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경상수지 6억2000만달러 적자…소비심리까지 하락
▷한은, 11월 국제수지 잠정 발표…상품수지 두 달째 적자
▷수입 23개월 연속 증가… 원자재 수입 증가 때문
▷11월 국내 소비도 감소…”이태원 참사 영향”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우리나라 지난해 11월 경상수지가 6억2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경상수지 적자는 지난해에만 벌써 세번째입니다. 상품수지가 두 달째 적자를 본 데 이어 서비스수지도 적자 전환한 영향이 컸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간 경상수지 목표 250억 달러 달성이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경사수지는 6억2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4억 4000만 달러 감소한 수준입니다. 이로써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243억7000만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분의 1에도 못 미쳤습니다.
경상수지 적자에는 지난해 8월 이후 3개월 만에 적자로 전환한 상품수지가 가장 큰 요인이 됐습니다. 지난해
11월 상품수지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6억4000만달러 감소하면서 15억7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글로벌 경기둔화 등 영향으로 반도체, 화공품
등 수출이 감소한 데 따른 것입니다.
반면 수입은 원자재 수입이 증가하고 자본재, 소비재도 소폭 확대되며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3억3000만달러 늘어난 538억8000만달러를 기록해 23개월
연속 증가했습니다. 서비스수지 적자규모는 운송수지 흑자폭 축소 등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억7000만달러에서 3억4000만 달러로 확대됐습니다.
임금∙배당∙이자 등의 유출입을 나타내는 본원소득수지 흑자규모는 배당지금 감소 등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1억7000만달러에서 14억3000만달러로 확대됐습니다. 이전소득수지는 1억4000만달러 적자를 시현했습니다.
이전소득수지란 우리나라 국민이 해외에서 벌어들인 소득과 외국인이 우리나라에서 벌어들인 소득의 차액을 의미합니다.
한편 우리나라가 국제 경상수지 부문에서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11월
국내 소비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11월 전산업 생산 지수는 114.3으로 지난달보다 0.1% 증가했습니다. 5개월 만의 증가 전환이지만 10월 생산이 1.7% 감소하며 나타난 기조효과에 따른 일시적 반응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을 비롯한 광공업 생산이 0.4% 증가했지만, 반도체 생산은 11% 급감했습니다.
서비스업 생산도 숙박·음식점업 등을 중심으로 0.6% 줄었습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지수는 118.1로 1.8% 감소했습니다.
이로써 서비스업 생산과 소비는 9∼11월 석 달 연속으로 동반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국내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고 물가 상승, 금리 인상 등으로 소비심리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며 “숙박음식업, 예술·스포츠·여가 등 소비자 서비스업 소매판매가 감소해 이태원 참사도 기본적으로는 영향이 없다고 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댓글 0개
Best 댓글
비둘기는 싫다면서 지들은 음료수마시고 빈통은 길거리 아무대나 버리고 남의집 담에도 올려놓고 담배 꽁초가 동네를 다 덮으며 길가면서 피고다니는 담배가 비흡연자는 얼마나 고약한냄새로 괴롭히는지 아십니까 이렇게 인간들은 지들 멋대로라며 여러사람에게 불편하고 고통스럽게 피해를 주면서 양심없는 소리 이기주의자같은 인간의 소리가 더 혐호스럽네요 비둘기의 생명들은 보호받으며 함께 우리와 함께 살아야 하는 약한 개체입니다 새벽마다 개들이 운동하러나오면 얼마나 많은 소변을 길에다 싸게하는지도 아십니까 애완용1500만 시대입니다 변도 치우지도 않고 이곳저곳에 널부러져 있습니다 비둘기 보호는 못해도 몇천명의 하나인 인간이 측은지심을 주는 모이도 못주게 법으로 막는다는게 무슨 정책며 우리는 같은 국민입니다 작은 생명부터 귀히 여겼으면 좋겠습니다 생명에는 높고낮음 없이 평등하기를 바라고 우리는 인간이기에 선행과 이해가 가능하기도 합니다 함께 살수있도록들 도와주세요
2평화의 상징이니 뭐니 하면서 수입하더니 이젠 필요없다고 먹이주기까지 금지시키다니,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으로서 부끄럽지 않나요? 인간의 패악질이 아니라면 있을 수 없는 부끄러운 법안입니다. 당장 먹이주기 금지법 철폐하고 다른 대안인, 불임모이주기를 적극 실시하면 서로 얼굴 븕히지 않아도 되니 좋지 않은가요? 밀어붙이기식 졸속 행정이 언제나 어디서나 문제입니다.
3정 많은 민족 대한민국 사람들이 88올림픽 한다고 비둘기 대량 수입하더니 세월 흘러 개체수 늘어났다고 이제는 굶겨 죽이려 먹이주기 금지법 시행한다니 독한민국 인간들이네요.
4비둘기가 똥을 싸니까, 그런 비 논리로 비둘기를 혐오하는 천박함은 이제 버리세요. 당신은 똥 안 쌉니까. 당신의 똥은 오대양 육대주를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당신이 쓰는 모든 비닐류 제품은 당신과 당신의 자자손손에게까지 위해를 끼치죠. 비둘기가 지구를 오염시킨다는 소리는 여태 못 들어 봤습니다. 기껏 꿀벌이나 하루살이 또는 다른 새들과 함께 당신의 차에 똥 몇 방울 떨어뜨릴 뿐입니다. 지구에 결정적으로 <유해>한 것은 오로지 인간밖에 없습니다. 어쨌든 소위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께서 너그러이 비둘기에게 불임 모이를 권해 주세요. 만물의 영장이라면 모름지기, 관용과 연민은 기본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야 조물주께서,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실 겁니다.
5제발 시류좀 읽고 정책 좀 냈으면 하네요. 아직도 다 밀어버리고 묻어버리고 이런 야만적인 정책으로 가려고 하나요. 밥주기 금지라니 별의별 미친 정책이 다 나오네요. 더군다나 해결책이 있고, 이미 성공하고 있는 해외사례들이 있는데 왜 저런 악질적인 정책으로 밀고 나가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밥주지 말라는게 대안이나 되나요? 민원 해결이 되나요? 밥 안주면 비둘기들이 다 굶어죽기라도 하나요? 동물복지 같은걸 떠나서 개체수 조절에 아무런 영향도 없을것 같은걸 법안이라고 내놓다니.. 한심합니다.
6똥 싼다고 굶겨 죽이고 싶을 정도인가요 유순하고 영리한 개체입니다
7고통을 느끼는 생명에 대해 폭력적인 법안을 시행하는 국가는 그 폭력성이 결국 사회 구성원에게 전달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인도적인 불임모이를 시행하여 폭력없는 공존을 만들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