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크 Link 인쇄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위고라는 첨예한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참여자들의 토론 내용은 기사에 반영됩니다. 건전한 토론을 위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위고라] 의대 정원, 늘리는 것만이 답일까?

찬성 71.43%

반대 28.57%

토론기간 : 2023.10.19 ~ 2023.11.02

 

[위고라] 의대 정원, 늘리는 것만이 답일까? (출처=보건복지부)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의대정원 확대가 사회적 화두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의사 수 증원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강행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지난 17일 서울 중구 서울시티타워에서 진행된 제5차 의사인력 전문위원회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조 장관은 어느 때보다 의사 인력 증원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크고 사회적 열망이 높은 상황이라며 정부는 소아과 오픈런’, ‘응급실 뺑뺑이등 현실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의사 수 증원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총 14차례에 걸쳐 의료현안협의체를 통해 다양한 논의를 해왔다면서도 그러나 10개월 간의 논의에서도 의대정원 규모 논의는 진전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 생명은 어느 한 순간이라도 위협받지 않아야 하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일은 국가와 의료인 모두의 본분이라면서 의사 수 부족 문제도 회피할 수 없는 만큼 과학적 통계 기반 수급 전망에 따른 의료인력 확충과 함께 추진할 정책패키지 논의를 위해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대안을 제시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정부는 2025학년도부터 의대 입학정원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번 조치를 통해 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필수의료 인력 부족 지방 의료 공백 등을 해결할 방침입니다.

 

이와 관련해 정치권에서는 의대정원 확대에 대해 여야 할 것없이 환영 입장을 내비치며 이례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지난 17일 당 회의에서 의대 정원이 19년 동안 묶여 있는 동안 응급실 뺑뺑이 사망 사고가 반복되고 지방 의료원은 붕괴 위기에 처했다의대 정원 확대는 더는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설명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원칙적으로 찬성한다. 소아과, 산부인과 등 필수 의료 붕괴를 막고 의려의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윤석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가 의료 발전, 국민 건강과 관계없는 국면 전환용 카드로 소모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정부의 보건 의료정책에서 공공의료가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의사단체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열린 긴급 의료계 대표자 회의에서 의대 정원의 양적 확대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필수 의료 인력의 법적 분쟁 부담을 해소해주고, 기피 의료 분야에 대한 적정 보상이 뒤따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장은 이어 정부가 의대 증원 방안을 일방적으로 발표할 경우 14만 의사와 2만 의대생은 모든 수단을 동원한 강력 투쟁에 들어갈 것이라며 “2020년 파업 때보다 더 큰 불행한 사태가 나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박성민 의협 대의원회 의장도 정부는 필수의료 살리기, 지역 불균형 해소 방편으로 의대정원 확대를 추진 중이지만, 의대 정원으로는 결코 해소되지 않는다면서 의사가 배출되기까지 적어도 10년 이상 걸리는데, 배출됐을 때 지금과 같은 의료환경에서는 (의대 졸업생들이) 결코 필수의료를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2025학년도 의대 정원 확대안 발표를 앞두고 정부와 의사단체 간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의대정원 확대가 필수 인력 확충과 지방 의료 공백 해소로 이어질지에 대한 의문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찬성: 의대 정원 확대에 찬성한다

반대: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한다

중립: 기타의견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에 후원해 주세요.

위즈경제 기사 후원하기

 

Best 댓글

1

누가 소액주주와의 연대와 경제정의 실현, 주주보호를 참칭하며 주주들 뒷통수를 친 건지 , 코아스는 대답해야 한다. 누가봐도 말도 안되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결국 회사 인수에도 실패, 그러고도 무슨 낯짝으로 이화피해주주보호와 연대를 외치는 건지, 정리매매 때 싼값에 주식사서 한탕해먹으려던 뻔한 수작, 뻔한 민낯 ..

2

코아스같은 기업이 한국땅에 존재하는 한 이화연대 주주같은 피해자는 계속 양산될것이다. 만약 이재명정부의 고위직에 계신분이 이화주주연대의 이 피끓는 절규들을 읽으신다면 특별법에의거해서 철저한 조사와 시장교란행위에대해 엄벌을 내려주시길 바랍니다.

3

이화그룹주식으로 가슴에 피멍이든 우리주주연대를 우습게 보지 말아라 2년6개월동안 수많은 날들을 이주식 살리고자 밤잠을 설쳐가며 고민했고 실날같은 거래재개를 위해 한국거래소 국회 여의도에서 목이터져라 외쳐댔던 우리의 지난날들을 기억이나 하는가 ᆢ진정 우리들의 눈물의밥을 짐작이나 하겠느냐 같이 주주운동을하다 암으로 죽어가며 언니 거래재개 못보고 갈것같애 하던 동생이 생각난다 많은 주주연대 사람들의 고통과 땀과 인내로 견뎌온 주주연대를 최대치로 대우하고 인정하고 보상해줄 각오하고 코아스는 연대와 협상에 임하라

4

28만 주주의 피해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정리매매 속 지분 매입은 주주 보호가 아닌 사익 추구일 뿐입니다. 진정한 책임은 회피하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야 합니다. 주주를 위한 투명한 협의와 사과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5

것도 좋은 잉시지라고 봅니다 코아스는 진정한 기업이라면 이제라도 주주연대와 협협의에 나서야 합니다 그래야 기업도 살고 주주들은 좋고요

6

코아스 당신들이 만들어 놓은 결과물들 너의가 고스란이 거두어갈것이다 이화그룹3사는 이 본질의 책임을 통감하고 이화주주연대와의 진정어린 사과와 협의를 최션을 다하여 임해주길 바란다

7

코아스는 이화그룹 싸게 먹을려다 오히려 당하게 생겼으니 소액주주와 소통을 한다.처음부터 소통을 하지 죽게 생겼으니 이제와 무슨말을 합니까. 계획도 없으면서 그냥 싼게 무조건 좋은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