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 2.0%로 하향 …한은, 두번째 빅스텝
▷IMF,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 2.1->2.0% 수정
▷한은, 두번째 빅스텝으로 기준금리 0.5% 인상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제통화기금(IMF)는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0%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지난
7월에 이어 또 다시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춘 것입니다.
지난 1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세계경제전망(WEO)에서 내년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2.0% 성장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7월 전망치(2.1%)보다
0.1% 하향 조정된 수치로 올해 4월 전망치(2.9%)와 비교했을 때 0.9%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미국, 영국, 일본 등이 포함된 주요 선진국 성장률 전망치는 같은 기간 0.3%포인트
낮춰진 1.1%를 기록했습니다. 주요 선진국인 미국이 직전
전망치인 1.0%를 유지한 것과 달리 일본 1.6%, 영국 0.3%로 각각 0.1%포인트, 0.2%포인트
떨어졌습니다.
또한 IMF는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주요 선진국 성장률 감소의 원인으로 미국의 긴축 기조 강화와 코로나
장기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을 주요 원인으로 꼽으며, 세계 성장률은 2022년 3.2%를 지나 2023년엔 2.7%로 둔화될 것으로 예측해 경제위기가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 5.5% 예상…한은, 기준금리 0.5% 인상
반면 한국 올해 경제성장률은 직전 전망 보다 0.3% 상향된 2.6%으로 상향조정 됐습니다. 정부는 한국의 경제성장률 상승에 상반기
민간소비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간 덕분이라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내년 글로벌 경기 둔화가 본격화되면 성장 속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직전 전망치인 4.0%에서 1.5%포인트 상승한 5.5%로 예상됩니다. 이는 정부가 전망했던 4.7%보다 높으며, ADB(4.5%), OECD(5.2%), 한국은행(5.2%) 등의
주요 기관이 발표한 수치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한은은 물가와 환율을 잡기 위해 역사상 두번째 ‘빅스텝’을 단행하며, 기준금리를 2.5%에서
3.0%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1400원대로 치솟은 환율에 대처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한은에 따르면 “높은 물가 오름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환율 상승으로
인해 물가의 추가 상승압력과 외환부문의 리스크가 증대되고 있는 만큼 정책대응의 강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금리인상 폭과 속도는 인플레이션 지속 정도, 성장 흐름, 주요국 통화정책 변화,
자본유출입을 비롯한 금융안정 상황, 지정학적 리스크 등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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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부산사람 잡고 물어보면 열이면 열 모두 해수부 이전 찬성할겁니다. 해수부 부산이전 가로막는 국짐당은 반드시 부산시민들의 심판을 받을겁니다.
2AI가 너무 빠르게 발전하네요. 나중에는 정말 구분하기 힘들듯 하네요.
3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4해수부가 부산으로가면 단순 해수부만 부산으로 가는게 아니라 해수부의 산하기관들 전부 부산으로 내려가게되서 다른 지역들 입장에서는 배아픈건데 이걸 못받아먹네.. 더군다나 해수부 부산 내려가면 전세계 탑 10에 드는 해양기업인 HMM이 부산으로 이전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이걸 반대하는 멍청이 집단이 있다
5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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