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우주발사체 발사...여야 한목소리로 규탄
▷2016년 2월 7일 이후 7년만...행안부,백령 지역에 공습경보 발령
▷유상범 "최악의 수(手)라는 걸 깨닫게 해야"
▷권칭승 "강력히 규탄, UN 결의안 준수 촉구"
합참로고. 출처=합참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북한이 31일 남쪽 방향으로 우주발사체를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북한이 위성을 탑재했다고 주장한 발사체를 쏜 것은 2016년 2월 7일 '광명성호' 이후 7년 만입니다.
앞서 북한은 이달 31일 0시부터 내달 11일 0시 사이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면서 1단 로켓 낙하지점으로 '전북 군산 쪽에서 서해 멀리', 페어링(위성 덮개) 낙하지점으로는 '제주도에서 서쪽으로 먼 해상', 2단 로켓 낙하지점으로는 '필리핀 루손섬 동방 해상'을 지목했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13일 신형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을 시험발사한 지 40여일 만에 다시 도발을 감행했습니다. 이번이 올해 10번째 발사체 발사입니다.
이에따라 행정안전부 백령 지역에 공습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서울 지역에서는 오전 6시32분쯤 경계경보가 내려지고 “대피하라”는 내용의 위급재난문자가 발송됐으나 오전 7시쯤 ‘오발령’으로 정정됐습니다.
이에 여야는 북한 발사체 발사에 한목소리로 규탄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북한의 우주발사체 발사에 대해 "미국, 일본 등과의 공조를 통해 발사체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아울러 단호한 대응조치를 통해 북한의 도발이 최악의 수(手)라는 것을 깨닫게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는 "지난 4월 ICBM 시험발사 이후 40여 일 만이자, 올해만도 벌써 10번째 발사로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도발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굳건한 한미일 공조체제와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북한의 무력도발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우주발사체 발사에 대해 "명백한 UN 결의안 위반이자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백해무익한 행동이다. 강력히 규탄하며 UN 결의안 준수를 촉구한다"며 "국제사회는 북한의 위성 발사를 금지하고 있다. 북한이 국제사회의 요구를 무시한다면 북한이 국제사회에서 설 자리는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권 대변인은 "북한의 우주발사체 발사가 이미 국제해사기구에 통보되었음에도 우리 정부의 대응은 안일해 보인다"면서 "윤석열 정부는 북한에 UN 결의안 준수를 촉구하는 동시에 빈틈없는 안보 태세를 갖춰 국민께서 더는 불안과 혼란에 빠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쏜 발사체를 서해상에서 일부 식별해 인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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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으뜸기자님,우리 피해자들의 마음을 헤아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기피해는 단순한 경제적 손실을 넘어 가정 붕괴,극단적 선택,사회불신 확대로 이어지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었고, 현행 법체계로는 이 거대한 범죄구조를 제때 막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직사기특별법은 피해자 구조와 재발 방지를 위해 반드시 제정되어야 합니다!
2한국사기 예방 국민회 웅원 합니다 화이팅
3기자님 직접 발품팔아가며 취재해 써주신 기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4조직사기 특별법은 반듯시 이루어지길 원합니다 빠른시일내에 통과하길 원 합니다
5피해자들은 결코 약해서 속은것이 아닙니다. 거대한 조직의 치밀한 덫 앞에서.국민의 안전망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 틈을 통해 쓰러러진겁니다. 조직사기특별법 반드시 하루빨리 제정해야 합니다!!!
6판사님들의 엄중한 선고를 사기꾼들에게 내려주십시요
7사기는 살인이나 마찬가지이고 다단계살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