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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앤톡] 정부 최우선 과제 ‘물가 안정’… 어떻게 체감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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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종료 2023.12.20 16:00 ~ 2024.01.11 16:05
[폴앤톡] 정부 최우선 과제 ‘물가 안정’… 어떻게 체감하나요?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2023년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6% 하락했으나, 전년동월대비 3.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7월 이후로 3%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말과 올해 초의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5%)과 비교하면, 크게 완화된 셈이지만 금융당국이 목표하는 물가 상승률(2%)에는 아직까지 미치지 못했습니다.

 

1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에서도 물가수준전망은 151, 물가인식(지난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과 기대인플레이션율(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 역시 4.1%, 3.4%p로 나타나면서 높은 수준을 유지했는데요.

 

정부에서는 물가 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각종 정책을 펴고 있습니다. 물가 및 수급 안정을 위해 식품 및 가공식품 원료, 산업 및 발전 원료 등 19개 품목에 총 5,944억 원의 할당 관세를 적용하는 한편, 풀무원과 오리온, 농심 등 여러 기업을 찾아 물가 안정을 위해 협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아울러, 28개의 주요 농식품 품목에 대해 전담자를 지정해 물가를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소비자들을 기만한 슈링크플레이션에 대한 대응 방안도 마련했는데요. 

  

물가 인상을 억제하면서도 실질적으로 물가를 내리려는 정부의 움직임도 동반되었습니다. 정부는 제분업계의 밀가루 가격 인하(5%)를 이유로 식품업계를 압박했고, 그 결과 농심은 지난 7월에 신라면과 새우깡 가격을 각각 5.0%, 6.7% 인하했습니다.

 

정부가 물가를 억누르고 있는 주류 업계에 대해서도, 세금 부과기준을 개선해 물가 인하를 꾀했습니다. 국산 증류주에 기준판매비율을 적용해 세금과 출고가격을 깎았는데요. 이에 따라 2024년부터는 국산 소주의 경우, 공장 출고가격이 1,247원에서 1,115원으로 10.6% 인하됩니다.

 

이러한 정부의 노력이 물가 안정에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지에 대해선 의문의 여지가 남습니다. 그 사례로 하이트진로가 정부의 결정에 따라 내년부터 소주 제품의 출고가를 10.6% 내리겠다는 발표를 내놓긴 했으나, 롯데칠성음료의 경우 내년부터 일부 소주 제품의 가격을 올리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이러한 사실이 반영된 듯, 일부 식당 소줏값은 5천 원을 넘어 6천 원으로 형성되기도 했습니다. 주류업계가 인건비 등을 이유로 제품 가격의 인상 필요성을 이전부터 짚어왔기 때문입니다.

 

향후 소비자물가의 흐름에 대해 한국은행은 “불확실성이 크다”며, 정부가 목표한 소비자물가 상승률(2%) 달성 시점이 늦춰질 수도 있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및 내년도 물가 상승률이 완만한 둔화 흐름을 보일 것이고 예상하면서도, 공급망에 있어서 충격을 받을 경우 인플레이션이 심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는데요.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정부의 각종 대책이 나오고 있는 상황, 현장의 소비자인 여러분이 체감하는 물가는 어떤가요?

 
김영진 사진
김영진 기자  jean@wisdot.co.kr
 

댓글 5

Best 댓글

1

비둘기는 싫다면서 지들은 음료수마시고 빈통은 길거리 아무대나 버리고 남의집 담에도 올려놓고 담배 꽁초가 동네를 다 덮으며 길가면서 피고다니는 담배가 비흡연자는 얼마나 고약한냄새로 괴롭히는지 아십니까 이렇게 인간들은 지들 멋대로라며 여러사람에게 불편하고 고통스럽게 피해를 주면서 양심없는 소리 이기주의자같은 인간의 소리가 더 혐호스럽네요 비둘기의 생명들은 보호받으며 함께 우리와 함께 살아야 하는 약한 개체입니다 새벽마다 개들이 운동하러나오면 얼마나 많은 소변을 길에다 싸게하는지도 아십니까 애완용1500만 시대입니다 변도 치우지도 않고 이곳저곳에 널부러져 있습니다 비둘기 보호는 못해도 몇천명의 하나인 인간이 측은지심을 주는 모이도 못주게 법으로 막는다는게 무슨 정책며 우리는 같은 국민입니다 작은 생명부터 귀히 여겼으면 좋겠습니다 생명에는 높고낮음 없이 평등하기를 바라고 우리는 인간이기에 선행과 이해가 가능하기도 합니다 함께 살수있도록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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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상징이니 뭐니 하면서 수입하더니 이젠 필요없다고 먹이주기까지 금지시키다니,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으로서 부끄럽지 않나요? 인간의 패악질이 아니라면 있을 수 없는 부끄러운 법안입니다. 당장 먹이주기 금지법 철폐하고 다른 대안인, 불임모이주기를 적극 실시하면 서로 얼굴 븕히지 않아도 되니 좋지 않은가요? 밀어붙이기식 졸속 행정이 언제나 어디서나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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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많은 민족 대한민국 사람들이 88올림픽 한다고 비둘기 대량 수입하더니 세월 흘러 개체수 늘어났다고 이제는 굶겨 죽이려 먹이주기 금지법 시행한다니 독한민국 인간들이네요.

4

비둘기가 똥을 싸니까, 그런 비 논리로 비둘기를 혐오하는 천박함은 이제 버리세요. 당신은 똥 안 쌉니까. 당신의 똥은 오대양 육대주를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당신이 쓰는 모든 비닐류 제품은 당신과 당신의 자자손손에게까지 위해를 끼치죠. 비둘기가 지구를 오염시킨다는 소리는 여태 못 들어 봤습니다. 기껏 꿀벌이나 하루살이 또는 다른 새들과 함께 당신의 차에 똥 몇 방울 떨어뜨릴 뿐입니다. 지구에 결정적으로 <유해>한 것은 오로지 인간밖에 없습니다. 어쨌든 소위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께서 너그러이 비둘기에게 불임 모이를 권해 주세요. 만물의 영장이라면 모름지기, 관용과 연민은 기본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야 조물주께서,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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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시류좀 읽고 정책 좀 냈으면 하네요. 아직도 다 밀어버리고 묻어버리고 이런 야만적인 정책으로 가려고 하나요. 밥주기 금지라니 별의별 미친 정책이 다 나오네요. 더군다나 해결책이 있고, 이미 성공하고 있는 해외사례들이 있는데 왜 저런 악질적인 정책으로 밀고 나가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밥주지 말라는게 대안이나 되나요? 민원 해결이 되나요? 밥 안주면 비둘기들이 다 굶어죽기라도 하나요? 동물복지 같은걸 떠나서 개체수 조절에 아무런 영향도 없을것 같은걸 법안이라고 내놓다니.. 한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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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싼다고 굶겨 죽이고 싶을 정도인가요 유순하고 영리한 개체입니다

7

고통을 느끼는 생명에 대해 폭력적인 법안을 시행하는 국가는 그 폭력성이 결국 사회 구성원에게 전달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인도적인 불임모이를 시행하여 폭력없는 공존을 만들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