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000대 기업 R&D 투자액 72.5조원 달성...주요국 기준엔 못 미쳐
▶︎지난해 국내 1000대 기업 R&D 투자액 직전년도 대비 8.7% 증가한 72.5조원 달해
▶︎국내 1000대 기업 R&D 투자 확대에도 글로벌 기준 못 미쳐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지난해 국내 1000대 기업의 R&D(연구개발) 투자액이 직전년도 대비 8.7% 늘어난 72.5조원을 기록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국내 R&D 투자 상위 1000대 기업의 R&D 투자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R&D 투자 상위 1000대 기업의 매출액은 2.8% 감소했으나, R&D 투자액은 22년 대비 5.8조원 늘어난 72.5조원에 달했습니다.
이에 따라 매출액 대비 R&D 투자액 비중은 3.9%에서 4.4% 증가해 국내 R&D 투자를 견인했습니다.
투자규모 상위 10대 기업의 경우, 총 45.5조원, 50대 기업이 총 56.6조원을 투자해 각각 1000대 기업 전체 R&D 투자의 62.7%, 78.1%를 차지했습니다.
1조원 이상 투자한 기업은 삼성전자, 현대차, 에스케이하이닉스, 엘지전자 등 9개 기업이며, 삼성전자 투자액은 2~10위 기업 합계 21.6조원 보다 큰 23.9조원(전체의 32.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00대 기업에는 대기업 171개, 중견기업 491개, 중소기업이 338개 포함됐으며, 중견기업 중에서는 엔씨소프트(4671억원, 17위), 한국항공우주산업(4088억원, 19위), 중소기업 중에서는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797억원, 69위)이 가장 많은 R&D 투자에 나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중견기업은 2014년 보다(407개) 84개 늘어났으며, 상위 100대 기업 내 33개 중견기업이 포함돼 혁신생태계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국내 1000대 기업은 R&D 투자를 지난 10년간 연평균 6.6% 이상 확대해왔지만, 22년 기준 글로벌 R&D 투자 상위 2500대 기업 중 국내 기업은 47개로 나타나 미국(827개), 중국 (679개), 일본(229개), 독일(113개) 등 주요국에 미치지 못했으며, 대만(77개)에도 뒤진 9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민우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기업 R&D 투자 증가는 산업기술 혁신을 견인했으나, 글로벌 기업과 비교시 국내 기업의 R&D 투자액은 매우 적은 편이다”라며 “민간이 투자하기 어려운 차세대 기술, 도전・혁신 분야에 대해서는 정부의 마중물 투자가 필요하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경기도는 도 R&D 기업 지원을 위해 300억원 규모의 ‘경기 R&D 혁신기업 특별금융’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R&D 기업의 미래 산업에 대비하고 R&D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이번 특별금융의 지원 대상을 ‘도내 기업부설 연구소 또는 연구개발부를 설치하고 연구개발 활동을 수행하는 기업’ 등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는 역량 있는 R&D 기업을 모두 지원하는 것으로 대폭 확대했습니다.
또한 R&D 기업들이 겪고 있는 금융비용 상승으로 인한 자금애로 해소를 위해 통상 융자 기간 3~5년, 이차보전 2% 지원으로 운영되는 정책 자금융자와 달리 이번 특별금융은 융자기간을 8년으로, 금융비용 지원을 총 4%(이차보전 3% 및 보증료 1%)로 확대해 R&D 기업들의 대출상환 및 금융비용 부담을 대폭 완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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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발달장애인의 안전한 삶을 지켜주는 장애인시설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아무런 판단도 하지못하는 중등발달장애인의 보금자리를 파괴하고 이권을 챙기려는 전장연의 실체를 알아야합니다 무조건적인 탈시설은 중증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타살입니다
2대안 없는 시설 폐쇄가 아니라 선택 균형과 안전 전환이 우선이라는 현장의 목소리에 깊이 공감합니다. 중증장애인의 삶의 지속성, 가족의 선택권, 지역사회 수용 기반을 고려한 정책 설계가 그 출발점이어야 합니다. 오늘의 외침은 반대가 아닌, 존엄한 삶을 위한 대안의 요구입니다. 함께 지지합니다.
3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빼앗지 말아야 합니다. 의사표현도 안 되고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중증 발달 장애인을 시설을 폐쇄하고 밖으로 내몰겠다는 법은 누구를 위한 것인지요? 중증발달장애인의 보금자리를 강제로 빼앗아서는 안됩니다.
4장애인거주시설은 중증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버팀목이 되어주는 곳이며 삶을 지탱해 주는 곳이다. 인권이란 미명하여 장애인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으려는 악의 무리는 반드시 처단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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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탈동성애자들이 말합니다 동성애는 절대적으로 하면 안된다고요.왜냐하면 에이즈 뿐만 아니라 병명도 알수없는 많은 성병으로 고통당하고 그로인해 우울증으로 시달리고 급기야 극단적인 자살도 생각한다고요 제주평화인권헌장안은 절대적으로 폐기되어야 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