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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2명 중 1명 "올해 취준 비용 늘었다"

▷취준생 52% '작년에 비해 취업 준비 비용이 늘었다'
▷가장 비용 부담이 큰 항목은 '카페, 스터디룸 등 공간 이용료'

입력 : 2024.08.09 10:08 수정 : 2024.08.09 10:12
취준생 2명 중 1명 "올해 취준 비용 늘었다"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1년 이상 장기 취준생의 절반 이상이 올해 취업준비(취준) 비용이 늘어났다고 느끼고 있고, ‘카페, 스터디룸 등 공간 이용료에 대한 비용 부담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위권 채용 플랫폼 캐치가 취업을 1년 이상 준비한 구직자 1473명을 대상으로 취업 준비 비용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9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 52%작년에 비해 취업 준비 비용이 늘었다라고 응답했으며, 이어 작년과 비슷하다’ 40%, ‘작년에 비해 줄었다8%로 집계됐습니다.

 

취업 준비 비용이 늘어난 가장 큰 원인으로는 취업의 장기화(60%)’가 꼽혔습니다.

 

이는 구직난으로 길어진 취업 기간에 경제적 부담이 더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이어 경쟁률이 높아서 44%로 뒤를 이었고, ‘전반적인 취업 물가가 올라서 27%를 차지했습니다.

 

구직자가 월평균 취업 준비에 사용하는 비용으로는 ‘10~30만 원 34% 작년과 동일하게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음으로는 ‘10만 원 미만 27%, ‘30~50만 원 25%로 비슷하게 나타났고, ‘50~100만 원을 선택한 비중도 10%를 차지했습니다. ‘100만 원 이상이라고 답한 비중은 4%로 나타났습니다.

 

비용 부담이 가장 큰 항목 1위는 카페, 스터디룸 등 공간 이용료(33%)’가 차지했습니다.

 

이어서 학원비, /오프라인 강의 수강료 26%, ‘자격증 취득비 22%로 나타났으며, 서적, 학용품 등 물품 구매비(9%)’, ‘대외활동, 동아리 등 활동비(5%)’, ‘정장, 교통, 숙박 등 면접비(5%)’가 뒤를 이었습니다. 

 

취업 준비 비용을 마련하는 방법으로는 가족의 지원36%로 가장 많았고, ‘아르바이트 32%로 비슷하게 나타났습니다.

 

이어 모아두었던 개인 자금 13%였으며, ‘정부 보조금(7%)’, ‘인턴(7%)’, ‘장학금(4%)’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부문장은 고정적인 수입이 없는 구직자에게 취업 비용은 큰 부담으로 느껴질 수밖에 없다라며 캐치는 이러한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취준생 무료 캐치카페를 운영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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