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북한의 재발사 예고 놓고 의견 분분한 일본… 수일 VS 수년
▷북한의 2차 발사 일정 두고 의견 엇갈리는 일본
▷일본 전문가들, “조속히 발사에 임할 것” VS “최대 수년이 필요할 수 있다”
![[외신] 북한의 재발사 예고 놓고 의견 분분한 일본… 수일 VS 수년](/upload/121c763d93064c50aaf91045b4415fcf.jpg)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지난 31일 북한의 우주발사체 발사가 실패로 끝난 가운데 일본에서 북한이 예고한 2차 발사 시기에 대한 의견이 분분합니다. 북한이 수일내로 재발사에 나설 것이라는 의견이 있는 반면 재발사에 수년이 걸릴 수도 있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일본 닛폰 테레비는 1일 “동창리에서 발사된 북한의 우주발사체 발사는 실패로 끝났다”면서
“북한이 ‘엔진에 이상이 생겼고, 추진력을 잃어 추락했다’는 이례적으로 빠르게 발사 실패를 인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의 발사 실패에 대해서는 “한국 정보기관은 북한이 준비일정은 단축하기
위해 새로운 발사장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발사를 감행한 것이 실패의 한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원인을 분석 후 신속하게 2차 발사에 나설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북한 국가우주개발국은 “엄중한 결함을 구체적으로 조사 해명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과학기술적 대책을 시급히 강구하며 여러 가지 부분시험들을 거쳐 가급적으로 빠른 기간 내에 제2차
발사를 단행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도 1일 담화를 통해 “군사정찰위성은 머지않아 우주궤도에 정확히 진입하여 임무 수행에 착수하게 될 것”이라면서
2차 발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닛폰 테레비은 “북한이 2012년
은하 3호 로켓 발사 실패한 뒤 약 8개월만에 재발사를 감행했다”면서 “이번에는 언제 발사할지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본 방위성 관계자에 따르면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신속하게
2차 발사를 진행할지도 모른다”고 밝히면서
수일내 재발사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반면 일본 미래공학연구소 니시무라 준이치는 “지상에서 로켓
엔진 연소 시험을 한번 더 해야 한다고 본다”며 “지금까지 경험상 빨라도 몇주가 걸릴 것이고, 상황이 나쁘면 몇 년이
걸릴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일본 정부에서도 “다음 발사를 성공시키기 위해 이번 발사
실패의 원인을 해명하고 쏠 것으로 보고 있어 일정기간 시간을 둘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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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부산사람 잡고 물어보면 열이면 열 모두 해수부 이전 찬성할겁니다. 해수부 부산이전 가로막는 국짐당은 반드시 부산시민들의 심판을 받을겁니다.
2AI가 너무 빠르게 발전하네요. 나중에는 정말 구분하기 힘들듯 하네요.
3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4해수부가 부산으로가면 단순 해수부만 부산으로 가는게 아니라 해수부의 산하기관들 전부 부산으로 내려가게되서 다른 지역들 입장에서는 배아픈건데 이걸 못받아먹네.. 더군다나 해수부 부산 내려가면 전세계 탑 10에 드는 해양기업인 HMM이 부산으로 이전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이걸 반대하는 멍청이 집단이 있다
5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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