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말 은행 부실채권 비율 0.59%, 전분기 대비 0.05%p↑
▷25년 3월말 국내은행 부실채권 현황 발표
▷정리규모 감소로 지난 분기보다 소폭 상승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이 정리규모 감소로 지난 분기보다 상승했다.
30일 금감원이 발표한 '25년 3월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0.59%로 지난 분기(0.54%)보다 0.05%포인트(p)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0.09%p 올랐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정리규모 감소로 지난 분기말과 비교해 소폭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신규발생과 정리 현황을 보면, 신규발생 부실채권은 6조원으로 지난 분기(6조1000억원)보다 소폭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기업여신 신규부실은 1000억원 감소한 반면 가계여신 신규부실은 1000억원 늘었다. 부실채권 정리규모는 6조4000억원으로 지난 분기(5조5000억원)보다 1조1000억원 낮아졌다.
부문별로 보면, 기업여신 부실채권비율은 0.72%로 지난 분기말(0.66%)보다 0.06%p 상승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대기업여신은 0.42%로 0.04%p 올랐고 중소기업여신도 0.89%로 0.09%p 악화됐다. 중소법인은 0.99%에서 1.08%로 개인사업자여신은 0.52%에서 0.60%를 기록했다.
가계여신 부실채권은 전분기(0.29%)보다 0.03%p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은
0.02%p, 기타신용대출은 0.06%p 상승했다. 신용카드채권 부실채권비율은 지난분기(1.81%)보다 0.20%p 올랐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라 신용손실이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해 부실채권 상·매각 등 은행권의 자산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겠다"며 "대손충당금 적립 확대와 손실흡수능력 확충도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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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부산사람 잡고 물어보면 열이면 열 모두 해수부 이전 찬성할겁니다. 해수부 부산이전 가로막는 국짐당은 반드시 부산시민들의 심판을 받을겁니다.
2AI가 너무 빠르게 발전하네요. 나중에는 정말 구분하기 힘들듯 하네요.
3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4해수부가 부산으로가면 단순 해수부만 부산으로 가는게 아니라 해수부의 산하기관들 전부 부산으로 내려가게되서 다른 지역들 입장에서는 배아픈건데 이걸 못받아먹네.. 더군다나 해수부 부산 내려가면 전세계 탑 10에 드는 해양기업인 HMM이 부산으로 이전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이걸 반대하는 멍청이 집단이 있다
5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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