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기준 국가빚 1,167.3조 원, 전월대비 8.0조 원 증가
▷ 기획재정부, '2024년 10월 재정동향' 발표
▷ 8월말 누계 총수입 396조, 지출은 447조 원
▷ 지난해 기업실적 부진으로 법인세 크게 감소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기획재정부의 '2024년 10월 재정동향'에 따르면, 8월말 정부 누계 총수입은 전년동기대비 2.3조 원 증가한 396.7조 원으로 나타났다.
총지출이 전년동기 대비 21.3조 원 증가한 447.0조 원을 기록했으며, 관리재정수지는 84.2조 원 적자로 전년동기대비 18.2조 원 늘었다. 2024년 8월말 중앙정부 채무는 전월 대비 8.0조 원 증가한 1,167.3조 원이다.
부문 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우선 8월 누계 국세수입은 232.2조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4조 원 감소했다.
소득세의 경우 취업자수 증가 및 임금 상승으로 근로소득세는 증가세로 전환되었으나, 양도소득세와 종합소득세 납부가 줄어들었다.
부가가치세는 소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7.1조 원 늘었다.
문제는 법인세다. 법인세는 8월 누계 기준 16.8조 원 줄어들었는데, 2023년 기업실적이 저조하여 납부실적이 크게 감소했다. 지난해 코스피와 코스닥의 영업이익은 각각 45%, 39.8% 줄어든 바 있다.
증권거래세의 경우 세율이 0.02%p 떨어지면서 0.7조 원 줄어들었다.
8월 누계 세외수입은 20.6조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조 원 늘었으며, 기금수입은 같은기간 10.4조 원 증가한 143.8조 원을 기록했다.
8월 누계 총지출이 447.0조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 감소하긴 했으나, 수입 또한 감소하며 통합재정수지는 여전히 50.4조 원 적자이다. 사회보장성기금 수지 33.9조 원 흑자를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84.2조 원 적자를 나타냈다.

댓글 0개
관련 기사
Best 댓글
지나가는 부산사람 잡고 물어보면 열이면 열 모두 해수부 이전 찬성할겁니다. 해수부 부산이전 가로막는 국짐당은 반드시 부산시민들의 심판을 받을겁니다.
2AI가 너무 빠르게 발전하네요. 나중에는 정말 구분하기 힘들듯 하네요.
3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4해수부가 부산으로가면 단순 해수부만 부산으로 가는게 아니라 해수부의 산하기관들 전부 부산으로 내려가게되서 다른 지역들 입장에서는 배아픈건데 이걸 못받아먹네.. 더군다나 해수부 부산 내려가면 전세계 탑 10에 드는 해양기업인 HMM이 부산으로 이전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이걸 반대하는 멍청이 집단이 있다
5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6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7좋은 기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