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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감소세…PCR 검사 의무 해제

▷0시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자 2만8497명
▷1일부터는 PCR 검사 의무 해제
▷4일부터 요양병원∙시설 등 접촉 면회도 허용

입력 : 2022.09.30 13:32 수정 : 2022.09.30 13:37
코로나 감소세…PCR 검사 의무 해제 (출처=클립아트코리아)
 

국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2만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입국 뒤 1일 안에 반드시 받아야 했던 PCR(유전자 증폭) 검사 의무가 해제됩니다.

 

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총 28497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 3881명보다 2384명 줄어들었고 지난주보다 611명이 적은 수치입니다.

 

주간 확진자 수도 줄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9월 첫째 주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은 1159.24명을 기록한 후 계속 감소하면서 이번주에는 454.32명을 기록했습니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352, 사망자는 42명을 기록해 지금까지 누적 사망자는 28406명입니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313,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39명입니다.

 

한편 1일부터 국내 입국 시 하루 안에 받아야 했던 PCR 검사 의무가 해제됩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 조정관은 회의 모두발언에서 내일 0시 입국자부터 입국 후 1일 이내 PCR 검사 의무를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달 해외 유입 확진율이 지난달 1.3%보다 0.9%로 낮아졌고, 최근 우세종인 BA.5 변이의 낮은 치명률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입국 후 3일 이내 검사 희망자는 보건소에서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치명률이 높은 변이가 발생하는 등 입국 관리 강화가 필요한 경우에는 재도입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다음 달 4일부터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의 접촉 면회도 다시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방문객은 면회 전에 자가진단키트로 음성을 확인하면 언제든지 요양병원·시설 등 입원·입소자 등과 대면 면회할 수 있다. 그러나 면회 중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음식물 섭취는 자제해야 합니다.

 

요양병원·시설 등에 머무는 어르신은 4차 접종을 마쳤다면 외출·외박이 허용됩니다. 지금까지는 외래 진료가 필요한 경우에만 외출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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