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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친환경차ㆍ북미 시장 강세 업고 5월 자동차 수출 역대 최고치 달성

▶올해 5월 자동차 수출액 65억 달러 기록...역대 5월 실적 중 최고치
▶친환경차 수출액 증가와 북미 수출 증가 영향

입력 : 2024.06.20 14:38 수정 : 2024.06.20 14:45
韓, 친환경차ㆍ북미 시장 강세 업고 5월 자동차 수출 역대 최고치 달성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올해 5월 자동차 수출액이 65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5월 실적 중 사상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5월 자동차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65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5월 실적 중 사상최고 기록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올해 1월부터 5월 누계 수출액도 30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7% 늘어 동기간 실적 중 최고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자동차 수출 성장의 배경에는 친환경차 수출액 증가와 북미 수출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산업부에 따르면 5월 친환경차 수출액은 하이브리드차의 높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작년 5월보다 4% 증가한 21.8억 달러로 3개월 연속으로 2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지역별 수출을 살펴보면 최대 수출시장인 북미 수출(40억 달러)이 전년동기 대비 36% 증가해 전체 자동차 수출을 견인했습니다.

 

반면 대(對) 유럽 수출은 체코, 슬로바키아 현지공장 생산 확대로 인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오세아니아의 경우 호주 시장 내 싼타페, 카니발 하이브리드 신차 효과로 전년동기 대비 약 7% 증가했습니다.

 

올해 5월 자동차 생산량은 37만30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2.4% 감소했습니다. 다만, 산업부는 하반기 광명 2공장 가동 본격화, EV3 등 전기차 신차 출시 등을 바탕으로 반등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내수 판매량도 전년동월 대비 7.1% 감소하면서 14만1000대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친환경차의 경우 전년동월 대비 10% 증가한 5.2만대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하이브리드차는 작년 5월보다 19% 증가한 3만8000대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산업부는 국내 수출이 지난해 10월부터 흑자 전환 이후 8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가고 있고,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역대 2위 수출 실적을 달성하면서 상반기 양호한 성적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산업부는 "우리 수출은 지난해 10월 플러스 전환 이후 8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특히 올해 1월부터 5월에는 전년 대비 9.9% 증가한 2777억불을 기록하면서 역대 2위 수출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체 수출의 1/4을 차지하는 반도체ㆍ컴퓨터 등 정보통신(IT) 제품 수출이 전년대비 40% 증가했고, 작년부터 수출 호조세가 계속되고 있는 자동차 수출이 308억불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아울러 선박 수출도 15대 품목 중 가장 높은 수준인 54% 증가한 102억불을 기록해 국내 수출의 우상향 흐름을 이끌고 있습니다. 

 

무역수지는 작년 6월 이후 12개월 연속 흑자기조가 유지되며 동기간 총 323억불 흑자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직전 1년간(22.6~23.5월)의 무역수지 669억불 적자를 기록했던 것과 달리 1000억불 가까이 개선 흐름을 보이면서 우리 경제성장을 이끌었습니다.

 

강경성 산업부 1차관은 "올해 우리 수출이 확고한 증가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이에 힘입어 '24.1분기에는 우리나라 전 세계 수출 순위가 '23년(8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7위를 달성했다"라며 "6월에도 수출 플러스와 무역수지 흑자기조가 이어지면서 상반기 전체로도 양호한 성적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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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양성의 가치가 존중되는 2024년에 구시대적인 교육청 인사들의 인식이 아쉬울 뿐입니다. 저런 인식을 가진 사람들이 교육정책을 추진하며, 자의적 해석으로 유아교육, 유아특수교육을 퇴보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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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발달장애인 탈시설 및 지역사회 자립은 탁상행정입니다. 실상을 모르니까 탈시설이라는 말을 쉽게 하는 겁니다. 최소한의 신변 처리도 어려운 중증 장애인들에게 거주시설은 가장 안전하고 합리적인 삶의 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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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성인에 비해 평균수명이 현저히 낮고, 사고발생율이 50% 더 높은 발달장애인의 경우 재난에는 특히 더 취약하여 자립지원주택에서는 생존의 위협을 받을 수 있다”며, “특히, 건강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질병에 노출된 이들을 의료 인력이 충분한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에서 편안히 거주하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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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불가능한 장애인을 탈시설로 시설폐쇄를 하려는 의도가 무엇일까요??? 그들이 부르짖는 인권은 이권의 다른 이름입니다 누가 2살의 말도 못하고 죽음도분별하지못해 도로로 뛰어드는 중증장애인을 자립하라고 합니까??? 전장연과 부모연대는 당사자가 아닙니다 무조건 탈시설은 중증장애인에게는 죽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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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은 지체장애인으로 이루어진 단체. 지체장애인들은 인지가 비장애인과 같습니다. 자립의 대상은 지체장애인이며, 전국의 너느 거주시설에도 지체장애인은 없습니다. 즉 지체장애인단체인 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닙니다. 무조건 탈시설은 중증장애인에게는 죽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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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준 의원은 중증장애인과 단 하루라도 살아보고 자립지원조례안을 만들어 보시오. 중증장애인들과 뭘 어떻게 어느만큼 소통하고 이런 정책을 만들었는지 한심하다 못해 우리의 세금으로 이런 의원들의 세비까지 줘야하는 현실이 매우 부끄럽고 참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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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장애인의 장애 정도가 다 동등하지 않습니다. “의사표시와 활동이 어느 정도 가능한 경증장애인, 그것이 거의 불가능한 중증장애인에 대한 정책은 달라냐합니다. 자립할 수 잇는 장애인들은 자립하고, 사회적 인지기능이 3세정도인 중증발달장애인들은 거주시설에서 보호받아야 합니다. 거주시설은 반드시 존치되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