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심리지수 전월 대비 2.6p 하락…물가인식 역대 ‘최대’
▷한은 "2022년 10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발표
▷10월 소비자물가지수 88.8…경기둔화 우려가 원인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 국민들의 체감경기를 대변해주는 소비자심리지수가 다시 하락했습니다. 높은
물가상승세가 지속되고 주요국 금리인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따른 경기둔화 우려가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25일 한은에 따르면 10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8.8로 지난달과 비교해 2.6%p 하락했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란(CCSI∙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기준값이 100보다 크면 장기편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합니다.
소비자심리지수에 활용되는 주요 소비지동향지수 중 현재생활형편CSI와
현재경기판단 CSI는 각각 83, 84로 지난달과 비교해
모두 2p 하락했습니다. 가계수입전망CSI는 94로 지난달과 비교해 2p
떨어졌고 소비자지출전망CSI는 지난달과 비교해 1p 올랐습니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경기판단 CIS과 향후경기전망은
지난달과 비교해 각각 3p, 6p 하락했습니다. 취업기회전망CSI는 70으로 6p 떨어졌습니다. 이는 향후 경기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것이 영향을 미친 걸로 풀이됩니다.
금리수준전망 CSI는 150으로 기준금리 인상
기조 지속 등으로 3p 상승했습니다.
물가인식은 지난달과 비교해 0.1%p 오른 5.2%로 역대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물가인식은 지난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체감상승률을 뜻합니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을 전망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도 지난달보다 0.1%p 올라
4.3%p를 기록했습니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주요 품목의 응답비중은
공공요금(61.9%), 농축산물(42.9%), 석유류제품(39%) 순이었습니다.
한편 소비자물가지수는 오름폭의 차이만 있을 뿐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2월 3.7%에서 올해 1월 3.6%로 소폭 둔화한 뒤 2월에
3.7%를 시작으로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3월 4.1%. 4월 4.8%, 5월
5.4%였고 6월에는 6%까지 올랐다. 7월에도 6.3%가 올랐지만 8월에는 5.7%로 지난 1월 이후 7개월만에
꺾인 데 이어 지난달에는 전월보다 오름이 더 축소됐습니다.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생산자 물가가 한 달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5%대 고물가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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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으뜸기자님,우리 피해자들의 마음을 헤아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기피해는 단순한 경제적 손실을 넘어 가정 붕괴,극단적 선택,사회불신 확대로 이어지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었고, 현행 법체계로는 이 거대한 범죄구조를 제때 막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직사기특별법은 피해자 구조와 재발 방지를 위해 반드시 제정되어야 합니다!
2한국사기 예방 국민회 웅원 합니다 화이팅
3기자님 직접 발품팔아가며 취재해 써주신 기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4조직사기 특별법은 반듯시 이루어지길 원합니다 빠른시일내에 통과하길 원 합니다
5피해자들은 결코 약해서 속은것이 아닙니다. 거대한 조직의 치밀한 덫 앞에서.국민의 안전망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 틈을 통해 쓰러러진겁니다. 조직사기특별법 반드시 하루빨리 제정해야 합니다!!!
6판사님들의 엄중한 선고를 사기꾼들에게 내려주십시요
7사기는 살인이나 마찬가지이고 다단계살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