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으로 예방하는 전세사기, 청년센터에서 만나자
▷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 협력, 7월 대구 청년센터 시작
▷ "전세사기 피해자 청년층 비율 높아 예방 강화 중요"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협력해 보드게임을 활요한 전세사기 예방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 = 국토교통부)
[위즈경제] 전희수 기자 =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와 한국부동산원은 청년층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참여형 교육을 청년센터에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한국부동산원과 인천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보드 게임으로, 부동산 계약 절차에 게임 요소를 접목했다. 특히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부동산 계약 과정을 경험하고, 전세계약에 필요한 지식을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3월 국토부 청년 인턴 오리엔테이션에서 참여형 전세 사기 예방 교육을 선보였다. 피드백을 통해 온라인 설명 영상 배포, 게임 방식을 단순화하는 등 개선 작업을 거쳤다.
국토부는 "'청년들의 전세사기 대응 역량을 높여준 꼭 필요한 교육'이라는 후기를 바탕으로 청년층이 보다 쉽게 정책을 이해하고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보드게임을 활용해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고 전했다.
7월 대구광역청년센터에서 전세 사기 예방 교육을 시작으로 전국 청년센터로 확대할 예정이다. 기존 교육에서 ▲ 전세계약의 구조 ▲ 전세계약 단계별 유의사항 ▲ 주요 피해 사례를 통해 기초 내용을 익히고, 참여형 보드게임을 통해 청년층의 전세계약 및 사기 예방 이해를 높이기 위해 복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진홍 국토부 전세사기피해지원단 피해지원총괄과장은 "전세사기피해자 중 청년층의 비율이 높은 상황에서 청년층에게 친화적이고 체감도 높은 예방 교육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청년이 능동적으로 참여해 피해 예방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박 과장은 "보다 다양한 시도와 혁신을 통해 교육의 효과성과 접근성을 높여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2025년 2월부터 청년층이 밀집된 전국 대학교,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전세사기 예방 교육'을 운영했다. 5월부터 전세사기 예방 홍보대사로 '안심전세 꼼꼼이'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해 전세 계약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이어간다.
전세계약을 체험할 수 있는 방문형 웹 예능, 계약 과정의 용어를 쉽게 설명하는 온라인 교육 영상 제작 등 청년층 친화적인 방법으로 안전한 전세계약을 이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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