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해상운임 지속 하락... "모니터링 한층 강화"
▷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 긴급상황 점검회의 개최
▷ 컨테이너 해상운임 하방 압력 클 것으로 보여
(사진 = 연합뉴스)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최근 컨테이너 해상운임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해운업계에 위기가 도래하고 있다. 컨테이너 해상운임은 지난해 12월 2,373pt에서 4개월만에 절반 가량인 1,293pt까지 하락했다.
이에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지난 26일, HMM을 비롯한 9개 주요 국적선사와 한국해운협회, 해양진흥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긴급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컨테이너 해상운임 동향 및 전망을 공유하고, 美 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강화가 해운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다.
송 차관은 해상운임 하락 및 국제정세 변화에 대비한 각 선사 및 관계기관에 경영전략의 재정비를 주문했다. 사태가 장기화될 시, 경영차질이 우려되는 만큼 민관이 함께 선제적 대응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 曰 "최근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따른 해운시황 변동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모니터링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
문제는 컨테이너 해상운임 시장 전망이 밝지 못하다는 점이다.
컨테이너 해상운임은 주로 항만 적체, 항로 통항 차질, 해운수요 급증 등 해상 병목협상에 영향을 받는다. 화주가 이용가능한 선박량을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그 예로 2020년 코로나 팬데믹, 2021년 수에즈 운하 선박 좌초 사태, 2023년 수에즈 및 파나마 운하 통항 차질 등 전 세계 가용 선복량이 감소한 시기에 해상운임도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해상 병목협상은 2025년 들어 비교적 완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무역협회는 올해 컨테이너 해상운임은 하방 압력이 커질 것이라고 내다본 바 있다.
옥웅기 한국무역협회 연구원은 '컨테이너 해상운임 변동 특징과 2025년 전망' 보고서를 통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선복공급은 7%, 글로벌 컨테이너 물동량은 연평균 1%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어 2025년 컨테이너 해운시장은 공급과잉이 우세할 전망"이라고 예측했다. 글로벌 해운수요를 견인하는 미국과 중국의 2025년 경제성장이 올해보다 둔화되면서 해운수요 급증 가능성도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압박이 시작되면서 글로벌 경제에 불안조짐이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옥 연구원은 "그동안 지정학적 이슈, 미중 무역분쟁 등 불확실성에 가려졌던 글로벌 해운시장의 구조적 공급과잉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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