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소비자물가 2.2% 상승…국제유가·가공식품 가격 상승 영향
▷ 식품 가격 부담 커져
▷ 정부, 민생 물가 대응 강화
대형마트에서 채소를 고르는 시민 (사진=연합뉴스)
[위즈경제] 이수아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했다. 국제유가 상승과 가공식품 가격 상승이 주요 원인이다.
2일 통계청에 따르면,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0% 상승해, 5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석유류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 상승했다. 식품은 3.2%, 식품이외는 2.1% 각각 상승했다.
신선식품 물가는 신선과실 가격 하락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 하락했다. 세부 품목별로는 신선어개(생선·해산물)는 전년 동월 대비 7.5% 상승했지만, 신선과실은 7.6% 하락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식료품·비주류음료(3.4%), 음식·숙박(3.0%), 가정용품·가사서비스(4.4%)로 상승했다.
석유류 가격은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0.3% 상승했으며, 국제유가는 두바이유 기준으로 5월 배럴당 63.7 달러에서 6월 69.3 달러로 상승했다.
정부는 향후 기상여건과 국제유가 등 외부 원인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있는 만큼, 관계부처 합동으로 민생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특히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과 식품 원료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을 지속하는 한편, 주요 품목의 가격·수급 변동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5월 기준 주요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미국 2.4%, 일본 3.5%이며, 4월 OECD 평균 소비자물가는 4.2% 수준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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