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의 빅 스텝? 학자금 대출금리만큼은 동결한다
▷ 치솟는 물가, 금리도 오른다
▷ 금리가 오르면 대출 이자도 증가하지만, 학자금 대출금리는 1.7%로 동결
▷ 학자금 대출 저금리 전환 정책도 시행, 전환 금리는 2.9%
#금리 인상의 시대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도래했습니다.
대부분의 나라들이 치솟는 물가를 잡기위해 ‘금리 인상’을 고민하고 있죠.
미국은 금리 0.75% 인상(이른바 '자이언트 스텝')이라는 초강수를 두었고, 미국 경제 상황에 밀접한 영향을 받는 우리나라도 사상 처음으로 금리 0.5%
인상(빅 스텝)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미 재계에선 한국은행이 빅 스텝 수준으로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예측이 파다합니다. 지난 6월 소비자 물가가 무려
6%나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우리나라 경제의 암흑기, 외환위기 (1998년 11월) 이후
약 24년 만에 가장 높은 물가 상승률입니다.
#학자금 대출금리만큼은 동결하자
대출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경제 사정이 여의치 않은 대학생들의 구명줄, 학자금 대출이
있죠.
우리나라 대학생들이 빌린 학자금 대출의 금액 (취업후 상환 학자금
대출 +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은 지난해 기준 약 1조 6천억 원입니다.
2014년의 약 2조 4천억 원보다는 규모가 줄었지만, 여전히 많은 학생들이 학자금 대출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금리가 오르면 학자금 대출금리도 상승하기 때문에 대학생들의 부담은 가중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학자금 대출금리는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가오는 2학기 학자금 대출금리는 1학기와 마찬가지로 1.7%로 똑같이 유지됩니다.
교육부 曰 "학자금 대출의 저금리 정책 기조 유지는 최근 높은 물가와 고금리 시대로 힘든 서민 가계의 안정화를 지원하고
학생, 학부모의 이자 상환 부담 완화를 위한 것"
#학자금 대출 고금리로 받았다면? 저금리로
전환!
아울러, 정부는 2009학년도 2학기부터 2012학년도 2학기
기준,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 잔액이 남아있는 9만 5천여 명을 대상으로 저금리 전환 정책을 시행합니다.

이에 따라, 2010년~2012년에 3.9%~5.7%라는 고금리로 학자금 대출을 받았던 사람들이 내야 할 이자가 감소합니다. 전환 금리는 2.9%입니다.
교육부는 이번 전환대출을 통해 연간 36억 원의 이자 부담을 낮춰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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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샵이나 번식장에서 유통되는 강아지에 대한 문제점을 고발하는 방송이 나올때마다 이런 법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적극 찬성합니다.
2루시법 적극 찬성합니다 반려동물의 대량매매는 반드시 사라져야 합니다
3좋은 기사 잘봤습니다.
4잘모르겠어요
5태릉~ 참 좋은 곳이죠 ㅎㅎ 시간되면 아이들이랑 같이 가봐야겠어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6정말 교통편이 힘들긴 하더라구요 ㅠㅠ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7영국,호주 등 선진국은 이미 유사한 규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한국은 반려견 인구가 매년 늘어가고 있음에도 관련법은 계속 제자리 걸음입니다. 하루빨리 국내에서도 루시법과 같은 법안을 도입해서 반려동물 산업 수준을 글로벌기준에 맞출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