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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6명은 "인공지능 서비스 경험해본 적 있어"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4년 인터넷 이용실태조사'
▷ 인공지능 서비스 이용률 증가와 함께 구독경제 활발

입력 : 2025.03.31 10:38
국민 10명 중 6명은 "인공지능 서비스 경험해본 적 있어" (사진 = 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4년 인터넷 이용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0명 중 6명은 인공지능 서비스를 이용해본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 서비스를 경험해봤다고 답한 응답자는 2021년 32.4%에서 매년 꾸준히 상승하여 지난해에는 60.3%를 기록했다. 인공지능의 도움에 만족한 정도는 '교통분야'가 98.3%로 가장 높았다. 필요도 및 향후 이용 의향은 가사 지원 로봇, 사물인터넷 가전 등 주거 편의 분야가 각각 78.2%, 58.7%를 기록했다.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를 경험해봤다는 응답 비율은 2023년 17.6%에서 지난해 33.3%로 약 두 배 가까이 늘었따. 이용 분야는 단순 정보검색, 문서작업 보조, 외국어 번역, 창작 및 취미 활동 보조, 코딩 및 프로그램 개발 순이었다. 

 

'구독 경제'의 인기 역시 여전하다. 인터넷 상품 구매시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율은 2023년 13.1%에서 2024년 49.4%로 약 3.8배 늘었다. 연령 별로 보면, 구독서비스는 10~30대가 주도하고 있다. 

 

해외직구 이용률은 2023년 20%에서 2024년 34.3%로 약 1.7배 늘었고, 전체 가국의 인터넷 접속률은 지난해와 동일한 99.7%를 기록했다. 인터넷 이용자의 90.5%는 하루 1회 이상 이용하며, 주 평균 이용시간은 20.5시간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이용자의 97.7%가 인스턴트 메신저를 이용하는데,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건 '카카오톡'이었다. 인터넷 이용자의 95.4%가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하며, 가장 많이 이용하는 온라인 플랫폼은 1인 미디어채널(68.3%)였다.

 

엄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관 曰 "인공지능 기술이 더 이상 새로운 것이 아닌 우리 생활의 필수적인 기반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이 국민의 일상에 더욱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이용 역량 강화, 윤리적 활용 방안 마련 등 다양한 정책과제를 적극 추진하겠다"

 

 
김영진 사진
김영진 기자  jean@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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