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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유통업체 매출 전년 대비 10.8% 증가…글로벌 이커머스 대응 전략 덕분?

▶올해 4월 국내 주요 유통업체 매출 전년 대비 10.8% 증가…오프라인 0.2%↓, 온라인 22.2%↑

입력 : 2024.05.29 14:00 수정 : 2024.05.29 14:00
4월 유통업체 매출 전년 대비 10.8% 증가…글로벌 이커머스 대응 전략 덕분?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올해 4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오프라인(-0.2%) 소폭 감소한 반면 온라인은 22.2% 증가해 전년 동월 대비 1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4월 국내 주요 오프라인 유통업체 13개사와 온라인 유통업체 12개사를 대상으로 월간 매출액을 조사한 결과가 이같이 나타났다고 지난 28일 밝혔습니다.

 

4월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편의점(5.9%), 준대규모점포(3.2%)에서 상승세를 보였지만,대형마트(-6.7%), 백화점(-2.0%)에서 하락세를 보이면서 전체 매출은 0.2% 감소했습니다.

 

오프라인 품목별로는 식품(1.7%)서비스/기타(5.0%)를 제외한 가전/문화(13.2%)아동/스포츠(4.5%) 등 대부분 품목에서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라인의 경우, 가전/문화(13.2%)∙식품(28.1%)∙생활/가정(19.0%)∙서비스/기타(54.4%) 등 모든 품목에서 호조세를 보였습니다.

 

온라인 유통은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글로벌 이커머스 업계에 대응한 다양한 할인 행사를 개최하면서 패션/의류(-4.1%)를 제외한 식품(28.1%), 생활/가구(19.0%), 서비스/기타(54.4%) 등 모든 품목에서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해 전체 매출이 2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통부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오프라인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휴일 감소와 지난해 4월에 집중됐던 대규모점포의 할인행사들이 올해는 분산되면서 전체적인 매출이 감소했으며, 온라인은 글로벌 이커머스 업계에 대응한 다양한 할인행사와 여행배달 등 서비스 수요, 간편식 판매가 강세를 보이면서 매출이 상승됐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높은 물가 오름세가 지속되면서 소비자의 부담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초저가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디지털 마케팅 기업 메조미디어가 지난 28일 내놓은 ‘2024년 소비 트렌드 시리즈, 초저가 소비리포트에 따르면 물가 부담이 높아질수록 소비자들은 상품의 여러 요소를 따져보고 조금이라도 저렴한 제품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고물가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소비자들이 비용 부담을 줄이고자 노력하는 분석 소비에 피로감을 느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소비자들은 의류부터 공구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할인 판매하는 C-커머스를 활용하거나 가성비 높은 제품이라면 브랜드를 과감하게 포기하는 소비 형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 트렌드의 변화와 함께 초저가 커머스들의 약진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주요 C-커머스 업체인 알테쉬는 22년 대비 24년 이용자 수가 458% 증가했으며, 중국 직구 시장의 규모는 233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아성다이소 또한 3년간 매장 수를 129개 증가하며, 외형 확대를 하는 동시에, 화장품 카테고리 인기에 힘입어 23년 연매출 3조원을 기록했습니다.

 

이 같은 유통업계의 초저가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국내 업체들도 가격을 강조하는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PB브랜드 하이메이드에서 20만원대 가성비 냉장고를 출시해 가성비와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자 심리 공략에 나섰으며, 홈플러스는 가성비 높은 대용량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1만원 초반대 가격에 3~4인 가족이 먹을 수 있는 대용량 즉석조리제품 대짜’ 3종을 출시했습니다.

 

이밖에도 11번가는 소비기한이 임박했거나 재고가 과다하게 남은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임박마켓서비스를 오픈했으며, 뷰티컬리는 뷰티컬리페스타기획전을 열고 최저가 챌린지에 나섰습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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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소액주주와의 연대와 경제정의 실현, 주주보호를 참칭하며 주주들 뒷통수를 친 건지 , 코아스는 대답해야 한다. 누가봐도 말도 안되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결국 회사 인수에도 실패, 그러고도 무슨 낯짝으로 이화피해주주보호와 연대를 외치는 건지, 정리매매 때 싼값에 주식사서 한탕해먹으려던 뻔한 수작, 뻔한 민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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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스같은 기업이 한국땅에 존재하는 한 이화연대 주주같은 피해자는 계속 양산될것이다. 만약 이재명정부의 고위직에 계신분이 이화주주연대의 이 피끓는 절규들을 읽으신다면 특별법에의거해서 철저한 조사와 시장교란행위에대해 엄벌을 내려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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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그룹주식으로 가슴에 피멍이든 우리주주연대를 우습게 보지 말아라 2년6개월동안 수많은 날들을 이주식 살리고자 밤잠을 설쳐가며 고민했고 실날같은 거래재개를 위해 한국거래소 국회 여의도에서 목이터져라 외쳐댔던 우리의 지난날들을 기억이나 하는가 ᆢ진정 우리들의 눈물의밥을 짐작이나 하겠느냐 같이 주주운동을하다 암으로 죽어가며 언니 거래재개 못보고 갈것같애 하던 동생이 생각난다 많은 주주연대 사람들의 고통과 땀과 인내로 견뎌온 주주연대를 최대치로 대우하고 인정하고 보상해줄 각오하고 코아스는 연대와 협상에 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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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만 주주의 피해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정리매매 속 지분 매입은 주주 보호가 아닌 사익 추구일 뿐입니다. 진정한 책임은 회피하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야 합니다. 주주를 위한 투명한 협의와 사과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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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도 좋은 잉시지라고 봅니다 코아스는 진정한 기업이라면 이제라도 주주연대와 협협의에 나서야 합니다 그래야 기업도 살고 주주들은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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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스 당신들이 만들어 놓은 결과물들 너의가 고스란이 거두어갈것이다 이화그룹3사는 이 본질의 책임을 통감하고 이화주주연대와의 진정어린 사과와 협의를 최션을 다하여 임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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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스는 이화그룹 싸게 먹을려다 오히려 당하게 생겼으니 소액주주와 소통을 한다.처음부터 소통을 하지 죽게 생겼으니 이제와 무슨말을 합니까. 계획도 없으면서 그냥 싼게 무조건 좋은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