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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앞으로 다가온 로봇 시대...韓, 로봇 산업 현주소는?

▷로봇 산업의 빠른 발전과 함께 대중화 이어져
▷현대차∙기아, 자율주행 배송로봇 실증 성공리에 마쳐
▷軍, 대테러작전용 다족보행로봇 개발 완료...육군에 시범 배치

입력 : 2024.08.12 16:30 수정 : 2024.08.12 16:39
코 앞으로 다가온 로봇 시대...韓, 로봇 산업 현주소는?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최근 로봇 산업이 빠르게 발전함에 따라 우리 일상 곳곳에서 배달∙돌봄∙안내 등 다양한 기능을 지닌 로봇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게 됐습니다.

 

실제로 식당가에서는 사람 대신 음식 주문 및 서빙을 하는 서빙 로봇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백화점∙쇼핑몰∙아울렛 등에서는 로봇 안내원을 통해 원하는 장소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지난해 발간한 ‘2022년 로봇산업 실태조사보고서에 따르면 ‘22년 로봇 매출규모는 전년대비 5.1%증가한 5 8933억 원이며, 생산규모는 7.1% 증가한 5 5265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아울러 같은 기간 로봇 사업체는 총 2509개사로 전년 대비 0.4% 증가했고, 종사자 수는 전년 대비 6.7% 증가한 3 3490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처럼 로봇 산업은 국가 신성장동력 산업으로서 급성장이 예고되고 있으며, 인공지능(AI), 사물 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까지 접목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사람처럼 교통신호 지키는 자율주행 배송로봇의 등장

 

(출처=HK PR Center 홈페이지)

 

현대차∙기아는 지난 9일 경기도 의왕시 부곡파출소 앞 횡단보도에서 경창철, 한국도로교통공단, 의왕시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자율주행 배송로봇 달이 딜리버리(DAL-e Delivery)의 횡단보도 주행 실증 시연을 성공리에 마무리했습니다.

 

이날 실증은 지난해 도로교통법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이 각각 개정∙시행됨에 따라 운행안전인증을 받고 보험에 가입된 실외이동로봇이 교통신호 정보를 활용해 횡단보도를 건너는 최초의 시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기술 시연을 위해 로보틱스랩의 로봇 관제시스템과 경찰청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교통신호 수집제공 시스템을 연계하고, 교통 신호에 맞춰 로봇을 제어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을 마쳤습니다.

 

관제시스템이 연동된 교통신호 정보를 기반으로 신호등의 점멸 순서와 대기 시간 등을 미리 연산해 이동 시간 단축을 위한 최적의 경로를 로봇에게 안내하고, 로봇은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사람 또는 장애물을 회피하며 경로를 이동함과 동시에 관제시스템의 지시에 따라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습니다.

 

또한, 로봇 관제 시스템은 복수의 로봇도 다중으로 관제할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이를 통해 여러 대의 로봇이 동시에 운용되더라도 문제없이 신호 정보를 확인하고 교차로를 횡단할 수 있는 등 자유로운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현대차∙기아의 달이 딜리버리는 신호 정보 연동 외에도 로봇에 탑재된 AI비전 기술을 활용해 현장 신호정보를 자체적으로 한 차례 더 확인해 신호 시스템의 오류가 발생하더라도 로봇 스스로 현장 신호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안전한 이동이 가능합니다.

 

◇안전하고 신속하게 작전을 수행하는 다족보행로봇

 

해당사진은 기사 내용과는 관련 없습니다.(출처=위즈경제)

 

방위산업청은 다양한 임무에 활용할 수 있는 대()테러작전용 다족보행로봇의 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육군에 시범 배치됐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대터러작전용 다족보행로봇은 신속시범사업 대상과제로 선정되어 ‘22 8월 개발에 착수했으며,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이 사업을 주도적으로 관리하고, 육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현대로템, 레인보우로보틱스 등 다양한 기업들과 힘을 모아 신속하게 개발을 완료했습니다.

 

로봇의 주요 성능은 4km/h 이상의 속도로 사족보행이 가능하고, 20cm 이상의 계단 등 수직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으며, 테러 발생 시 실 병력이 투입되기 전 건물 내에 있는 적의 위협을 확인하고, 원격 사격 권총, 로봇팔, 비살상무기 등을 활용해 적을 제압하거나 대응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아울러 전방 지역에서 작전 활용이 가능한지도 확인하기 위해 1개 사단에서 병력과 연계한 수색∙정찰∙감시∙경계 및 대응 등에 대한 시범 운용도 수행할 방침입니다.

 

로봇은 앞으로 6개월간 육군 특전사 및 전방 1개 사단에 배치돼 성능 검증 및 군사적 활용성을 확인하고, 군 도입 여부가 결정됩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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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소액주주와의 연대와 경제정의 실현, 주주보호를 참칭하며 주주들 뒷통수를 친 건지 , 코아스는 대답해야 한다. 누가봐도 말도 안되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결국 회사 인수에도 실패, 그러고도 무슨 낯짝으로 이화피해주주보호와 연대를 외치는 건지, 정리매매 때 싼값에 주식사서 한탕해먹으려던 뻔한 수작, 뻔한 민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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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스같은 기업이 한국땅에 존재하는 한 이화연대 주주같은 피해자는 계속 양산될것이다. 만약 이재명정부의 고위직에 계신분이 이화주주연대의 이 피끓는 절규들을 읽으신다면 특별법에의거해서 철저한 조사와 시장교란행위에대해 엄벌을 내려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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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그룹주식으로 가슴에 피멍이든 우리주주연대를 우습게 보지 말아라 2년6개월동안 수많은 날들을 이주식 살리고자 밤잠을 설쳐가며 고민했고 실날같은 거래재개를 위해 한국거래소 국회 여의도에서 목이터져라 외쳐댔던 우리의 지난날들을 기억이나 하는가 ᆢ진정 우리들의 눈물의밥을 짐작이나 하겠느냐 같이 주주운동을하다 암으로 죽어가며 언니 거래재개 못보고 갈것같애 하던 동생이 생각난다 많은 주주연대 사람들의 고통과 땀과 인내로 견뎌온 주주연대를 최대치로 대우하고 인정하고 보상해줄 각오하고 코아스는 연대와 협상에 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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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만 주주의 피해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정리매매 속 지분 매입은 주주 보호가 아닌 사익 추구일 뿐입니다. 진정한 책임은 회피하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야 합니다. 주주를 위한 투명한 협의와 사과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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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도 좋은 잉시지라고 봅니다 코아스는 진정한 기업이라면 이제라도 주주연대와 협협의에 나서야 합니다 그래야 기업도 살고 주주들은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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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스 당신들이 만들어 놓은 결과물들 너의가 고스란이 거두어갈것이다 이화그룹3사는 이 본질의 책임을 통감하고 이화주주연대와의 진정어린 사과와 협의를 최션을 다하여 임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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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스는 이화그룹 싸게 먹을려다 오히려 당하게 생겼으니 소액주주와 소통을 한다.처음부터 소통을 하지 죽게 생겼으니 이제와 무슨말을 합니까. 계획도 없으면서 그냥 싼게 무조건 좋은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