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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행 트렌드는 여행 대신 휴식…스테이케이션 열풍 예고

▷올 여름휴가 트렌드는 '편안한 휴식'
▷집이나 근교에서 휴가 보내는 스테이케이션 관심 높아져

입력 : 2025.07.16 17:00 수정 : 2025.07.16 17:40
올해 여행 트렌드는 여행 대신 휴식…스테이케이션 열풍 예고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여름 휴가 시즌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가까운 여행지를 선호하고, 여행보다는 편안한 휴식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4일 하나투어가 자사 고객만족도 조사(HCSI)를 분석한 결과, 7일 미만의 단기 여행이 7일 이상의 장기 여행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이는 여행자들이 가까운 여행지와 짧은 일정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지면서, 짧은 여행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최근 여행객들 사이에서 근거리·단기간 여행이 트렌드로 자리잡았다"라며 "퀵턴 여행의 인기와 함께 주 4일제 시행 가능성도 더해지면서 단거리 여행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단기 여행에 따른 지역별 만족도 1위는 '시코쿠 4일', 2위 '치앙마이 5일', 3위는 '오키나와 4일'이 차지했으며, 여행 테마로는 △지속가능한 여행 △힐링휴양 △다이닝/미식 △관광+자유 △관광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최근 1년 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비행시간별(4시간 미만/ 4시간~8시간/ 8시간 이상) 만족도도 분석했다.

 

결과, '4시간~8시간'의 비행시간이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4시간~8시간 비행의 여행 일정에서는 4일, 5일, 6일 순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이는 여행자들 사이에서 근거리 비행시간과 단기 일정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풀이됐으며,  4시간~8시간 비행시간이 소요되는 여행지 중 만족도 높은 지역은 치앙마이, 다낭, 라오스 등 동남아시아가 주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모든 비행시간대에서 호캉스, 온천호텔, 자유시간 등을 포함한 힐링휴양 테마 상품의 만족도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바쁜 일상 속에서 검증된 패키지 여행을 이용해 확실한 휴식을 기대하는 심리가 강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여행객들 사이에서 여름휴가를 '여행'보다는 '편안한 휴식'으로 활용하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으며, 집이나 근교에서 머물며 쉴 수 있는 '스테이케이션'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트렌드모니터가 국내 거주 중인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2025 여름휴가 및 스테이케이션, 캠핑 관련 인식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10명 중 8명(83.9%)이 올해 여름휴가를 계획 중이거나, 이미 1박 이상의 휴가를 다녀온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대부분은 편안한 휴식(49.8%, 중복응답), 스트레스 해소(43.1%)를 여행을 떠나는 핵심 이유로 꼽았다.

 

여행 휴가로 고려 중인 지역으로는 부산, 제주도 등 비교적 거리가 먼 국내 여행지(58.9%, 중복응답)를 선택한 비율이 수도권, 서해안 등 가까운 지역(40.6%)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근거리 해외 지역은 29.9%로 집계됐지만, 과거 대비 여행객들이 휴가지로 고려하는 비율 2022년 11.8%보다 약 2배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 눈에 띄었다.

 

아울러 저연령층일수록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여름 휴가를 보내고 싶다(20대 53.2%, 30대 49.6%, 50대 43.2%, 60대 29.2%)'는 응답이 타 연령층 대비 뚜렷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행객들은 여름 휴가에 떠나는 '여행'을 재충전의 시간으로 여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멀리 떠나는 것보다 '편안한 휴식'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실제로 '휴가의 진정한 의미는 휴양지로 떠나는 것이 아니라 편안하게 쉬는 것이다'라는 응답이 82.2%에 달했으며, '여름휴가, 바캉스는 굳이 멀리갈 필요가 없다'는 비율도 80%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를 통해 다수의 여행객들은 '회복'과 '재충전'이 여름휴가의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경향은 집이나 근교에서 휴가를 보내는 '스테이케이션(Staycation:집이나 근교에서 보내는 휴가)'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지는 현상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전체 응답자의 상당수가 스테이케이션, 플레이케이션(Playcation:여가 중심의 단기 휴가) 등의 휴가를 실속있게 피서를 즐기는 또 하나의 휴가 문화(88.9%, 동의율)로 받아들이고 있었으며, 짧은 휴가 기간에는 멀리 떠나는 여행보다 스테이케이션이 더 효율적(75.0%)이라는 의견도 많았다. 

