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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MBK 인수 후 인력난" 주장 나와

▶‘사모펀드의 적대적 M&A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에서 홈플러스 인력난 문제 제기돼
▶조혜진 변호사, "MBK 홈플러스 인수 후 투자계획 실행된 바 없어"

입력 : 2025.01.08 16:30 수정 : 2025.01.08 16:29
"홈플러스, MBK 인수 후 인력난" 주장 나와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사모펀드의 적대적 M&A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사진=위즈경제)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지난 2015 MBK파트너스에 인수된 이후 홈플러스가 인력난을 겪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사모펀드의 적대적 M&A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 발제자로 참여한 조혜진 법무법인 여는 변호사는 “MBK는 홈플러스를 인수할 때 1조원을 투자하며, 노동환경 개선, 인력 확충, 사업 확대 등을 약속했지만, 실질적으로 MBK가 약속한 투자계획은 실제로 실행된 바 없다라며 이로 인해 인력은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조 변호사는 원래 10명이 일하던 것이 7-8명으로 줄어들면 다시 10명으로 채워져야 하는데 더 이상 인원이 채워지지 않은 상황에 놓여있다라며 이는 노동환경의 악화를 불렀고, 기존 인력 또한 더 이상 일을 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줄퇴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홈플러스 인수 후 대한민국 유통시장은 온라인 유통시장으로 제편되면서 홈플러스, 이마트 등 대형마트는 수익성 창출에 어려움을 겪었다라며 “MBK는 홈플러스가 가지고 있는 매장 내의 부동산 지분을 처분하는 방식으로 이익을 내왔으며, 매장을 폐업하거나 임대하는 형식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변호사는 이어 매장을 폐업하는 경우, 매장 직원들이 퇴사를 하거나 인근에 있는 다른 점포로 인사이동을 해야 하는 상황이 생겼다면서 또 인근 점포로 이동하는 직원들은 서울이나 수도권에 거주하는 것이 아닌 경우, 출퇴근 거리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자발적인 퇴사를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현재 홈플러스 임대 형태로 운영되는 매장 역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조 변호사는 임대로 매장을 운영하는 경우, 임대 기간마다 홈플러스는 매장 운영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라며 수익성이 없는 매장의 경우, 폐점 수순을 밟고 있으며, 올해부터 임대 기간이 종료된 매장 가운데 폐점하고 있고, 폐점하는 과정에서 인력도 줄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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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소액주주와의 연대와 경제정의 실현, 주주보호를 참칭하며 주주들 뒷통수를 친 건지 , 코아스는 대답해야 한다. 누가봐도 말도 안되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결국 회사 인수에도 실패, 그러고도 무슨 낯짝으로 이화피해주주보호와 연대를 외치는 건지, 정리매매 때 싼값에 주식사서 한탕해먹으려던 뻔한 수작, 뻔한 민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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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스같은 기업이 한국땅에 존재하는 한 이화연대 주주같은 피해자는 계속 양산될것이다. 만약 이재명정부의 고위직에 계신분이 이화주주연대의 이 피끓는 절규들을 읽으신다면 특별법에의거해서 철저한 조사와 시장교란행위에대해 엄벌을 내려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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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그룹주식으로 가슴에 피멍이든 우리주주연대를 우습게 보지 말아라 2년6개월동안 수많은 날들을 이주식 살리고자 밤잠을 설쳐가며 고민했고 실날같은 거래재개를 위해 한국거래소 국회 여의도에서 목이터져라 외쳐댔던 우리의 지난날들을 기억이나 하는가 ᆢ진정 우리들의 눈물의밥을 짐작이나 하겠느냐 같이 주주운동을하다 암으로 죽어가며 언니 거래재개 못보고 갈것같애 하던 동생이 생각난다 많은 주주연대 사람들의 고통과 땀과 인내로 견뎌온 주주연대를 최대치로 대우하고 인정하고 보상해줄 각오하고 코아스는 연대와 협상에 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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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도 좋은 잉시지라고 봅니다 코아스는 진정한 기업이라면 이제라도 주주연대와 협협의에 나서야 합니다 그래야 기업도 살고 주주들은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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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스 당신들이 만들어 놓은 결과물들 너의가 고스란이 거두어갈것이다 이화그룹3사는 이 본질의 책임을 통감하고 이화주주연대와의 진정어린 사과와 협의를 최션을 다하여 임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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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스는 이화그룹 싸게 먹을려다 오히려 당하게 생겼으니 소액주주와 소통을 한다.처음부터 소통을 하지 죽게 생겼으니 이제와 무슨말을 합니까. 계획도 없으면서 그냥 싼게 무조건 좋은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