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2명 중 1명 "올해 취준 비용 늘었다"
▷취준생 52% '작년에 비해 취업 준비 비용이 늘었다'
▷가장 비용 부담이 큰 항목은 '카페, 스터디룸 등 공간 이용료'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1년 이상 장기 취준생의 절반 이상이 올해 취업준비(취준) 비용이 늘어났다고 느끼고 있고, ‘카페, 스터디룸 등 공간 이용료’에 대한 비용 부담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위권 채용 플랫폼 캐치가 취업을 1년 이상 준비한 구직자 1473명을 대상으로 ‘취업 준비 비용’ 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9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 52%가 ‘작년에
비해 취업 준비 비용이 늘었다’라고 응답했으며, 이어 ‘작년과 비슷하다’ 40%, ‘작년에 비해 줄었다’는 8%로 집계됐습니다.
취업 준비 비용이 늘어난 가장 큰 원인으로는 ‘취업의 장기화(60%)’가 꼽혔습니다.
이는 구직난으로 길어진 취업 기간에 경제적 부담이 더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이어 ‘경쟁률이 높아서’가 44%로 뒤를 이었고, ‘전반적인 취업 물가가 올라서’도 27%를 차지했습니다.
구직자가 월평균 취업 준비에 사용하는 비용으로는 ‘10~30만 원’이 34% 작년과 동일하게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음으로는 ‘10만 원 미만’이 27%, ‘30~50만 원’이 25%로
비슷하게 나타났고, ‘50~100만 원’을 선택한 비중도 10%를 차지했습니다. ‘100만 원 이상’이라고 답한 비중은 4%로 나타났습니다.
비용 부담이 가장 큰 항목 1위는 ‘카페, 스터디룸 등 공간 이용료(33%)’가 차지했습니다.
이어서 ‘학원비, 온/오프라인 강의 수강료’가 26%, ‘자격증 취득비’가 22%로 나타났으며, ‘서적, 학용품 등 물품 구매비(9%)’, ‘대외활동, 동아리 등 활동비(5%)’, ‘정장, 교통, 숙박 등 면접비(5%)’가 뒤를 이었습니다.
취업 준비 비용을 마련하는 방법으로는 ‘가족의 지원’이 36%로 가장 많았고, ‘아르바이트’도 32%로 비슷하게 나타났습니다.
이어 ‘모아두었던 개인 자금’이 13%였으며, ‘정부 보조금(7%)’,
‘인턴(7%)’, ‘장학금(4%)’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부문장은 “고정적인 수입이 없는 구직자에게 취업
비용은 큰 부담으로 느껴질 수밖에 없다”라며 “캐치는 이러한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취준생 무료 캐치카페를 운영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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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으뜸기자님,우리 피해자들의 마음을 헤아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기피해는 단순한 경제적 손실을 넘어 가정 붕괴,극단적 선택,사회불신 확대로 이어지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었고, 현행 법체계로는 이 거대한 범죄구조를 제때 막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직사기특별법은 피해자 구조와 재발 방지를 위해 반드시 제정되어야 합니다!
2한국사기 예방 국민회 웅원 합니다 화이팅
3기자님 직접 발품팔아가며 취재해 써주신 기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4조직사기 특별법은 반듯시 이루어지길 원합니다 빠른시일내에 통과하길 원 합니다
5피해자들은 결코 약해서 속은것이 아닙니다. 거대한 조직의 치밀한 덫 앞에서.국민의 안전망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 틈을 통해 쓰러러진겁니다. 조직사기특별법 반드시 하루빨리 제정해야 합니다!!!
6판사님들의 엄중한 선고를 사기꾼들에게 내려주십시요
7사기는 살인이나 마찬가지이고 다단계살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