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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라] 2028학년도 수능에 ‘심화수학’ 도입 필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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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기간 : 2023.10.30 ~ 2023.11.22

 

[위고라] 2028학년도 수능에 ‘심화수학’ 도입 필요한가?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교육부가 지난 10‘2028 대입제도 개편 시안’(대입 개편 시안)을 발표한 가운데,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심화수학을 도입할 지를 두고 논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2028학년도 수능부터 기존의 국어∙수학∙사회, 과학탐구, 직업탐구 영역 선택과목을 폐지하고 공통과목 체제로 전환된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선택과목 폐지를 통해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문제를 없애고 수험생들의 학업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다만, 첨단 분야 인재 양성의 필요성을 고려해 미적분와 기하를 절대평가 방식으로 평가하는 이른바 심화수학영역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수학계에서는 2028 수능 개편안에 심화수학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며 강력히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대한수학회는 심화수학의 신설 여부는 논의의 대상이 아니다미적분Ⅱ와 기하가 수능 과목에서 제외된다면 현 정부에서 강조하는 과학∙기술 혁신 정책에 역행하는 것뿐만 아니라 과학∙기술의 국가경쟁력 약화에 직결되는 재앙적인 상황을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미적분Ⅱ와 기하를 수능 수학 과목 범위에서 제외하는 것에 단호하게 반대한다“2028학년도 수능에서 이과 계열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미적분Ⅱ와 기하를 모두 선택하도록 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습니다.

 

2028학년도 수능에서 미적분Ⅱ와 기하를 포함하는 심화수학이 제외되면 수학∙과학계와 대학 이공계 등에서 학력 저하가 불가피하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반면 심화수학 신설 시 수험생 학업 부담 증가 및 사교육 폭증이 우려된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진진협)와 전국진학지도협의회(전진협)수능에 심화수학 신설 검토는 폐지돼야 한다내신에서는 최소한 진로선택∙융합선택 과목은 절대평가로 전환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서울 주요 대학이나 의약학 계열, 이공계열 학과는 심화수학을 선택한 학생이 입시에서 유리한 전형을 만들 가능성이 높다학생의 학습 부담이 늘어나면서 사교육비도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처럼 2028학년도 수능에서 심화수학영역 신설 여부를 두고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찬성: (2028학년도 수능에) 심화수학을 도입해야 한다

반대: (2028학년도 수능에) 심화수학을 도입해서는 안된다

중립: 기타 의견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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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1

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인간의 존엄성에 기반한 자립은 당연한 것이기에 어떤 거주 시설에 있던 자립지원은 필수적이다. 시설안에서도 시설밖에서도 자립지원은 필수적인 것이므로 장애인거주시설에 충분한 인력지원을 해주고 시설환경도 개선하여 선진화 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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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익이라는 맹점에 가려져 위, 날조 및 사기, 선동이라는 범죄가 숨겨저서는 안되며, 이를 눈감아 주는 판관의 사심은 그들이 지켜야 하는 사회 정의를 무너뜨릴 뿐임을 알아야 한다.

3

인권침해가 일어나길 감시하며 걸리면 바로 아웃 시켜버리리라~ 작정한 것 아닌가 합니다.그냥 탈시설에만 꽂혀있는겁니다.무슨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하면 모두에게 형평성 있는 법을 펼칠지... 진정으로 고민해주길 바랍니다. 거주시설을 없애려고만 하지말고 거주시설에 인력 지원도 더 해주고 재가 장애인이나 자립주거에만 편중된 지원을 하지말고 공평하게지원해 주시면서 좀 관심을 가져주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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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중증장애인의 생활을 알면 전장연이 이렇게 무조건적이고 강압적인 탈시설을 주 장할수없는데 같은 장애인인데 본인들의 이권을 위해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몰면서 자유를 주장한다는 게 화가 납니다. 중증장애인에게 자유는 날개 다친 새 를 낭떠러지로 밀어버리는것과 다름없습니다. 시설에 도움받아야하는 중증장애인은 시설에서 생활하고 도 움받고 자립하고싶은 경증장애인은 자립하면 되는문 제인데 무조건 모아님도를 주장하니 중증장애인 부모 님들이 어버이날에 이렇게 나선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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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회의 주장은 거주시설 이용 장애인의 권리와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진정성 있는 외침입니다. 지역사회 자립 지원과 더불어 거주시설의 선진화와 인권 보호도 함께 균형 있게 추진해서 모두가 존중받는 복지정책을 만들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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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자립법안은 자립을 돕는 법안이라 하지만 탈시설이 목적입니다. 자립하고자 하는 장애인 반대 하지 않습니다 시설 또한 중증장애인들에겐 꼭 필요한 곳이기에 생활환경개선과 인력지원 통해 시설의 선진화을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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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거주시설은 부모가 사후에 홀로 남겨질 아이가 걱정이 되어 선택을 하는 곳입니다.시설이 감옥이라면 그 어느부모가 시설에 입소를 시키겠습까..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니며 장애인을 대표하는 단체도 아닙니다.당사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한쪽으로 기우는 정책 보다는 균형있는 정책으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