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사우디-동남아 등과 탄소중립을 목표로 협력... 친환경 방안 논의
▷ 환경부 장관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사우디와 지속적인 협력 통해 녹색전환 동반상승 효과 창출"
▷ 산업부, 베트남에서 '글로벌 넷 제로 커넥션 인 아시아' 개최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최근 정부가 동남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해외 각국과 협력하여 탄소 중립에 힘쓰고 있습니다.
지난 14일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재활용 산업 등을 논의했고, 18일엔 강감찬 무역안보정책관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글로벌 넷 제로 커넥션 인 아시아’에 참여했습니다.
해당 행사는 베트남과 태국,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라오스, 캄보디아 등 6개국과 함께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는데요.
먼저,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지난 14일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칼리드 알 팔리 투자부 장관을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주로 논의한 건 폐기물 분리 정책과 재활용 산업, 이는 사우디가 최근 진행하고 있는 대규모 차세대 도시건설 프로젝트 ‘네옴시티’와 관련이 깊습니다. 네옴도시는 동력원을 신재생에너지로 삼을 정도로 '친환경'을 목표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관점에서 칼리드 알 팔리 장관은 전날에 열린 녹색기술 설명회에서 국내 기업이 커피찌꺼기로 만든 합성목재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그는 우리나라 폐배터리 재활용 업체가 사우디에 진출해줄 것을 적극 요청했습니다. 여기에 그린수소 사업에 관심있는 기업을 모아 대규모 회의를 개최하겠다고도 덧붙였는데요.
15일 오전, 한 장관은 사우디 네온컴퍼니의 물-에너지 분야의 자회사인 에노와 네옴(ENOWA NEOM)의 페터 테리움(Peter Terium) 최고경영자 등과 면담을 가졌습니다. 6개 국내기업이 동석해 해수담수화, 하수처리수 재이용, 녹색도시 건설 등 네옴시티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아울러, 압둘아지즈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왕자 겸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과의 회의에서, 알 사우드 장관은 사우디의 탄소중립 달성과 그린수소 확대를 위해 우리나라와
적극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배출권거래제, 자연기반해법
등 우리나라 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도 구체화하기로 약속했는데요.
★ 자연기반해법: 생태계를 지속가능하게 관리 및 복원하면서 다양한 사회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것, 대표적인 사례가 ‘그린 인프라’로 도시공원과 습지를 조성해 탄소를 흡수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여러 방안이 있음
한화진 환경부 장관 曰 “사우디 정부도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녹색전환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우리나라와의 협력을 희망하고 있다. 사우디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양국의 녹색전환을
위한 동반상승 효과를 창출하겠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글로벌 넷 제로 커넥션 인 아시아’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는 최초의 온실가스 ‘국외감축’ 행사로 베트남 등 6개 국가와 40여개 한국 기업 등이 참여해 온실가스 감축 정책 공유, 정부간 양자회의, 1:1 상담회 등의 시간을 가졌는데요.
산업부는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그간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중 국외감축분인 3,750만 톤을 달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가 총 60억 원의 예산을 배정해 탄소 감축이 가능한 신재생, 고효율, 저탄소 설비 투자를 지원하고 향후 설비 운영 과정에서 탄소를 얼마나 감축했는지 그 실적을 회수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겁니다.
아울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하노이 무역관에 제1호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개설했습니다.
이곳을 기반으로 민간/공공 분야의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전주기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방침인데요. 현재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이번에 설립된 하노이에 1개소, 탄소중립 지원거점은 동남아 2개소, 서남아 2개소, 중남미 3개소, 중동 1개소 등 총 10곳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KOTRA는 향후 전 세계 주요 거점별로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11개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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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인간의 존엄성에 기반한 자립은 당연한 것이기에 어떤 거주 시설에 있던 자립지원은 필수적이다. 시설안에서도 시설밖에서도 자립지원은 필수적인 것이므로 장애인거주시설에 충분한 인력지원을 해주고 시설환경도 개선하여 선진화 시켜야 합니다.
2실익이라는 맹점에 가려져 위, 날조 및 사기, 선동이라는 범죄가 숨겨저서는 안되며, 이를 눈감아 주는 판관의 사심은 그들이 지켜야 하는 사회 정의를 무너뜨릴 뿐임을 알아야 한다.
3인권침해가 일어나길 감시하며 걸리면 바로 아웃 시켜버리리라~ 작정한 것 아닌가 합니다.그냥 탈시설에만 꽂혀있는겁니다.무슨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하면 모두에게 형평성 있는 법을 펼칠지... 진정으로 고민해주길 바랍니다. 거주시설을 없애려고만 하지말고 거주시설에 인력 지원도 더 해주고 재가 장애인이나 자립주거에만 편중된 지원을 하지말고 공평하게지원해 주시면서 좀 관심을 가져주셔야합니다.
4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중증장애인의 생활을 알면 전장연이 이렇게 무조건적이고 강압적인 탈시설을 주 장할수없는데 같은 장애인인데 본인들의 이권을 위해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몰면서 자유를 주장한다는 게 화가 납니다. 중증장애인에게 자유는 날개 다친 새 를 낭떠러지로 밀어버리는것과 다름없습니다. 시설에 도움받아야하는 중증장애인은 시설에서 생활하고 도 움받고 자립하고싶은 경증장애인은 자립하면 되는문 제인데 무조건 모아님도를 주장하니 중증장애인 부모 님들이 어버이날에 이렇게 나선거 아니겠습니까
5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회의 주장은 거주시설 이용 장애인의 권리와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진정성 있는 외침입니다. 지역사회 자립 지원과 더불어 거주시설의 선진화와 인권 보호도 함께 균형 있게 추진해서 모두가 존중받는 복지정책을 만들어주십시오.
6장애인자립법안은 자립을 돕는 법안이라 하지만 탈시설이 목적입니다. 자립하고자 하는 장애인 반대 하지 않습니다 시설 또한 중증장애인들에겐 꼭 필요한 곳이기에 생활환경개선과 인력지원 통해 시설의 선진화을 만들어야 합니다.
7장애인거주시설은 부모가 사후에 홀로 남겨질 아이가 걱정이 되어 선택을 하는 곳입니다.시설이 감옥이라면 그 어느부모가 시설에 입소를 시키겠습까..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니며 장애인을 대표하는 단체도 아닙니다.당사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한쪽으로 기우는 정책 보다는 균형있는 정책으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