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SLW] 영화가 아닌 현실로 다가온 로봇 시대를 들여다보다
▷10일 사람중심 첨단기술 전시 '스마트라이프위크'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
▷'일상 속 로봇' 전시관에서 배달·웨어러블 로봇 등 전시
SLW에서 마련된 '일상 속 로봇' 전시관(출처=위즈경제)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10일 사람중심 첨단기술 전시 ‘스마트라이프위크(SLW)’가 서울 코엑스에서 첫 선을 보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가전, 로봇, 모빌리티, 등 각종 첨단기술들이 선보여졌을 뿐만 아니라 해당 제품들의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앞으로 더욱 스마트하게 바뀔 미래 삶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특히, 미래 첨단기술의 감초인 로봇 기술이 한자리에 모인 ‘일상 속 로봇’ 전시관은 남녀노소할 것없이 수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배달, 호텔 서빙 모두 가능한 자율주행 로봇 ‘개미’

로보티즈, 자율주행 로봇 '개미'(출처=위즈경제)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는 실내외에서 모두 사용 가능한 자율주행 로봇 ‘개미’와 ‘집개미’를 선보였다.
우선, 실외 자율주행 로봇 개미는 외부 환경에서 음식 배달과 쓰레기
수거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음식 배달의 경우, 개미 전용 배달 앱인 ‘로보이츠’를 통해 음식 배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이미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서 마곡나루역 근처에 10대가 도입돼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개미’는 음식 배달뿐만
아니라 쓰레기 수거 작업도 수행하는데, 일정 공간을 지속적으로 순환하면서 쓰레기를 수거하기도 할 뿐만
아니라 공원 등에 배치된 벤치에 부착된 QR코드를 사용해 사용자가 원할 때 쓰레기를 수거할 수 있는
기능까지 탑재됐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쓰레기 통을 찾기 위해 번거롭게 주변을 배회할 필요가 없어졌으며, 스마트폰이 있으면 누구나 손쉽게 ‘개미’를 호출해 쓰레기를 편하게 버릴 수 있다.

로보티즈, 실내 배송 서비스 로봇 '집개미' 시연 과정(출처=위즈경제)
실내 자율주행 로봇인 ‘집개미’의
경우, 한국 내 50개 호텔에서 도입돼 물품 배송, 고객 안내 등의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집개미의 가장 큰 특징은 로봇 팔을 통해 초인종을 누를 수 있도록 설계돼 마치 사람이 물건을 배송하는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로보티즈 관계자는 “현재 집개미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일본 등 해외에도 진출해 고객에게 편리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호텔뿐만 아니라 병원 등에서 문서 수발이나 약품 전달 등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웨어러블
로봇으로 재활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다

웨어러블 로봇 기기를 시연 중인 김태수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장(출처=위즈경제)
이날 ‘일상 속 로봇’ 전시관에는 자율주행 로봇뿐만 아니라 웨어러블 로봇도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엔젤로보틱스 보행 재활 의료기기 'Angel Legs M20'(출처=위즈경제)
웨어러블 로봇 전문 기업인 ‘엔젤로보틱스’는 보행 재활 의료기기인 ‘Angel Legs M20’을 선보였다.
M20은 지면 지면 보행이 가능한 외골격 보행 보조 로봇으로, 근육 및 운동 기능의 재활 및 치료를 위해 제작된 보행 재활 훈련용 로봇이다.
M20의 특징은 제품 내부에 다수의 센서를 탑재하고 있어 환자의 상황에
따라 필요한 만큼의 힘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다.
엔젤로보틱스 관계자는 “재활치료에서 걷기는 굉장히 중요한
요소다”라며 “기존 재활치료의 경우, 환자가 걷기 치료를 받기 위해선 공간의 제약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었지만,
M20는 환자가 직접 땅을 걸을 수 있도록 제작돼 공간의 제약 없이 다양한 환경에서 재활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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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권을 줘야합니다 공산당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밀어부치는 섣부른 정책 다시 검토해야합니다.
2탈시설 지원법은 악법이며 폐기 되어야만 합니다. 부모회는 자립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적 탈시설 보다는 자립을 원하면 자립 지원을 해주고 시설을 원하면 입소 지원을 해달라는 것입니다.
3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4탈시설은 자립의 유일한 길이 아닙니다. 중증장애인에게는 선택권과 안전한 돌봄이 먼저 보장돼야 합니다. 정부는 현실에 맞는 복지 다양성을 마련해야 합니다.
5다양한 삶의 방식 앞에 놓이는 단일 선택은 폭력입니다. 각자의 삶에 맞는 환경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6탈시설 지원법은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모는 악법이다. 다양한 시설과 시설의 처우개선은 뒤로 한체 시설에 있는 장애인들은 생존권까지 무시한 폐쇄에만 목적을 둔 이권사업으로써 탈시설 지원법은 폐기 시켜야 합니다.
7시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되야합니다. 이를위해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이 보호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지원 되이야 가족도 지역사회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정책개발 및 지원 해야 한다는 김미애의원의 말씀에 감동받고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