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말라리아 경보 발령... '삼일열원충' 발견
▷ 올해 말라리아 매개모기 일평균 개체수 6.5마리, 전년보다 증가
▷ 누계 말라리아 환자 총 349명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질병관리청이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지난 7월 30일부터 31일 사이 파주시에서 채집된 말라리아 매개모기에서 ‘삼일열원충’(Plasmodium vivax)이 발견되었기 때문입니다. 삼일열원충은 우리나라에서 주로 유행하는 말라리아로서, 경기도 북부와 휴전선 부근 중심에서 성행하고 있는데요.
말라리아란, 삼일열원충 등에 감연된 암컷 모기가 사람을 물어 전파되는
모기 매개 감염병입니다. 우리나라 역시 말라리아 발생 국가로 매년
300명에서 400명의 환자가 주로 5월에서 10월 사이에 발생하는데요. 말라리아에 감염되면 초기에는 오한, 발열, 발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48시간 주기로 반복됩니다. 심한 경우 40℃ 이상의 고열인 ‘열발작’이라는 특징적인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글씨를 쓰기 힘들거나
치아가 떨려 말하기 힘들 정도의 오한기와 심한 두통·구토·갈증이
고열과 동반되는 발열기, 체온이 급격하게 정상화되며 땀이 나고 이후 지치고 졸려 잠이 드는 발한기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국방부 및 지자체와 협력하여 말라리아 매개모기 조사감시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말라리아의 개체수 변화 및 감염율을 감시 중에 있으며, 올해는 매개모기
일평균 개체수가 지난해 4.4마리에서 6.5마리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추세상으로 보면 지난 2023년보다 급격한
상승폭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최근 파주시에서 채집한 모기 102마리 중 4마리에서 말라리아 원충을 검출한 상황입니다.
올해 들어 7월 31일까지
군집사례 발생 및 매개모기 개체 수 증가에 따라 총 9개 지역에 말라리아 경보가 발령된 상태입니다. 서울 양천구와 강서구, 인천 연수구와 강화군, 경기 파주시·김포시·고양시, 강원도 철원군·양구군인데요. 현재까지 말라리아 환자는 총 349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16.9% 감소한 상황입니다만, 말라리아 매개모기 개체 수 증가로
인해 환자 수는 언제든지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이 추정한 주요 감염경로는 모기가 주로 활동하는 저녁시간, △야외 체육활동으로 땀이 난 상태에서 휴식할 때 △매개모기의 산란과 생육이 용이한 호수공원 및 물웅덩이 인근에 거주 및 산책하는 경우입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曰 “말라리아 매개모기에서 원충이 확인되었고, 야외활동
증가로 말라리아 환자가 지속 발생 중이므로 위험지역 주민과 여행객은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간활동 자제, 긴
옷 착용 및 기피제 사용, 취침 시 방충망을 적극 활용할 것”


댓글 0개
Best 댓글
선택권을 줘야합니다 공산당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밀어부치는 섣부른 정책 다시 검토해야합니다.
2탈시설 지원법은 악법이며 폐기 되어야만 합니다. 부모회는 자립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적 탈시설 보다는 자립을 원하면 자립 지원을 해주고 시설을 원하면 입소 지원을 해달라는 것입니다.
3탈시설은 자립의 유일한 길이 아닙니다. 중증장애인에게는 선택권과 안전한 돌봄이 먼저 보장돼야 합니다. 정부는 현실에 맞는 복지 다양성을 마련해야 합니다.
4다양한 삶의 방식 앞에 놓이는 단일 선택은 폭력입니다. 각자의 삶에 맞는 환경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5탈시설 지원법은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모는 악법이다. 다양한 시설과 시설의 처우개선은 뒤로 한체 시설에 있는 장애인들은 생존권까지 무시한 폐쇄에만 목적을 둔 이권사업으로써 탈시설 지원법은 폐기 시켜야 합니다.
6탈시설 정책을 시작한 복지 선진국에서의 주요 대상자는 정신장애인과 지체장애인이다. 거주시설은 중증장애인들이 부모사후 인권을 보장받으며 살아갈 제 2의집 장애인들의 마지막 보루다! 마땅리 존치되어야한다. 정부는 장애인들의 권리를 획일적인 자립정책으로 박탈하지말고 거주시설을 더더욱 늘리는 정책을 펼쳐라!
7자기사업의 이권을 위해 중증발달장애인들을 시설밖으로 내보려는 서미화 의원에게 법을 만들라고 맡기는 이런 국회가 필요한지? 당장사퇴하라 외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