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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성과 중심 보상’ 체계 구축…임직원 동기·생산성 제고 기대

▷한컴, 노조와 임금 협상에서 평균 4.3% 임금 인상과 성과 중심 보상 방안 등 제시
▷"성과를 창출하는 직원들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

입력 : 2025.05.26 13:06 수정 : 2025.05.26 13:25
한컴, ‘성과 중심 보상’ 체계 구축…임직원 동기·생산성 제고 기대 (사진=한글과컴퓨터)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한글과컴퓨터(한컴)는 최근 노조와의 임금 협상을 진행하고 평균 4.3%의 임금 인상률과 성과 기반의 별도 인센티브 보상 방안 등을 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한컴은 매년 높은 수준의 연봉 인상을 이어왔으며, 이번 협상에서 성과 중심 보상 강화라는 명확한 원칙 아래 적극적인 논의에 임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영업이익이 역성장하거나 부진했던 시기에도 직원들의 처우를 보전하기 위해 매년 일정 수준 이상의 연봉 인상을 계속해왔다.

 

한컴은 이번 협상에 제시된 인상률은 최근 수년간 이어져온 경영 개선 노력의 일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비용 구조 조정을 위한 불가피한 출발점이었다면서 한컴은 최근까지 지속적인 비용 증가로 인해 매출 성장 둔화와 이익률 저하를 마주했으나, 올해가 그러한 경영상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본격적인 성과 중심 인사제도를 도입한 첫해라고 설명했다.

 

한컴은 기존의 설치형 오피스 소프트웨어 중심 수익 구조에서 벗어나 AI 및 클라우드 기반 신사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규 인력 채용, AI 개발, 인프라 구축,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이는 고정비와 매출 원가의 상승으로 이어지는 구조적 특성을 지닌다.

 

한컴은 이러한 시장 변화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조직 내 성과와 보상이 명확히 연동되는 체계를 만들어 구성원의 동기를 부여하고, 생산성을 높이고자 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올해부터 시행된 고성과자 대상 인센티브 제도 등 성과 기반 보상 체계를 통해 단순한 연봉 인상을 넘어선 처우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미 지난해 신사업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해 별도의 추가 보상을 진행했으며, 올해도 일률적 임금 인상보다는 회사의 성과에 기여한 직원들에게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이는 획일적이고 단순한 연봉 인상 대신 성과를 명확히 평가하고 보상하여 회사와 개인의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회사의 확고한 의지를 담고 있다.

 

김연수 대표를 포함한 새로운 경영진은 과반 노조 설립 이후 회사 경영을 맡으며 매출 성장 둔화와 이익률 저하 등 경영상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한 적극적인 개선 노력을 펼쳐왔다.

 

그 결과 매출과 이익률 모두 안정적인 성장세에 진입했으며, 경영진은 직원들의 근무 환경 및 복지 확대를 핵심 목표로 삼고 다양한 제도적 지원을 강화해왔다.

 

실제로 취임 첫해인 2021년에는 직급별로 최대 800만 원까지 연봉을 일괄 인상했으며, 직책자 복지 포인트 확대, 사내 카페 전면 무료화, 회식비 및 야근 식대 인상 등 실질적인 지원을 늘렸다.

 

아울러 펜데믹 이후에는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해 분기별 조기 퇴근 문화 활동인 ‘컬포츠를 신설했으며, 2023년에는 전 직원이 대만과 일본 등 해외 워크숍에 참여했다.

 

, ‘한컴 패밀리 트립을 통해 가구당 400만 원 상당의 여행 포인트를 지원했고, 반기 1 1 2일 워크숍인 워크닉과 타 부서 간 교류를 위한 크로스 런치 미팅도 도입하는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밖에도 전사 체육대회 한컴올림픽을 열어 팀워크 강화에 나섰고, 최신 장비 보급 및 본사 사무실 리모델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업무 환경 개선에도 힘써왔다.

 

한컴은 앞으로도 성과 중심 인사 문화를 공고히 하고 구성원의 동기를 고취하여 회사와 지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제도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컴 관계자는 지금까지 회사는 영업이익률의 증감과 무관하게 직원들의 연봉을 지속적으로 보전해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단기적인 숫자에 흔들리지 않고, 성과를 창출하는 직원들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조직과 구성원 모두의 발전을 함께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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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소액주주와의 연대와 경제정의 실현, 주주보호를 참칭하며 주주들 뒷통수를 친 건지 , 코아스는 대답해야 한다. 누가봐도 말도 안되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결국 회사 인수에도 실패, 그러고도 무슨 낯짝으로 이화피해주주보호와 연대를 외치는 건지, 정리매매 때 싼값에 주식사서 한탕해먹으려던 뻔한 수작, 뻔한 민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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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스같은 기업이 한국땅에 존재하는 한 이화연대 주주같은 피해자는 계속 양산될것이다. 만약 이재명정부의 고위직에 계신분이 이화주주연대의 이 피끓는 절규들을 읽으신다면 특별법에의거해서 철저한 조사와 시장교란행위에대해 엄벌을 내려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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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만 주주의 피해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정리매매 속 지분 매입은 주주 보호가 아닌 사익 추구일 뿐입니다. 진정한 책임은 회피하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야 합니다. 주주를 위한 투명한 협의와 사과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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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도 좋은 잉시지라고 봅니다 코아스는 진정한 기업이라면 이제라도 주주연대와 협협의에 나서야 합니다 그래야 기업도 살고 주주들은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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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스 당신들이 만들어 놓은 결과물들 너의가 고스란이 거두어갈것이다 이화그룹3사는 이 본질의 책임을 통감하고 이화주주연대와의 진정어린 사과와 협의를 최션을 다하여 임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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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스는 이화그룹 싸게 먹을려다 오히려 당하게 생겼으니 소액주주와 소통을 한다.처음부터 소통을 하지 죽게 생겼으니 이제와 무슨말을 합니까. 계획도 없으면서 그냥 싼게 무조건 좋은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