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엔 좋은 성적 거뒀지만... 올해 1분기엔 반도체 등 수출 여건 악화
▷ 산업통상자원부, "2024년 역대 최대 수출 실적 기록"
▷ 15대 주력 품목 중 8개 품목의 수출 증가
▷ 올해 1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은 96.1
(사진 = 연합뉴스)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은 6,838억 달러로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평균 수출 역시 기존 역대 최대치인 2022년 25.1억 달러를 넘어선 25.3억 달러(+8.2%) 를기록했다.
이에 따라, 2024년 1~9월 기준(WTO)으로 전 세계 수출순위도 2023년 8위에서 두 단계 상승한 6위를 기록, 상위 10대 수출국 중 가장 높은 수출 증가율(+9.6%)를 기록했다.
2024년의 수입은 에너지를 중심으로 수입이 줄어들면서, 전체적으로 1.6% 감소한 6,320억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전년 대비 621억 달러 개선된 518억 달러의 흑자로, 2018년 이후 최대 흑자 규모이다.
산업통상자원부 曰 "2024년에는 2022년과 다르게 유가가 하향 안정화된 가운데, 반도체 등 IT 품목, 선박과 자동차 등 주력품목, 바이오헬스와 농수산식품 등 소비재 품목이 고르게 호조세를 보이면서 역대 최대 수출실적과 무역수지 흑자를 동시에 기록, 2024년 수출이 2022년보다 내용적인 면에서 양호했다"
품목 별로 살펴보면, 지난해에는 15대 주력 수출품목 중 8개 수출이 증가했다. 특히,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43.9% 증가한 1,419억 달러를 기록했다. 기존 최대실적인 2022년의 1,292억 달러를 갱신한 규모다.
반도체를 포함한 무선통신기기, 디스플레이, 컴퓨터(SSD) 등 IT 전 품목 수출도 2021년 이후 3년 만에 모두 플러스를 기록했다.
자동차 수출은 하반기 주요 완성차 및 부품업계 파업 등에 따른 일부 생산 차질 영향으로 전년도와 유사한 708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선박 수출은 256억 달러를 기록했다. LNG 운반선, 대형 컨테이너선 등 고부가 선박이 본격 수출된 덕분이다.
바이오헬스 수출은 바이오시밀러 등 의약품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13.1% 늘어난 151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농수산식품 수출은 117억 달러, 화장품 수출은 102억 달러로 나타났다.
추세로 보면, 지난해 12월 수출은 전년대비 6.6% 증가한 614억 달러를 기록하며 15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2025년도의 국내 기업 수출환경은 2024년만큼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의 '2025년 1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조사(EBSI)'에 따르면, 올해 1분기 EBSI는 96.1로 약보합세를 보일 전망이다. 글로벌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4분기 만에 기준선 100을 소폭 하회한 셈이다.
선박(146.4), 생활용품(137.9) 및 화학공업(121.5) 등과 달리 가전(52.7), 반도체(64.7) 등의 품목은 전분기 대비 수출 여건이 악화될 것이란 설명이다.
항목 별로 살펴보면, 수출단가(106.2)는 전분기와 비슷하거나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나, 수입규제 및 통상마찰(74.5), 수출상품 제조원가(82.7) 등 여타 9개 항목은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수출 애로요인으로는 원재료 가격 상승(17.4%), 수출대상국 경기부진(15.2%) 등이 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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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2시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되야합니다. 이를위해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이 보호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지원 되이야 가족도 지역사회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정책개발 및 지원 해야 한다는 김미애의원의 말씀에 감동받고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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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지역이 멀리 있어서 유트브로 시청했는데 시설장애인 부모로 장애인들이 시설이든 지역이든 가정이든 온전히 사회인으로 살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5탈시설 개념에 대해 페터 슈미트 카리타스 빈 총괄본부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게재된 탈시설화는 무조건적인 시설 폐쇄를 의미하지 않으며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주거 선택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발달장애인의 거주 서비스는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 도전적 행동이 있는 경우, 자립 지원이 필요한 경우 등 여러 거주 서비스 필요성에 의해 장기요양형 거주 시설부터 지역사회 내 자립홈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거주시설에서의 자립생활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되길 기대합니다.
6장애인도 자기 삶을 결정하고 선택 할 귄리가 있습니다. 누가 그들의 삶을 대신 결정합니까? 시설에서 사느냐 지역사회에서 사느냐가 중요 한게 아니고 살고 싶은데서 필요한 지원을 받으며 살아야합니다. 개인의 선택과 의사가 존중되어야 합니다.
7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거주시설에서의 생활은 원가정을 떠나 공동체로의 자립을 한 것입니다. 거주시설은 지역사회에서 벗어나 있지 않습니다. 시설안과 밖에서 너무도 다양하게 활동합니다. 원가정이나 관리감독이 어려운 좁은 임대주택에서의 삶과 다른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야 말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성이 향상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가장 안전한 곳 입니다.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이 아파트나 빌라에서 살아가기란 주변의 민원과 벌래 보듯한 따가운 시선 그리고 돌발행동으로 위험한 상황이 많이 일어나고 그때마다 늙고 힘없는 부모나 활동지원사는 대처할수 있는 여건이 안되고 심지어 경찰에 부탁을 해 봐도 뾰족한 수가 없는 것이 현실 입니다. 그러나 거주시설은 가장 전문성이 있는 종사자들의 사명과 사랑이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을 웃게 만들고 비장애인들의 눈치를 안봐도 되고 외부활동도 단체가 움직이니 그만큼 보호 받을수 있습니다 . 예로 활동지원사가 최중증발달장애인을 하루 돌보고는 줄행랑을 쳤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