쿄전력은 방사성 세슘에 오염된 물고기가 항만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다수의 그물을 설치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일본의 오염수 해양 방류를 위한 준비도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NHK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육지와 바다 양쪽에서 해저터널 안으로 약
6000t의 바닷물을 넣는 작업을 지난 6일 마무리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이달 말까지 오염수 방류를 위한 모든 공사를 완료한 뒤 올 여름부터 방류를 시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일본의 오염수 방류 임박 소식에 수산물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사조씨푸드는 전 거래일보다 350원(6.36%) 오른 5850원, CJ씨푸드는 전날보다 365원(10.67%)
오른 3785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수산물 관련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일본의 오염수 방류 작업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오염수가 바다에 유입되기 전 수산 식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 이라는 기대감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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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부산사람 잡고 물어보면 열이면 열 모두 해수부 이전 찬성할겁니다. 해수부 부산이전 가로막는 국짐당은 반드시 부산시민들의 심판을 받을겁니다.
2AI가 너무 빠르게 발전하네요. 나중에는 정말 구분하기 힘들듯 하네요.
3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4해수부가 부산으로가면 단순 해수부만 부산으로 가는게 아니라 해수부의 산하기관들 전부 부산으로 내려가게되서 다른 지역들 입장에서는 배아픈건데 이걸 못받아먹네.. 더군다나 해수부 부산 내려가면 전세계 탑 10에 드는 해양기업인 HMM이 부산으로 이전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이걸 반대하는 멍청이 집단이 있다
5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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