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앤톡] 5만 원이냐, 10만 원이냐… 축의금은 얼마가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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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사이면 축의금 5만
원은 그렇고, 10만 원은 내야 하는데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직장 동료와 친하진 않고 인사만 하는 사이인데, 5만 원은 너무 적은가 생각한다. 5만 원만 내고 밥을 먹기 말까
고민이다”
“내가 낸 축의금보다 받은 축의금이 적을 때 서운하다”
결혼식 때 축하한다는 의미로 건네는 축의금, 최근 축의금을 둘러싼 사건사고가 사회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축의금 액수의 차이로 30년 지기 친구가 서로 폭로전을 벌이며 갈라서는가 하면, 축의금을 얼마나 냈느냐에 따라 식당의 음식을 차등적으로 제공하는 신혼부부 등 축의금으로 인해 갈등을 빚은 사례가 거의 대부분입니다.
일각에선 축의금을 처음부터
받지 않는 결혼식이나 축의금을 선물로 대신하는 문화 등도 나타나고 있는데요.
축의금 갈등의 대부분은 ‘액수의 차이’로부터 비롯됩니다. “자신은 지인의 결혼식에 축의금을 10만 원을 냈는데, 그 지인은 자신의 축의금으로 5만 원밖에 내지 않았다”며, 그 서운함으로 인해 서로의 관계가 끝을 맺고 있는 건데요.
이전과 달리 많은 사람들이 축의금 액수에 민감해진 이유는 ‘인플레이션’으로부터 기인합니다. 물가가 전방위적으로 상승하면서 예식장들의 식대도 함께 치솟았습니다.
서울 강남 예식장의 식대는 어느덧 9만 원을 호가하고 있는데요. 식대뿐만 아니라 대관비, 봉사료, 장식비 등의 비용도 더불어 오르면서 신혼부부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나마 축의금을 통해 예식장 소모 비용을 충당해야 하는데, 손님들이 식대보다 적은 축의금을 내고 가면 신혼부부들의 고민은 깊어질 법합니다.
더군다나, 최근 청년세대를 중심으로
‘공정함’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축의금
액수의 차이는 충분한 갈등의 원인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축의금, 여러분은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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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지나가는 부산사람 잡고 물어보면 열이면 열 모두 해수부 이전 찬성할겁니다. 해수부 부산이전 가로막는 국짐당은 반드시 부산시민들의 심판을 받을겁니다.
2AI가 너무 빠르게 발전하네요. 나중에는 정말 구분하기 힘들듯 하네요.
3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4해수부가 부산으로가면 단순 해수부만 부산으로 가는게 아니라 해수부의 산하기관들 전부 부산으로 내려가게되서 다른 지역들 입장에서는 배아픈건데 이걸 못받아먹네.. 더군다나 해수부 부산 내려가면 전세계 탑 10에 드는 해양기업인 HMM이 부산으로 이전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이걸 반대하는 멍청이 집단이 있다
5저도 창원 출신인데 정말 공감되는 글이네요 ㅠㅠ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6자립이 불가능한 장애인을 자립하라고 시설을 없애는것은 중증발달장애인에 대한 폭거입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해 따뜻한 시선으로 기사써주시는 기자님께 감사드립니다
7좋은 기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