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광동성에 이어 장쑤성까지... 경제적 공급망 및 협력 강화한다
▷ '제6회 韓-中 경제무역협력교류회' 개최... "신산업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 지난 14일에는 광동성과 발전포럼 열어
지난 19일에 만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우)과 신창싱(Xin Changxin) 중국 장쑤성 당서기(우) (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20일, ‘제6회 한국-중국(장쑤) 경제무역협력교류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경제무역협력 강화를 통한 상생발전’을 주제로,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신창싱 장쑤성 당서기를 비롯한 한중 정부 관계자와 기업인 등 500여명이 참석했는데요.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글로벌 통상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도 한국과 장쑤성 간 교역과 투자가
성장해 온 것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양국 간 이미 형성된 공급망의 안정성을 높이고, 신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우리나라의 제1수출국은 중국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난 5월 기준, 우리나라의 對 중국 수출은 올해 처음으로 110억 달러를 상회하는 113.8억 달러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이는 19개월 만에 최대실적으로 중국을 상대로 한 수출이 3개월 연속으로 증가하고 있는데요.
중국 내부에서도, 장쑤성은 우리나라의 중요한 수출 파트너입니다. 장쑤성은 중국 내 31개 성시 중, 경제규모(GRDP) 2위에 달합니다. 지역총생산 규모가 1.77조 불이며, 지난해 우리나라와의 교역액은 약 723억 불로 크기가 상당합니다.
더욱이, SK하이닉스, 옌청 기아, 난징 LG에니저솔루션 등을 비롯한 3천여 개의 우리나라 기업들이 장쑤성에 진출하여 자동차, 배터리, 반도체 등의 공급망에 관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에 힘입어, 이번 교류회에서는 새만금 및 옌청 한중 산업협력단지를 통한 양국의 투자 활성화 방안, 장쑤성 우시시와 창저우시의 선진제조업, 신에너지 분야에서의 한중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LG화학, 진양오일씰 및 중국의 장쑤산진광전자 등 양국의 기업들이
상호투자 경험을 공유하고 기업 간 협력 성과를 소개했는데요.
이처럼, 우리나라가 중국의 성시 중 한 곳과 경제적 협력을 강화하는 건 장쑤성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14일에는 중국의 광동성 인민정부와 ‘제9회 한-광동성 발전포럼’을 개최한 바 있습니다.
광동성은 중국 내에서 지역총생산(GRDP) 1위, 대외교역 규모 1위
지역으로 지난해 우리와의 교역액은 약 503억 불을 기록했습니다. 장쑤성과의
교역액에 미치지 못하지만, 광동성에는 현대차 수소연료전지 공장, LG디스플레이 OLDE 공장 등 약 1,600여개의 우리 기업들이 진출해 있는 만큼
기술적 중요성이 상당합니다.
지난 14일 열린 포럼에서는 수소분야에 관한 협력 등 산업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되었으며, ‘한-광동 기업교류회’도 연계하여 개최돼 양국 간 비즈니스 협력을 도모했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양병내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는 황닝성 광동성 인민대표회 상무위원회 부주임에게 광동성에 진출한 우리 투자기업들에 대한 지원은 물론, 한중 간 안정적인 공급망 협력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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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으뜸기자님,우리 피해자들의 마음을 헤아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기피해는 단순한 경제적 손실을 넘어 가정 붕괴,극단적 선택,사회불신 확대로 이어지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었고, 현행 법체계로는 이 거대한 범죄구조를 제때 막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직사기특별법은 피해자 구조와 재발 방지를 위해 반드시 제정되어야 합니다!
2한국사기 예방 국민회 웅원 합니다 화이팅
3기자님 직접 발품팔아가며 취재해 써주신 기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4조직사기 특별법은 반듯시 이루어지길 원합니다 빠른시일내에 통과하길 원 합니다
5피해자들은 결코 약해서 속은것이 아닙니다. 거대한 조직의 치밀한 덫 앞에서.국민의 안전망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 틈을 통해 쓰러러진겁니다. 조직사기특별법 반드시 하루빨리 제정해야 합니다!!!
6판사님들의 엄중한 선고를 사기꾼들에게 내려주십시요
7사기는 살인이나 마찬가지이고 다단계살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