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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지능화협회, ‘2025 산업지능화 컨퍼런스’ 성료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이틀간 진행된 ‘2025 산업지능화 컨퍼런스’ 성료
▷현대오토에버,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 등 국내외 DX/AX 선도기업 28개사 참여

입력 : 2025.03.18 10:30 수정 : 2025.03.18 10:57
한국산업지능화협회, ‘2025 산업지능화 컨퍼런스’ 성료 (사진=한국산업지능화협회)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한국산업지능화협회(협회)는 지난 3 13일부터 14일까지 코엑스 컨퍼런스룸 E홀에서 개최된 ‘2025 산업지능화 컨퍼런스가 성료했다고 18일 밝혔다.

 

‘2025 스마트공장 자동화산업전과 동시에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DX/AX 선도기업 28개사가 참여하여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인공지능 전환(AX)으로 나아가는 방향에서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기업의 생존 전략 등을 제시했다.

 

컨퍼런스 1일차에는 ‘LG CNS’, ‘한국 IBM’,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 ‘원프레딕트등의 기업들의 기조세션 발표가 진행됐다.

 

박재원 LG CNS 화학사업 담당은 ‘AX를 통한 제조기업의 혁신적 경쟁력 확보 방안을 주제로 제조기업이 AI 도입 시 사전에 고려해야 할 사항과 제조 현장에서의 AI 활용 관점 및 방안에 대해 제시했다.

 

이어 박정선 한국IBM 실장은 AI를 통해 설비 자산 관리의 효율을 높이는 사례를 설명하며, 검사 자동화, 고장 예측 및 예지보전, 현장 작업 지원 등에서의 실제 유스 케이스를 소개했다.

 

이노우에 나오타케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 FA엔지니어링사업부장은 미쓰비시전기가 추구하는 디지털 제조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디지털 제조 추진의 3요소로 생산현장의 자동화’, ‘업무의 디지털화’, ‘시스템 통합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윤병동 주식회사 원프레딕트 대표는 AI가 산업 생산성 관점에서 파괴적 혁신을 가져다줄 수 있는가에 대해 화두를 던지며, 산업 AX를 기반으로 O&M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는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

 

2일차에는 현대오토에버’, ‘로크웰 오토메이션’, ‘헥사곤 MI’, ‘다임리서치 주식회사등이 기조세션 발표가 이어졌다.

 

장연세 현대오토에버 상무는 제조 혁신을 위한 소프트웨어 중심의 SDF(Software Defined Factory) 체계를 실현하기 위해 제조 산업에서 DI/DX 이니셔티브에 대해 설명하고 현대오토에버가 정의하고 만들어나가는 SDF에 대해 소개했다.

 

앤드류 엘리스(Andrew Ellis) 로크웰 오토메이션 부사장은 AI를 활용한 자율 제조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핵심요소와 단계적 접근법을 제시했다.

 

홍석관 헥사곤 MI 부사장은 제조산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로봇의 활용 범위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며, 제조산업 자산 DX, DR 및 데이터 관리 솔루션과 효율적 로봇 성능 향상 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장영재 다임리서치 대표이사는 소·중견 기업의 무인·자율공장 도입 방안을 실증사례를 통해 소개하고, 신공장 설계에서 자동화 구축 시뮬레이션 검증 방식과 기존 공장이 디지털 공장으로 변화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다뤘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는 DX/AX 혁신 기술·솔루션과 유스 케이스 등을 소개하는 기술세션이 진행됐다. 해당 세션에서는 생산형 AI 활용 방안, 로봇 AI 기술 및 로보타이제이션 등의 유스 케이스들이 소개됐으며, 제조업의 AI 혁신을 모색하는 기업 관계자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김태환 한국산업지능화협회 부회장은 생성형 AI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산업의 게임 체인저로 자리매김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라며 산업지능화 컨퍼런스를 AI,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기업의 생존 전략을 논의하는 장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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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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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되야합니다. 이를위해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이 보호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지원 되이야 가족도 지역사회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정책개발 및 지원 해야 한다는 김미애의원의 말씀에 감동받고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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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보장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바랍니다. 탈시설을 주장하시는 의원님들 시설이란 인권을 빼앗는 곳이라는 선입관과 잘못된 이해를 부추기지 마세요. 중중발달장애인을 위해 노화된 시설을 개선해 주세요. 또, 그들의 삶의 보금자리를 폐쇄한다는 등 위협을 하지 마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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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이 멀리 있어서 유트브로 시청했는데 시설장애인 부모로 장애인들이 시설이든 지역이든 가정이든 온전히 사회인으로 살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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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시설 개념에 대해 페터 슈미트 카리타스 빈 총괄본부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게재된 탈시설화는 무조건적인 시설 폐쇄를 의미하지 않으며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주거 선택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발달장애인의 거주 서비스는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 도전적 행동이 있는 경우, 자립 지원이 필요한 경우 등 여러 거주 서비스 필요성에 의해 장기요양형 거주 시설부터 지역사회 내 자립홈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거주시설에서의 자립생활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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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도 자기 삶을 결정하고 선택 할 귄리가 있습니다. 누가 그들의 삶을 대신 결정합니까? 시설에서 사느냐 지역사회에서 사느냐가 중요 한게 아니고 살고 싶은데서 필요한 지원을 받으며 살아야합니다. 개인의 선택과 의사가 존중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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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거주시설에서의 생활은 원가정을 떠나 공동체로의 자립을 한 것입니다. 거주시설은 지역사회에서 벗어나 있지 않습니다. 시설안과 밖에서 너무도 다양하게 활동합니다. 원가정이나 관리감독이 어려운 좁은 임대주택에서의 삶과 다른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야 말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성이 향상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가장 안전한 곳 입니다.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이 아파트나 빌라에서 살아가기란 주변의 민원과 벌래 보듯한 따가운 시선 그리고 돌발행동으로 위험한 상황이 많이 일어나고 그때마다 늙고 힘없는 부모나 활동지원사는 대처할수 있는 여건이 안되고 심지어 경찰에 부탁을 해 봐도 뾰족한 수가 없는 것이 현실 입니다. 그러나 거주시설은 가장 전문성이 있는 종사자들의 사명과 사랑이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을 웃게 만들고 비장애인들의 눈치를 안봐도 되고 외부활동도 단체가 움직이니 그만큼 보호 받을수 있습니다 . 예로 활동지원사가 최중증발달장애인을 하루 돌보고는 줄행랑을 쳤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