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항공사, 국제선 증편에 열 올려…중국이 ‘변수’
▷국내항공사, 일본∙동남아 등 국제선 증편 나서
▷중국발 항공편 잠정 중단...아시아나, 중국 노선 28.3%
▷”중국노선 없이 국제선 정상화 어려워”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방역 방침 등 출입국 규제가 완화되는 가운데 국내 항공사들이 일본∙동남아 등을 중심으로 국제선 증편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1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최근 인천~삿포로∙오키나와를 오가는 노선을 재개하고 일본
노선을 주 왕복 88편으로 60% 확대하며 손님맞이 준비에
나섰습니다.
아시아나항공도 주 5회 운항하던 인천~하와이 노선을 지난해 12월 22일부터
매일 운항하고 있습니다. 김포~오사카 노선도 운항 중단 후
3년 만에 재개해 오는 13일부터 매일 2회씩, 주 14회 운항합니다.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새해부터 노선 증편과 신규취항으로 분주합니다. 제주항공은 이달 18일부터 인천∙부산~타이베이 노선을 매일 운영합니다. 진에어는 지난달부터 부산~괌 노선을 주 7회로 늘렸으며 인천~나트랑, 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에 신규 노선을 취항했습니다. 지난달 21일부터 기존 주 4회 운항하던 인천~치앙마이 노선과 인천~나트랑 노선을 주 7회로 3회씩 늘려 운영하고 있습니다.
#중국발 입국제재…아시아나항공∙LCC, ‘전전긍긍’
다만 중국에 대한 입국 제재가 실적 개선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인해 중국발 항공편의 추가 증편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김해·대구·제주공항에 도착하는 중국발 항공기의 도착지를 인천국제공항으로 일원화됐고, 다음
달 말까지 중국에서 입국하는 사람은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아야 해 입국이 까다로워졌습니다.
특히 우려감이 커지는 곳은 아시아나항공과 저가항공사(LCC)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 이전 중국 노선 탑승객 비중이 28.3%로
대한항공보다 10% 정도 높을 정도로 중국 노선에 공을 들였습니다. 대부분의
LCC 또한 중국노선이 매출의 10~20%를 차지해 중요한
노선으로 평가받아왔습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중국 노선이 살아나지 않으면, 국제선 정상화도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중국 노선이 다시 위축되면 항공사들 경영 정상화 시점이 늦춰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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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 하는짓 보면 기가 찹니다
2대한민국 주식시장을 쓰레기 투기장으로 만든 정치인들은 알면서도 내비두는거지? 대표의 고의적인 잘못을 주주들이 고스란히 피해를 입게 내비두는 것이 진정 국가가 존개한다라고 볼 수 있나? 개인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상법개정을 하루빨리 시행해라.
3이번일을 계기로 국내 주식시장에 경종을 울리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더이상 주가조작세력을 묵인해선 안될것입니다.
4주가조작세력 및 범죄지들이 국내 주식시장을 어지럽히는 문제점을 없어져야 합니다.
5소액주주 권리, 꼭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의 기사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긴 시간 회사의 횡포에도 굳건한 대유 소액주주 연대 항상 응원합니다. 꼭 이루어지길 빌면서…
6귀한정보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7대유 소액주주연대 화이팅하세요. 기자님~ 정확한 정보 기사화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가 기사 계속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