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고기 소고기로 둔갑해도 딱 걸린다”…서울시, ‘개 종 감별 검사체계’ 구축
▷서울시, 개 식용 종식법 성공적인 이행 위해 개 종 감별 검사체계 구축
▷"향후 개 식용 종식 이행계획서 준수 여부 정기적으로 점검할 것"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서울시가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하 개 식용 종식법)’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지자체 최초로 개 종 감별 검사체계를 구축하고, 그 유휴성을 검증 완료했다고 14일 전했습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올해 6월 ‘개 종감별 키트(Real-Time PCR)’를 제작했습니다.
연구원은 개 등 6종(고양이, 소, 돼지, 닭, 오리)에 대한 샘플 확보 후 검사한 결과, 개 DMA에서만 유전자가 증폭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서울시는 올해 2월 7일부터
개 식용 종식 T/F팀을 구성하고, 실태조사를 통해 파악된
유통상인 및 식품접객업자로부터 폐업 또는 전업 등에 관한 사항이 포함된 개 식용 종식 이행계획서를 제출받는 등 선제적 대응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시는 현재 개 식용 목적의 농장 및 도축 상인은 파악된 바 없으며, ‘개
식용 종식법’에 의해 현재 영업 중인 업소는 신고하게 돼 있고, 신고
수리된 유통업자 및 식품접객업자 479개소 모두 폐업·전업 등에 관한 사항이 포함된 개 식용 종식 이행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향후 법에 따라 농장주와 개 식용 도축·유통상인 및 개 식용 도축·유통상인 및 개 식용 식품접객업자에 대해
이행계획서 준수 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며, 연구원의 검사체계를 활용해 더 효과적이고 실제적인
점검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댓글 0개
관련 기사
Best 댓글
펫샵이나 번식장에서 유통되는 강아지에 대한 문제점을 고발하는 방송이 나올때마다 이런 법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적극 찬성합니다.
2루시법 적극 찬성합니다 반려동물의 대량매매는 반드시 사라져야 합니다
3좋은 기사 잘봤습니다.
4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5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6영국,호주 등 선진국은 이미 유사한 규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한국은 반려견 인구가 매년 늘어가고 있음에도 관련법은 계속 제자리 걸음입니다. 하루빨리 국내에서도 루시법과 같은 법안을 도입해서 반려동물 산업 수준을 글로벌기준에 맞출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7이번 세제개편안 윤정부와 차별화 시키고자 하는 의도는 알겠는데 실효성을 생각한다면 투자 시장의 목소리에 좀 더 귀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