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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산업 활기에도... "일시적 반등"

▷ 8월 기준 전산업생산 1.4% ↑, 소매판매 1.7% ↑
▷ 해외 주요 IB, "기저효과에 따른 일시적 반등"... 추석 연휴 등에 영향 받아

입력 : 2024.10.01 11:34 수정 : 2024.10.01 11:34
韓 산업 활기에도... "일시적 반등" (사진 = 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최근 우리나라의 수출이 활기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 8월 국내 전산업생산과 소매판매는 크게 반등했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광공업 및 서비스생산을 중심으로 전산업생산은 전월대비 1.4% 증가했고, 이와 같은 증가세는 지난 4월 이후 4개월 만이다. 

 

특히, 광공업 생산이 전월대비 4.1% 늘었는데, 자동차(+22.7%)와 반도체(+6.0%) 생산의 활기에 큰 영향을 받았다. 서비스 생산의 경우 전월대비 0.2%의 성장률을 보였고, 도소매, 숙박 및 음식점 등에서 생산이 증가했다.

 

그간 부진했던 우리나라의 소비 역시 내구재와 비내구재 모두 판매가 늘어 전월대비 1.7% 늘었다.

 

반면, 투자는 여전히 부진하다. 설비투자와 건설투자 각각 전월대비 5.4%, 1.2% 줄어들었다.

 

국제금융센터는 "해외 주요 투자은행(IB)들은 8월의 한국 산업활동 개선이 기저효과에 따른 일시적 반등일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고 설명했다.

 

8월 제조업 생산과 가동률은 여름휴가 등 일시적으로 작용했던 부정적 요인이 소멸되면서 회복세를 보였고, 소매판매는 추석 연휴의 효과를 받았다는 것이다. 

 

더욱이, 블룸버그 등에선 8월 광공업 생산 실적이 기대치(5.2%)보다 약하게 반등한 것으로 평가하면서 3분기 한국의 경제 성장에 대한 하방압력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수출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다. HSBC는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의 통화정책 기조 전환, 중국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책 등이 글로벌 수요를 점진적으로 개선시켜 한국 수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AI 및 전자기기에 대한 수요는 꾸준하며, 중국정부의 경기부양책이 한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설명이다.

 
김영진 사진
김영진 기자  jean@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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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택권을 줘야합니다 공산당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밀어부치는 섣부른 정책 다시 검토해야합니다.

2

탈시설 지원법은 악법이며 폐기 되어야만 합니다. 부모회는 자립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적 탈시설 보다는 자립을 원하면 자립 지원을 해주고 시설을 원하면 입소 지원을 해달라는 것입니다.

3

탈시설은 자립의 유일한 길이 아닙니다. 중증장애인에게는 선택권과 안전한 돌봄이 먼저 보장돼야 합니다. 정부는 현실에 맞는 복지 다양성을 마련해야 합니다.

4

다양한 삶의 방식 앞에 놓이는 단일 선택은 폭력입니다. 각자의 삶에 맞는 환경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5

탈시설 지원법은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모는 악법이다. 다양한 시설과 시설의 처우개선은 뒤로 한체 시설에 있는 장애인들은 생존권까지 무시한 폐쇄에만 목적을 둔 이권사업으로써 탈시설 지원법은 폐기 시켜야 합니다.

6

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7

탈시설 정책을 시작한 복지 선진국에서의 주요 대상자는 정신장애인과 지체장애인이다. 거주시설은 중증장애인들이 부모사후 인권을 보장받으며 살아갈 제 2의집 장애인들의 마지막 보루다! 마땅리 존치되어야한다. 정부는 장애인들의 권리를 획일적인 자립정책으로 박탈하지말고 거주시설을 더더욱 늘리는 정책을 펼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