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코로나 재유행 가능성 높아... 위기단계 조정 검토해야
▷코로나ㆍ독감 예방접종으로 7차 대유행 대비
▷ 코로나 19 유행 상황에 따라 위기단계 조정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 지난 17일 갑작스런 한파 특보가 발령되면서 겨울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부는 12월 초 코로나 재유행 가능성을 전망했습니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장은
“대한민국은 높은 백신접종률을 보이고 있지만 우리 못지않게 접종률이 높은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등에서도 재유행이 발생했다”며 “백신으로 만드는 면역력은 오래가지 않는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대표적으로 프랑스와 독일의 지난달 일일 신규 확진자는 1만~5만명정도였지만 이달 중순엔 6만~11만명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 위원장은 “백신접종 시 면역력이 4개월, 감염에 의한 면역력이 6개월
유지된다고 했을 때, 마지막 접종이 8월 이전이거나 6월 전에 코로나 19에 감염된 사람들은 백신접종이 필요하다”며 “특히 고령층과 감염취약계층은 반드시 백신접종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그는 18일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3만명대로 올라섰고 독감 환자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 “트윈데믹 위기에
앞서 올해는 코로나 백신에 독감 백신을 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독감 예방접종과 코로나 예방접종은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도록 조치할 것”이란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정 위원장은 앞서 13일 7차 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회에서 코로나 19 유행 상황을 면밀히 평가ㆍ분석해 감염병 위기단계와 등급을 조정한다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제언했습니다.
이에 맞춰 방역ㆍ의료 조치의 방향을 정하고 제도 개선 및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하며,
유행 확산에 미치는 영향력이 낮고 국민들의 일상 회복에 대한 체감이 높은 방역 조치부터 단계적으로 검토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아울러 진단·검사, 재택치료, 진료·처방, 입원치료
등 의료대응 체계에 대해서도 유행상황에 맞춘 단계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코로나·비(非)코로나 질환에 구분
없이 진료받을 수 있는 체계로의 전환을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코로나 확진자 수는 3만3248명으로
일주일에 비해 두 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7차 유행이 빠르게 찾아올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어, 앞으로 있을 겨울 방역정책에 지금부터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댓글 0개
Best 댓글
지나가는 부산사람 잡고 물어보면 열이면 열 모두 해수부 이전 찬성할겁니다. 해수부 부산이전 가로막는 국짐당은 반드시 부산시민들의 심판을 받을겁니다.
2AI가 너무 빠르게 발전하네요. 나중에는 정말 구분하기 힘들듯 하네요.
3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4해수부가 부산으로가면 단순 해수부만 부산으로 가는게 아니라 해수부의 산하기관들 전부 부산으로 내려가게되서 다른 지역들 입장에서는 배아픈건데 이걸 못받아먹네.. 더군다나 해수부 부산 내려가면 전세계 탑 10에 드는 해양기업인 HMM이 부산으로 이전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이걸 반대하는 멍청이 집단이 있다
5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6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7좋은 기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