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실 발생한 새마을금고, 배당 엄격히 제한
▷ 행정안전부, '배당제한 이행명령'을 위한 사전통지 실시
▷ 건전성 양호 및 순자산 규모가 우량한 일부 금고 제외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금융 건전성 우려가 불거졌던 새마을금고에 대해 정부가 본격적인 신뢰회복 조치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0일, '새마을금고법' 제74조의 감독권에 근거, '배당제한 이행명령'을 위한 사전통지를 실시했다. 손실이 발생한 새마을금고의 배당을 엄격히 금지하겠다는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예금인출사태와 함께 올해 금융권 전반에 걸친 건전성 우려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손실 금고가 경영실적과 관계없이 배당을 해온 사실이 있다"며, "이번 배당 제한 사전 통지는 부실채권 매각과 대손충당금 적립에 따른 예상 손실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지금까지 새마을금고는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배당을 위한 임의적립금이 남아있는 경우, 1년만기 정기예탁금의 연평균금리에 2%p를 더한 수준까지는 배당이 가능했다.
하지만, 배당제한 사전통지에 따라 앞으로 손실이 발생한 금고는 원칙적으로 배당이 제한된다.
구체적으로 보면, 우선 올해 당기순손실이 발생한 금고는 '1년 만기 정기예탁금 연평균금리'의 절반 이내로 출자배당률을 제한한다. 경영실태평가 결과 건전성이 양호하고 순자산 규모가 우량한 일부금고는 제외한다.
이익이 난 금고는 현행과 같이 기본한도 범위 내에서 배당을 할 수 있다.
금고와 손실을 보전하지 못한 채, 이월결손금을 누적하여 보유하게 되는 금고는 손익에 관계없이 배당이 불가능하다.
이번 배당 제한 이행명령은 사전통지 기간을 거쳐 1월초에 시행될 예정이다.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이번 제한 조치를 통해 새마을금고가 고객과 회원들에게 신뢰받는, 건전하고 튼튼한 서민금융기관으로 한 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 0개
관련 기사
Best 댓글
누가 소액주주와의 연대와 경제정의 실현, 주주보호를 참칭하며 주주들 뒷통수를 친 건지 , 코아스는 대답해야 한다. 누가봐도 말도 안되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결국 회사 인수에도 실패, 그러고도 무슨 낯짝으로 이화피해주주보호와 연대를 외치는 건지, 정리매매 때 싼값에 주식사서 한탕해먹으려던 뻔한 수작, 뻔한 민낯 ..
2코아스같은 기업이 한국땅에 존재하는 한 이화연대 주주같은 피해자는 계속 양산될것이다. 만약 이재명정부의 고위직에 계신분이 이화주주연대의 이 피끓는 절규들을 읽으신다면 특별법에의거해서 철저한 조사와 시장교란행위에대해 엄벌을 내려주시길 바랍니다.
3이화그룹주식으로 가슴에 피멍이든 우리주주연대를 우습게 보지 말아라 2년6개월동안 수많은 날들을 이주식 살리고자 밤잠을 설쳐가며 고민했고 실날같은 거래재개를 위해 한국거래소 국회 여의도에서 목이터져라 외쳐댔던 우리의 지난날들을 기억이나 하는가 ᆢ진정 우리들의 눈물의밥을 짐작이나 하겠느냐 같이 주주운동을하다 암으로 죽어가며 언니 거래재개 못보고 갈것같애 하던 동생이 생각난다 많은 주주연대 사람들의 고통과 땀과 인내로 견뎌온 주주연대를 최대치로 대우하고 인정하고 보상해줄 각오하고 코아스는 연대와 협상에 임하라
428만 주주의 피해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정리매매 속 지분 매입은 주주 보호가 아닌 사익 추구일 뿐입니다. 진정한 책임은 회피하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야 합니다. 주주를 위한 투명한 협의와 사과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5것도 좋은 잉시지라고 봅니다 코아스는 진정한 기업이라면 이제라도 주주연대와 협협의에 나서야 합니다 그래야 기업도 살고 주주들은 좋고요
6코아스 당신들이 만들어 놓은 결과물들 너의가 고스란이 거두어갈것이다 이화그룹3사는 이 본질의 책임을 통감하고 이화주주연대와의 진정어린 사과와 협의를 최션을 다하여 임해주길 바란다
7코아스는 이화그룹 싸게 먹을려다 오히려 당하게 생겼으니 소액주주와 소통을 한다.처음부터 소통을 하지 죽게 생겼으니 이제와 무슨말을 합니까. 계획도 없으면서 그냥 싼게 무조건 좋은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