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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되는 청년층의 ‘쉬었음’ 현상…해결책은 없나?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 인구 전년 대비 10.6% 증가
▷경제활동인구(15~64세 이하) 가운데 20대 청년층 비중 가장 높아

입력 : 2024.09.11 16:46
심화되는 청년층의 ‘쉬었음’ 현상…해결책은 없나?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비경제활동인구(취업도 실업도 아닌 상태에 있는 사람) 가운데 쉬었음인구가 전년 대비 24 5천명(1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1일 공개한 ‘2024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해 8월 취업자는 2880 1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2 3천명(0.4%) 증가했고, 고용률은 63.2%로 같은 기간 0.1%p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60세이상에서 23 1천명, 30대에서 9 9천명, 50대에서 3천명으로 각각 증가했지만, 20대에서는 12 4천명, 40 68천명 각각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정보통신업(10 1천명, 9.7%), 전문과학및기술서비스업(9 4천명, 7.0%), 운수및창고업(9 4천명, 5.7%) 등에서 증가했으며, 건설업(-8 4천명, -3.9%), 도매및소매업(-55천명, -1.7%), 농림어업(-4만명, -2.4%) 등에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8월 실업자는 564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천명(-1.6%) 감소했으며, 실업률은 1.9%로 전년동월대비 0.1%p 하락했다.

 

8월 비경제활동인구는 1621 1천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4 8천명(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인구는 모든 연령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활동상태별 비경제활동인구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쉬었음인구는 24 5천명(1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별로는 같은 기간 60세 이상 14 5천명, 20 54천명 등 모든 연령층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경제활동인구(15~64세 이하) 가운데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한 20대 청년층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쉬었음청년은 경제활동인구조사에서 취업자나 실업자가 아닌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된 청년으로 이전 통계에서 청년인구 대비 쉬었음규모는 2000년대 초반 2.0~3.0% 수준이었으나, 2016년 이후 급격히 증가해 2020년에 정점을 기록했다.

 

이후 고용시장 호조로 2022년에는 4.6%까지 다소 하락했으나, 2023년 들어 다시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쉬었음청년이라 하면 소위 취포자(취업을 포기한 사람)생각하지만 쉬었음 청년에는 다양한 유형이 있다라며 쉬었음 청년 중에는 구직 의욕과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취포자 청년도 있지만, 지금은 잠시 쉬고 있으나 1년 이내 구직할 의사를 가진 청년의 비중이 60%가 넘었고, 직장경험이 있는 청년도 7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정환경, 장애 등 환경적 취약성으로 인해 노동시장으로의 안정적 진입이 어려운 청년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기획재정부는 쉬었음 청년을 직장겸험 여부, 구직의사 여부, 개인적 환경 등에 따라 취준-적극형’, ‘취준-소극형’, ‘이직-적극형’, ‘이직-소극형’, ‘취약형’ 5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청년층 노동시장 유입 촉진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재학 단계에서는 조기 개입을 강화해 청년이 학교를 졸업한 후 쉬었음으로 전환하지 않고 신속히 노동시장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대학생의 경우, 일찍 진로를 계획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12개 대학에서 시범 도입했던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올해 50대 대학으로 확대 시행한다.

 

아울러 고용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직업계고·일반계고의 비진학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고용서비스도 올해 20개소 규모로 신규 실시할 예정이며, 청년이 선호하는 민간·공공의 일경험 기회를 74천명으로 확대,국가기술자격 시험 응시료 50% 할인 지원하는 등 취업준비 비용 부담도 줄여줄 계획이다.

 

재직 중인 청년은 직장 부적응 등으로 노동시장을 재이탈하지 않도록 지원해 이직 과정의 쉬었음을 예방한다.

 

우선, 직장생활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온보딩 프로그램을 신설해 조직 내 성장 방법, 비즈니스 매너 등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한 소통·협업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기업 CEO와 인사담당자에게는 기업의 채용 브랜딩 가치, MZ세대 직무관, 직장 내 괴롭힘, 공정한 성과 보상 등 청년 친화적인 조직문화 교육을 제공한다.

 

구직 단계에서는 특화프로그램을 통해 집중 지원함으로써 청년의 쉬었음 상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발생하는 구직단념을 예방한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청년성장프로젝트를 신설해 쉬고 있는 청년이 취업을 단념하지 않고 지역사회로 나와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게 돕는 자조모임이나 심리상담 등을 지원한다.

 

, 구직단념 청년 특화프로그램인 청년도전지원사업도 지원 인원을 9천 명으로 확대하고, 기존 단기·장기 프로그램 이외에 3개월 중기 프로그램도 신설한다.

 

이밖에도 기획재정부는 장애, 질병 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 청년을 위한 맞춤형 지원 강화와 쉬었음 청년 증가의 근본적인 원인인 노동시장의 이중구조 완화 등의 노력을 통해 쉬었음 청년 발생을 예방한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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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장연 은 사라져야 합니다 장애인 중 에서도 불쌍한 중증발달장애인 의 보금자리를 공격하여 배 를 불리려하는 일에 혈안 이 되었습니다. 같은 시대에 대한민국 사람으로 산다는게 창피하고 괴롭습다. 당신들은 그곳에서 정의(?)롭게 사시기바랍니다. 제발 귀국 하지 마세요!!!

2

서울시가 자립정책 이념에 따라 2021년 폐쇄된 김포시 거주시설 ‘향000’에서 자립한 중증장애인 55명을 추적 조사했는데, 6명이 퇴소 후 3년 안에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자립한 장애인 10.9%가 사망에 이른 통계였다고 하면서, 4명은 다른 시설에 입소했고, 7명은 가족과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했다. 38명은 서울시 지원 주택에서 ‘자립’하고 있는데 이 중 의사소통이 가능한 사람은 9명뿐이었다고. 다른 9명은 고갯짓이나 ‘네’ ‘아니오’ 정도의 말만 가능했고, 20명은 의사소통이 아예 불가능한 분들이었다. 장애인 자립은 죽음이다.

3

un 은 장애인들의 자립은 지제장애인, 정신장애인으로 제한한다고 했다. 전장연은 지체장애인이다. 최보윤, 김예지. 서미화 의원은 장애에는 여러유형이 있고, 자립할 수 잇는 장애인이 있고, 자립할 수 없는 장애인ㅇ이 있다는 것을 먼저 공부하라!!

4

중증발달장애인을 죽음으로 내모는 약덕법을 철회하라

5

증증장애인시설을 존치하고 확대하라 지금도 집에서 고통받고 있는가족들 구하라 차립할대상은 자립하고 증증은 시설에서 사랑받고 케어해주는 일은 당연 하고 복지국가 로 가는길이다 탈시설 철회하라

6

증증발달장애인 시설을 업애려면 전국 병원 용양원 을 업애버려라 자폐 발달 정산지제 증증도 환자도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환자다 탈시설을외치는 자들은 우리 증증아이들을 죽이러 하는가 시설에서 잘사는것도인권이고 평등 사랑이다 탈시설화 철회 하라 시설 존치 신규 시설 늘여야 한다

7

전장연 을 해체하고 박경석을구속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