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국내 패션앱 시장에서 1위 등극…2위는 에이블리
▶국내 패션의류 앱 중 무신사 월간 사용자 수 1위 차지
▶MZ세대 소비자, 10번 중 7번은 온라인 플랫폼 이용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국내 패션의류 앱 가운데 ‘무신사’가 가장 많은 사용자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0일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패션∙의류 앱(Android+iOS) 월간 사용자 분석 결과, 무신사가 사용자 약 50만명을 확보해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어 에이블리 2위, 지그재그 3위 순이었습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패션의류 앱 월간 사용자 수는 1624만명을 기록했으며, 1인당 월평균 사용시간은 1.46시간이었습니다. 사용자 성비는 여성이 71%, 남성이 29%로 집계됐습니다.
또한 월간 사용자 수 1위는 무신사가 차지했지만, 가장 자주∙오래
사용한 앱은 ‘에이블리’로 분석됐습니다.
‘에이블리’의 1인당 월평균 사용시간은 1.07시간,
사용일 수는 7.7일로 나타났습니다.
‘무신사’ 앱 활성 기기
수는 약 979만대로 1천만대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별별로는 여성 57%, 남성 34%로 집계됐으며, 연령별로는 20대가 37%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지그재그’는 국내 패션의류
앱 가운데 가장 많은 이탈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그재그 4월 이탈 사용자는 약
79만명으로 이들 가운데 39.94%(약 31만명)는 에이블리로 이동했으며, 23.51%(약 18만명)는 무신사로 유입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편 MZ세대 소비자들이 패션 상품 구매 시 10번 중 7번은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장조사기관 ‘오픈서베이’가
전국 만15~39세 남녀 소비자 40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를 담은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패션 앱 트렌드 리포트 2024’에 따르면 패션 제품 구매 시 온라인 활용 비중은 66.9%로
나타났으며, 오프라인은 33.1%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남성 대비 여성이 전반적으로 온라인 이용하는 비중이 높았으며, 설치된 앱개수도 많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20대 여성의 경우 현재 설치된 앱이 평균 약 3.8개로 전체 성∙연령 평균
대비 개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3개월 내 구매 경험으로 살펴봤을 때 무신사의 이용률이 가장
높았고, 에이블리와 지그재그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연령별로는 무신사와 크림이 남성 전 연령대에서 높은 이용률을 보였고, 10~20대
여성은 에이블리, 지그재그와 29CM∙W컨셉에서는 20~30대 여성의 최근 구매 경험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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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샵이나 번식장에서 유통되는 강아지에 대한 문제점을 고발하는 방송이 나올때마다 이런 법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적극 찬성합니다.
2루시법 적극 찬성합니다 반려동물의 대량매매는 반드시 사라져야 합니다
3좋은 기사 잘봤습니다.
4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5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6영국,호주 등 선진국은 이미 유사한 규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한국은 반려견 인구가 매년 늘어가고 있음에도 관련법은 계속 제자리 걸음입니다. 하루빨리 국내에서도 루시법과 같은 법안을 도입해서 반려동물 산업 수준을 글로벌기준에 맞출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7이번 세제개편안 윤정부와 차별화 시키고자 하는 의도는 알겠는데 실효성을 생각한다면 투자 시장의 목소리에 좀 더 귀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