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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알만 복용해도 기형 유발하는 ‘이소트레티노인’ 처방…최근 5년 사이 3배 증가

입력 : 2023.01.20 09:49 수정 : 2023.01.20 09:49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임신 중 1알만 복용해도 태아의 기형을 유발하는 이소트레티노인의 처방이 최근 5년 사이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신부약물정보센터 한정열 센터장은 지난달 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최기형성 여드름 치료제 이소트레티노인 안전사용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 참여해 201730만건에 달했던 여드름 치료제 성분인 이소트레티노인의 처방이 202197만건에 육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 센터장은 이소트레티노인은 중증여드름 치료제로 허가됐지만 단순 피질조절 등에 광범위하게 오남용 되면서 연간 100만건에 육박하는 처방이 이뤄지고 있다임신 중 1알만 복용해도 기형이 유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로 뇌, 안면, 심장기형을 일으키고 기능저하를 38%나 일으키는 최악의 기형유발약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소트레티노인 등 레티노이드계 의약품 용기·포장에 주의 문구를 기재하는 등 임신예방 프로그램을 강화한다고 지난 19일 밝혔습니다.

 

레티노이드계 의약품은 이소트레티노인(중증 여드름), 알리트레티노인(손 습진), 아시트레틴(건선) 등이 있습니다.

 

이번 강화된 프로그램 내용은 제품 용기·포장에 제품 사용 전·후 일정 기간 피임 필수등 주의 문구 기재·강조 환자 동의서, 환자용·전문가용 설명서 가독성 개선 환자 설명서 등 확인이 쉽도록 제품에 QR코드 삽입 정보 접근성 향상 위한 레티노이드 제제 정보 누리집 개편 처방 병·의원에 관련 안전사용 포스터 배포 등입니다.

 

식약처는 특히 가임기 여성이 이소트레티노인을 복용할 때마다 주의사항을 볼 수 있도록 PTP포장(손가락으로 눌러 한 알씩 꺼내 먹을 수 있도록 알루미늄 또는 플라스틱으로 한쪽 면이 볼록하게 튀어나오게 만드는 포장)으로 대체하고, PTP 포장에 임부 금기그림 문자를 표시하도록 했습니다.

 

다만 PTP 등 포장 변경은 자재 준비 기간을 고려해 올해 하반기 출고 제품부터 적용됩니다.

 

그렇다면 임산부가 안전하게 약을 복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임신 중에는 여러 불편감이나 질환들이 임신부에게 발생하는데, 임신 초기에는 입덧, 두통, 배탈, 중후기에는 요통을 포함한 근골격계 통증, 피부 질환, 속쓰림·변비 등 위장관계 증상이 있습니다. 이밖에도 계절에 따라 여름철에는 설사·장염, 겨울철에는 감기·독감, 환절기에는 알레르기성 질환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급성 질환들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약물들은 대부분 태아와 임신부에게 안전하므로 증상이 심하면 적절한 약물을 처방받아 복용해도 괜찮다고 설명합니다.

 

이어 급성 질환들 외에도 임신 전부터 가지고 있는 만성질환으로 약을 복용하고 있는 여성들도 임신을 계획하거나 임신을 했다면 무조건 중단하는 것보다 약물의 기형발생 영향을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복용을 지속하거나 필요 시 보다 안전한 약으로 변경하거나 용량을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합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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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장연 은 사라져야 합니다 장애인 중 에서도 불쌍한 중증발달장애인 의 보금자리를 공격하여 배 를 불리려하는 일에 혈안 이 되었습니다. 같은 시대에 대한민국 사람으로 산다는게 창피하고 괴롭습다. 당신들은 그곳에서 정의(?)롭게 사시기바랍니다. 제발 귀국 하지 마세요!!!

2

서울시가 자립정책 이념에 따라 2021년 폐쇄된 김포시 거주시설 ‘향000’에서 자립한 중증장애인 55명을 추적 조사했는데, 6명이 퇴소 후 3년 안에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자립한 장애인 10.9%가 사망에 이른 통계였다고 하면서, 4명은 다른 시설에 입소했고, 7명은 가족과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했다. 38명은 서울시 지원 주택에서 ‘자립’하고 있는데 이 중 의사소통이 가능한 사람은 9명뿐이었다고. 다른 9명은 고갯짓이나 ‘네’ ‘아니오’ 정도의 말만 가능했고, 20명은 의사소통이 아예 불가능한 분들이었다. 장애인 자립은 죽음이다.

3

un 은 장애인들의 자립은 지제장애인, 정신장애인으로 제한한다고 했다. 전장연은 지체장애인이다. 최보윤, 김예지. 서미화 의원은 장애에는 여러유형이 있고, 자립할 수 잇는 장애인이 있고, 자립할 수 없는 장애인ㅇ이 있다는 것을 먼저 공부하라!!

4

중증발달장애인을 죽음으로 내모는 약덕법을 철회하라

5

증증장애인시설을 존치하고 확대하라 지금도 집에서 고통받고 있는가족들 구하라 차립할대상은 자립하고 증증은 시설에서 사랑받고 케어해주는 일은 당연 하고 복지국가 로 가는길이다 탈시설 철회하라

6

증증발달장애인 시설을 업애려면 전국 병원 용양원 을 업애버려라 자폐 발달 정산지제 증증도 환자도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환자다 탈시설을외치는 자들은 우리 증증아이들을 죽이러 하는가 시설에서 잘사는것도인권이고 평등 사랑이다 탈시설화 철회 하라 시설 존치 신규 시설 늘여야 한다

7

전장연 을 해체하고 박경석을구속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