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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자이언트 스텝 밟아…추경호, “국내 금융시장 영향 제한적”

▷ 美, 기준금리 0.75% 올려 2.25~2.50%로 결정
▷ 한미 금리 역전에 ‘자본유출’ 우려 나와
▷ 추 부총리, “긴장의 끈 놓지 않고 경각심 갖겠다”

입력 : 2022.07.28 16:00 수정 : 2022.09.02 11:21
美 자이언트 스텝 밟아…추경호, “국내 금융시장 영향 제한적” (출처=연합뉴스)
 

# 미국 따라 금통위도 기준 금리 인상할 듯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27기준금리를 0.75% 올렸습니다. 지난달에 이어 2회 연속자이언트 스텝을 밟은 건데요.

 

자이언트스텝 : 거인의 발검음이라고도 불리며 한 번에 기준금리를 0.75% 인상하는 것을 말함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은 어느 정도 예상했던 일이었습니다. 미국은 최근 심각한 물가 상승을 겪고 있었는데요. 7월 중순에 발표된 6월 미국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대비 9.1% 상승하며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이 기자회견에서 여전히 미국의 인플레 상황을 걱정하면서, 9월에 있을 다음 정례회의 때도 큰 폭의 금리 인상이 적절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기준금리는 2.25~2.50%로 결정돼 한국 기준금리(2.25%)를 추월했는데요. 한미 금리 역전은 2020 2월 이후 약 2년 반 만입니다.

 

미국의 기준금리가 한국보다 높아진 만큼 한국에 있는 달러가 미국으로 이동하는자본 유출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요.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 금리가 더 낮은 한국에 돈은 넣을 요인이 떨어진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이걸 막기 위해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 금리를 인상할 거란 예상이 나옵니다.

 

전문가들은 현재 2.25%인 한국 기준금리가 연말까지 세 차례(8·10·11) 남은 금통위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계속 올라 연말 2.75~3.00%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미 기준금리 역전, 추경호 경제부총리의 의견은?

 

 

(출처=기획재정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오전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 금융회의를 개최했는데요.

 

그는 모두 발언에서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대체로 시장 예상에 부합한 수준이라며오늘 새벽 국제금융시장이 무리 없이 소화함에 따라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미국과 한국의 금리 역전에 대한 우려에 대해선과거 사례를 볼 때 미국 금리인상 이후 국내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순유입을 유지한 바 있다고도 했습니다.

 

우리 경제 자체의 펀더멘털(기초체력)과 수출입과 관련돼 있는 대외여건의 변동성 등을 다각적으로 파악하며 국내 금리 인상을 고민해야지 미국 금리 인상에 우리도 무작정 따라가는 건 아니라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추 부총리는 끝으로 높아진 불확실성에 대응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며 높은 경각심을 갖고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고 밝혔습니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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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1

비둘기는 싫다면서 지들은 음료수마시고 빈통은 길거리 아무대나 버리고 남의집 담에도 올려놓고 담배 꽁초가 동네를 다 덮으며 길가면서 피고다니는 담배가 비흡연자는 얼마나 고약한냄새로 괴롭히는지 아십니까 이렇게 인간들은 지들 멋대로라며 여러사람에게 불편하고 고통스럽게 피해를 주면서 양심없는 소리 이기주의자같은 인간의 소리가 더 혐호스럽네요 비둘기의 생명들은 보호받으며 함께 우리와 함께 살아야 하는 약한 개체입니다 새벽마다 개들이 운동하러나오면 얼마나 많은 소변을 길에다 싸게하는지도 아십니까 애완용1500만 시대입니다 변도 치우지도 않고 이곳저곳에 널부러져 있습니다 비둘기 보호는 못해도 몇천명의 하나인 인간이 측은지심을 주는 모이도 못주게 법으로 막는다는게 무슨 정책며 우리는 같은 국민입니다 작은 생명부터 귀히 여겼으면 좋겠습니다 생명에는 높고낮음 없이 평등하기를 바라고 우리는 인간이기에 선행과 이해가 가능하기도 합니다 함께 살수있도록들 도와주세요

2

평화의 상징이니 뭐니 하면서 수입하더니 이젠 필요없다고 먹이주기까지 금지시키다니,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으로서 부끄럽지 않나요? 인간의 패악질이 아니라면 있을 수 없는 부끄러운 법안입니다. 당장 먹이주기 금지법 철폐하고 다른 대안인, 불임모이주기를 적극 실시하면 서로 얼굴 븕히지 않아도 되니 좋지 않은가요? 밀어붙이기식 졸속 행정이 언제나 어디서나 문제입니다.

3

정 많은 민족 대한민국 사람들이 88올림픽 한다고 비둘기 대량 수입하더니 세월 흘러 개체수 늘어났다고 이제는 굶겨 죽이려 먹이주기 금지법 시행한다니 독한민국 인간들이네요.

4

비둘기가 똥을 싸니까, 그런 비 논리로 비둘기를 혐오하는 천박함은 이제 버리세요. 당신은 똥 안 쌉니까. 당신의 똥은 오대양 육대주를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당신이 쓰는 모든 비닐류 제품은 당신과 당신의 자자손손에게까지 위해를 끼치죠. 비둘기가 지구를 오염시킨다는 소리는 여태 못 들어 봤습니다. 기껏 꿀벌이나 하루살이 또는 다른 새들과 함께 당신의 차에 똥 몇 방울 떨어뜨릴 뿐입니다. 지구에 결정적으로 <유해>한 것은 오로지 인간밖에 없습니다. 어쨌든 소위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께서 너그러이 비둘기에게 불임 모이를 권해 주세요. 만물의 영장이라면 모름지기, 관용과 연민은 기본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야 조물주께서,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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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시류좀 읽고 정책 좀 냈으면 하네요. 아직도 다 밀어버리고 묻어버리고 이런 야만적인 정책으로 가려고 하나요. 밥주기 금지라니 별의별 미친 정책이 다 나오네요. 더군다나 해결책이 있고, 이미 성공하고 있는 해외사례들이 있는데 왜 저런 악질적인 정책으로 밀고 나가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밥주지 말라는게 대안이나 되나요? 민원 해결이 되나요? 밥 안주면 비둘기들이 다 굶어죽기라도 하나요? 동물복지 같은걸 떠나서 개체수 조절에 아무런 영향도 없을것 같은걸 법안이라고 내놓다니.. 한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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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싼다고 굶겨 죽이고 싶을 정도인가요 유순하고 영리한 개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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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을 느끼는 생명에 대해 폭력적인 법안을 시행하는 국가는 그 폭력성이 결국 사회 구성원에게 전달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인도적인 불임모이를 시행하여 폭력없는 공존을 만들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