 

아울러 스테이케이션은 해외여행만큼 충분히 만족스러운 휴가가 될 수 있다는 응답이 67.2%에 달하는 결과를 보이는 등 여름휴가의 대안책이 아닌 진정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하나의 선택지가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휴가 목적이 '어디로 가는냐'보다 '어떻게 쉬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응답이 82.2%로 조사돼 '휴식'이 보편적인 여름휴가 방식으로 자리잡고 있는 모양새를 보였다. 

 

이에 전체 응답자 10명 중 7명(72.8%)은 향후 스테이케이션 형태의 휴가를 계획할 의향이 있다고 밝혀 올해 스테이케이션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휴가를 보내는 방식으로는 편의시설이 갖춰진 호텔에서 보내는 '스테이 호캉스(66.7%)'족이 늘어날 것이라는 응답이 다수를 차지했으며, 호텔에서 각종 액티비티와 볼거리를 즐기는 '플레이 호캉스(48.8%)'가 뒤를 이었다. 

 

아울러 집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내는 '홈캉스(28.5%)'와 쇼핑몰 및 백화점에서 휴가를 즐기는 '몰캉스(27.0%)'를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할 것이라는 응답도 이전 조사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는 최근 경기 침제가 지속되면서,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만족도 높은 휴식을 추구하려는 심리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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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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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되야합니다. 이를위해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이 보호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지원 되이야 가족도 지역사회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정책개발 및 지원 해야 한다는 김미애의원의 말씀에 감동받고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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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보장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바랍니다. 탈시설을 주장하시는 의원님들 시설이란 인권을 빼앗는 곳이라는 선입관과 잘못된 이해를 부추기지 마세요. 중중발달장애인을 위해 노화된 시설을 개선해 주세요. 또, 그들의 삶의 보금자리를 폐쇄한다는 등 위협을 하지 마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4

지역이 멀리 있어서 유트브로 시청했는데 시설장애인 부모로 장애인들이 시설이든 지역이든 가정이든 온전히 사회인으로 살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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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시설 개념에 대해 페터 슈미트 카리타스 빈 총괄본부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게재된 탈시설화는 무조건적인 시설 폐쇄를 의미하지 않으며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주거 선택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발달장애인의 거주 서비스는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 도전적 행동이 있는 경우, 자립 지원이 필요한 경우 등 여러 거주 서비스 필요성에 의해 장기요양형 거주 시설부터 지역사회 내 자립홈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거주시설에서의 자립생활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되길 기대합니다.

6

장애인도 자기 삶을 결정하고 선택 할 귄리가 있습니다. 누가 그들의 삶을 대신 결정합니까? 시설에서 사느냐 지역사회에서 사느냐가 중요 한게 아니고 살고 싶은데서 필요한 지원을 받으며 살아야합니다. 개인의 선택과 의사가 존중되어야 합니다.

7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거주시설에서의 생활은 원가정을 떠나 공동체로의 자립을 한 것입니다. 거주시설은 지역사회에서 벗어나 있지 않습니다. 시설안과 밖에서 너무도 다양하게 활동합니다. 원가정이나 관리감독이 어려운 좁은 임대주택에서의 삶과 다른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야 말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성이 향상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가장 안전한 곳 입니다.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이 아파트나 빌라에서 살아가기란 주변의 민원과 벌래 보듯한 따가운 시선 그리고 돌발행동으로 위험한 상황이 많이 일어나고 그때마다 늙고 힘없는 부모나 활동지원사는 대처할수 있는 여건이 안되고 심지어 경찰에 부탁을 해 봐도 뾰족한 수가 없는 것이 현실 입니다. 그러나 거주시설은 가장 전문성이 있는 종사자들의 사명과 사랑이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을 웃게 만들고 비장애인들의 눈치를 안봐도 되고 외부활동도 단체가 움직이니 그만큼 보호 받을수 있습니다 . 예로 활동지원사가 최중증발달장애인을 하루 돌보고는 줄행랑을 쳤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