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하는 美 국채금리... "글로벌 경제의 부정적 영향"
▷ 한국은행, '최근 美 국채금리 하락 주요 원인 및 시장참가자 평가'
▷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 등에 영향... 장기적으로는 국채금리 상승시킬 요인으로 평가
(사진 = 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하 기대가 줄어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채 금리(10년물 기준)는 오히려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6일 기준, 미국채금리는 1월 최고치인 4.8% 수준에서 큰 폭(약 50bp)으로 하락했고, 미달러화 역시 엔화 강세 등을 원인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기준금리와 국고채금리가 서로 반대관계에 놓여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상황이라 볼 수 있다.
한국은행 뉴욕사무소의 '최근 美 국채금리 하락 주요 원인 및 시장참가자 평가'에 따르면, 미국 국채금리 하락 원인 및 지속 여부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늘어나면서 美 경제성장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 2기 관세부과 우려 등 기대인플레이션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서비스업 PMI 등 각종 경제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참가자들은 최근 美 국채금리의 부진에 대해 여러가지 원인을 제시했다.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미국 경제 둔화 우려는 물론, 무역분쟁 심화 및 글로벌 성장 둔화 우려, 딥시크 사태 이후 AI 관련 투자 불확실성 증대, 채권수급 부담 완화 기대 등이 미 국채금리 하락의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것이다. 쉽게 말해, 경제적 불안정성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었다는 뜻이다.
한국은행 曰 "시장참가자들은 최근 美 국채금리의 큰 폭 하락은 美 경제지표가 다소 부진한 가운데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 주식 등 위험자산 가격의 高 벨류에이션 부담 등으로 위험 회피심리가 강화된 상황에서 수급관련 시장 기대가 가세한 데 기인한 것으로 평가했다"
주쵸 투자은행들은 글로벌 경제의 부정적 영향이 부각되면서 국채금리가 떨어졌으나, 기본적으로 트럼프 정책은 국채금리를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 내다보았다. 최근의 美 국채금리 하락 추세는 일시적인 현상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일부 투자자들은 연준 금리인하 기대 약화 등으로 인해 주식 등 위험자산을 중심으로 risk-off(위험회피성향) 촉발되었고, 이에 따른 대규모 숏커버링(공매도 주식을 되갚기 위한 환매수) 물량 출회가 국채금리 하락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모건스탠리는 딥시크 사태로 인해 그간 빅테크 주도로 주식 상승장을 이끌었던 AI發 강세장이 종료될 가능성도 제기했다.
한국은행은 "향후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이 장기화되거나, 트럼프發 관세정책의 부정적 영향으로 인해 미국 경기둔화가 보다 가시화될 경우,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국채금리는 추가적으로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짚었다.

댓글 0개
Best 댓글
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2시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되야합니다. 이를위해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이 보호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지원 되이야 가족도 지역사회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정책개발 및 지원 해야 한다는 김미애의원의 말씀에 감동받고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3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보장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바랍니다. 탈시설을 주장하시는 의원님들 시설이란 인권을 빼앗는 곳이라는 선입관과 잘못된 이해를 부추기지 마세요. 중중발달장애인을 위해 노화된 시설을 개선해 주세요. 또, 그들의 삶의 보금자리를 폐쇄한다는 등 위협을 하지 마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4지역이 멀리 있어서 유트브로 시청했는데 시설장애인 부모로 장애인들이 시설이든 지역이든 가정이든 온전히 사회인으로 살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5탈시설 개념에 대해 페터 슈미트 카리타스 빈 총괄본부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게재된 탈시설화는 무조건적인 시설 폐쇄를 의미하지 않으며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주거 선택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발달장애인의 거주 서비스는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 도전적 행동이 있는 경우, 자립 지원이 필요한 경우 등 여러 거주 서비스 필요성에 의해 장기요양형 거주 시설부터 지역사회 내 자립홈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거주시설에서의 자립생활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되길 기대합니다.
6장애인도 자기 삶을 결정하고 선택 할 귄리가 있습니다. 누가 그들의 삶을 대신 결정합니까? 시설에서 사느냐 지역사회에서 사느냐가 중요 한게 아니고 살고 싶은데서 필요한 지원을 받으며 살아야합니다. 개인의 선택과 의사가 존중되어야 합니다.
7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거주시설에서의 생활은 원가정을 떠나 공동체로의 자립을 한 것입니다. 거주시설은 지역사회에서 벗어나 있지 않습니다. 시설안과 밖에서 너무도 다양하게 활동합니다. 원가정이나 관리감독이 어려운 좁은 임대주택에서의 삶과 다른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야 말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성이 향상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가장 안전한 곳 입니다.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이 아파트나 빌라에서 살아가기란 주변의 민원과 벌래 보듯한 따가운 시선 그리고 돌발행동으로 위험한 상황이 많이 일어나고 그때마다 늙고 힘없는 부모나 활동지원사는 대처할수 있는 여건이 안되고 심지어 경찰에 부탁을 해 봐도 뾰족한 수가 없는 것이 현실 입니다. 그러나 거주시설은 가장 전문성이 있는 종사자들의 사명과 사랑이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을 웃게 만들고 비장애인들의 눈치를 안봐도 되고 외부활동도 단체가 움직이니 그만큼 보호 받을수 있습니다 . 예로 활동지원사가 최중증발달장애인을 하루 돌보고는 줄행랑을 쳤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